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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서 현금 준다" "입원환자 외박 가능" 쇄도한 제보...결국
보건복지부 비정상·가짜진료 행정조사반이 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진료비 환급(이하 '페이백')이 의심되는 병의원 12곳을 추가로 수사 의뢰했다고 15일 밝혔다. 행정조사반에서 이번에 수사 의뢰한 의료기관들은 지난달 18일부터 운영 중인 제보센터에 접수된 내용 가운데 신빙성이 높아 신속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곳들이다. 복지부에는 지난 13일 기준 약 50건 이상의 제보가 접수됐다. 페이백이란 의료기관에서 진료비 일부를 환급하거나 경제적 이익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환자를 유인하는 행위다. 의료법 제27조제3항의 환자 유인알선 금지 조항을 위반하는 행위다. 이를 위반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이번에 수사 의뢰된 의료기관은 요양병원 5개소, 한방병원 6개소, 의원 1개소 등 12곳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2개소, 경상권 5개소, 전라권 5개소로 전국적으로 분포돼 있다. 행정조사반이 제보 내용을 분석한 결과, 단순한 진료비 환급을 넘어 비급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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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테카바이오, 이젠의료재단과 AI 헬스케어 협업…"전략적 투자 연계"
신테카바이오가 이젠의료재단과 AI(인공지능) 기반 바이오·정밀의료 분야의 경쟁력 강화 및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테카바이오의 AI 기반 바이오 플랫폼 기술과 이젠의료재단의 의료·검진 분야 전문성을 결합해 정밀의료, 유전체 분석, 건강검진, 디지털 헬스케어, 동물 헬스케어 및 바이오 융합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연구와 사업화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의료 현장에서 축적되는 임상 데이터와 AI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의료 서비스와 사업 모델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국내 바이오 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AI 기반 정밀의료 플랫폼 △유전체 분석 및 진단 서비스 △건강검진 및 예방의료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 빅데이터 활용 △AI 기반 바이오 융합사업 △동물 헬스케어 △기타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신규사업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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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약, 한 알로도 효과"…강북삼성병원, '3제 복합제' 임상 성과
세 가지 성분을 초저용량으로 낮춰 한 알로 만든 '고혈압약 복합제'가 기존 단일 약제 투여 대비 더 효과적이고 안전할 수 있단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성기철 강북삼성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연구진은 고혈압 치료제인 '암로디핀' '로사르탄' '클로르탈리돈'을 각각 표준 용량의 3분의1 수준으로 낮춘 뒤 하나의 알약으로 결합, 고혈압 환자 대상의 임상 3상을 진행한 결과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15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미국심장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최신 호에 게재됐다. 연구진은 국내 20여곳 병원에서 수축기 혈압 140~180수은주밀리미터(㎜Hg)의 경증 및 중등도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초저용량 3제 복합제를 8주간 복용하도록 했다. 그 결과 해당 복합제는 대표적인 고혈압 치료제인 로사르탄 표준 단일 용량군과 비교했을 때 혈압 조절이 유의미하게 더 효과를 보였다. 암로디핀 표준 단일 투여군과는 동일한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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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AAIC서 GPX4 활성제·타우 응집 저해제 비임상 연구 결과 발표
동아에스티가 이달 12~15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알츠하이머 국제 학회(이하 AAIC)에서 GPX4 활성제 'DA-7505', 타우 응집 저해제 'DA-7503'의 비임상 연구 결과를 포스터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동아에스티는 13일 '새로운 GPX4 양성 알로스테릭 조절제의 페롭토시스 및 신경염증 억제를 통한 인지기능 저하 개선'을 주제로 DA-7505의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연구 결과 DA-7505는 신경세포 내 GPX4에 결합해 촉매 활성을 높이고 페롭토시스 환경에서 단백질의 분해를 막아 지질 과산화와 페롭토시스에 의한 세포 사멸을 효과적으로 억제했다. 특히 기존 활성산소(ROS) 제거 기전의 억제제 대비 우수한 항염 효능을 확인했다. 알츠하이머병 마우스 모델에서 우수한 인지기능 개선 효과를 나타내 질병조절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DA-7505는 신경퇴행과 신경염증을 동시에 억제하는 기전을 바탕으로 알츠하이머병뿐 아니라 다양한 신경퇴행성 질환 치료제로의 확장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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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직구한 낙태약 먹다 사고, 옳지 않아"…미프진, 허가 될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4일 초기 임신 단계 낙태를 위해 복용하는 약물인 이른바 '미프진'에 대해 국무회의에서 적정 복용이 필요하다고 언급한 가운데, 해당 의약품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국내 허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15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경구용 인공 임신중절 의약품 '미프지미소'는 현대약품이 지난 2021년 영국 제약사 라인파마 인터내셔널과 국내 판권 및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한 의약품이다. 현대약품은 지난 2024년 12월 식약처에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미프지미소는 미페프리스톤과 미소프로스톨 성분의 복합제로 미페프리스톤 200㎎ 1정과 미소프로스톨 200㎍ 4정으로 구성됐다. 해외에서 미프진이란 제품명으로 판매 중인 유산유도제다. 이 대통령은 전날 국무회의에서 "낙태 허용 범위 논쟁이 안 끝나면서 (미프진을) 허용하지 않다 보니까 현실적으로 필요한 여성들이 해외 직구를 통해 복용해 사고가 나고, 이렇게 방치하는 게 옳지 않은 것 같다"고 했다. 이어 "(허용)한다면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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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코닉테라퓨틱스 '자큐보', 심혈관계 치료제와 병용처방 근거 마련
국산 37호 신약 '자큐보'(성분명 자스타프라잔)가 심혈관계 치료제와 병용 처방의 임상적 근거를 마련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자큐보와 심혈관계 치료제들인 클로피도그렐, 아스피린, 아토르바스타틴, 아픽사반을 반복투여한 후 약물상호작용을 평가한 결과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약물상호작용(DDI)이 관찰되지 않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실제 처방 환경에서 자주 병용되는 심혈관계 치료제와 자큐보의 약물상호작용을 확인하기 위해 건강한 성인 대상으로 진행됐다. 임상시험책임자로는 신원석 차의과대학교 분당차병원 임상약리학과 교수가 진행했다. 위식도역류질환 환자들 중에는 심혈관질환이나 이상지질혈증 등 만성질환을 동반하는 경우도 적지 않아 여러 치료제를 동시에 복용하는 사례가 흔하다. 다약제 복용 환자가 많은 만큼 병용 투여에 대한 임상적 근거는 실제 처방에서 중요한 판단 기준으로 활용된다. 이번 연구에서는 자큐보와 클로피도그렐을 병용 시 항혈소판 약력학 반응이 클로피도그렐 단독 투여와 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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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초복, 삼계탕 먹자" 닭집으로?...'이런' 사람은 돼지고기 드세요
초복을 맞아 삼계탕 등 여름철 보양식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체질에 따라 보양식의 효과가 달라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15일 뉴시스에 따르면 한의학에서는 사람의 체질을 소양인·소음인·태음인·태양인으로 구분하며, 체질에 따라 여름철 건강관리와 보양식 선택도 달라져야 한다고 설명한다. 소양인은 몸에 열이 많은 체질로, 과도한 더위와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돼지고기와 오리고기, 해삼, 전복 등 열을 식혀주는 음식이 도움이 된다. 반면 몸이 차고 소화 기능이 약한 소음인은 삼계탕처럼 따뜻한 성질의 음식이 기력 회복에 효과적이다. 찬 음식이나 냉방에 오래 노출될 경우 소화불량과 피로가 심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태음인은 대사 기능이 비교적 느린 만큼 소고기, 곰탕, 율무 등 담백한 식단과 함께 꾸준한 운동이 권장된다. 태양인은 에너지 소모가 많고 스트레스에 민감한 체질로, 메밀과 문어, 포도 등 찬 성질의 음식과 충분한 수분 섭취가 도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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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트렘피어 바이오시밀러 'CT-P68' 국내 1상 승인
셀트리온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트렘피어'(성분명: 구셀쿠맙) 바이오시밀러 'CT-P68'의 1상 진행을 위한 임상시험계획서(IND) 승인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이번 승인에 따라 건강한 성인 258명을 대상으로 임상 절차에 돌입해 오리지널 의약품 트렘피어와 CT-P68 간의 안전성 및 약동학적(PK) 동등성 입증을 위한 비교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트렘피어는 염증 유발에 관여하는 인터루킨(IL)-23 단백질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기전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다. 판상형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에 처방되며, 2025년 기준 글로벌 매출은 약 51억5500만달러(약 7조7325억원)이다. 셀트리온은 CT-P68의 빠른 개발을 통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영역에서 더욱 강력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방침이다. 회사는 이미 글로벌 주요 국가에 램시마, 유플라이마, 짐펜트라(램시마SC) 등 종양괴사인자 알파(TNF-α) 억제제와 스테키마, 앱토즈마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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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유메디칼, 유럽 AED 원격관리 의무화에 매출 확대 기대
자동심장충격기(AED) 전문기업 씨유메디칼시스템이 유럽 주요국의 AED 원격관리시스템 의무화 정책을 계기로 유럽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15일 밝혔다. 독일, 이탈리아, 그리스 등 유럽 주요국은 내년 1월부터 원격관리시스템이 탑재되지 않은 AED의 신규 설치 및 판매를 제한하고 원격관리시스템을 갖춘 제품을 중심으로 시장 유통 기준을 전환할 예정이다. 이에 기존 미탑재 제품의 교체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AED 원격관리시스템은 장비의 배터리 상태, 패드 유효기간, 작동 가능 여부 등을 실시간으로 점검해 응급상황에서 장비가 정상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씨유메디칼은 이러한 정책 변화에 앞서 자체 개발한 AED 원격관리시스템을 주요 제품에 적용해 공급해 왔다. 경쟁사들이 규제 시행 이후 인증과 양산 대응에 착수할 경우 일정 기간이 소요될 수 있지만 씨유메디칼은 관련 기술과 제품 현지 유통망을 이미 확보하고 있어 규제 시행 초기부터 교체수요에 대응할 수 있다는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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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응급실 100곳으로 확대
보건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응급실에 내원한 자살시도자에게 응급치료부터 사후관리까지 제공하는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 참여병원을 기존 95개소에서 100개소로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은 2013년 25개 병원에서 시작해 2025년까지 93개소에서 운영했다. 올해 초 2개소를 지정한 데 이어 이번에 5개소를 추가로 지정해 총 100개소로 확대됐다. 자살시도자의 자살위험은 일반인에 비해 25배 이상 높다. 사업에 참여하는 병원응급실에는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를 설치해 응급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의료진과 간호사, 임상심리사, 사회복지사 등 사례관리자가 팀을 이뤄 근무하며 의료적 치료와 심리·복지지원을 함께 제공한다. 자살시도자가 내원하면 △응급치료 △초기상담·위험도 평가 △단기상담(최대 4회)을 진행한 뒤 지역사회 복지자원(자살예방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으로 연계한다. 자살시도로 인한 신체손상과 정신과 진료에 드는 치료비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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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연상 문구' 병원 앱 곳곳에 있었다…레몬헬스케어 공식 사과
국내 주요 대학병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 '세월호 참사일'을 연상하게 하는 문구가 표시돼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해당 앱 개발사인 레몬헬스케어의 홍병진 대표가 "세월호 참사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과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14일 공식 입장을 밝혔다. 홍 대표는 이날 회사 홈페이지에 게재한 입장문에서 "문제가 된 화면이 유가족과 국민이 이용하는 전국 주요 병원 환자용 앱에서 발견됐단 사실 앞에서 더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경위 조사 결과 해당 문구는 과거 앱 개발 과정에서 처음 작성된 이후 화면 개편을 거치면서도 검증 없이 그대로 복사돼 재사용됐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고려대병원 모바일 앱 내 진료비 자동 결제 시스템의 '가족등록 환자조회' 생년월일 입력 예시로 '2014년 4월16일 시 20140416으로 입력'이란 문구가 표시돼, 세월호 참사일을 떠올리게 한단 지적이 제기됐다. 해당 플랫폼은 레몬헬스케어가 개발한 환자용 앱 '레몬케어'로 전국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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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지역의료 인력 수급 임계점"…의료계, 군의관·공보의 제도개편 요구
지역 공공의료를 지탱하는 공중보건의사(공보의)와 군 전문 의료인력인 군의관의 수급난이 심화된 가운데, 의료계를 중심으로 관련 제도의 재정비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진다. 복무 기간 단축을 비롯해 경력 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등 구조적 개선이 필요하단 지적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의사협회(의협) 등 의사단체는 공보의·군의관의 복무 기간을 현행 3년에서 2년 내외로 단축하는 법안의 국회 통과를 요구하고 있다. 공보의와 군의관은 각각 3주, 6주간 군사훈련 후 36개월의 의무복무를 수행한다. 육군 현역병(18개월)의 2배다. 현재 공보의와 군의관 인력은 감소하는 반면, 의대생의 현역병 입영 사례는 늘고 있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대공협) 등에 따르면 연간 공보의 수는 2010년 3363명에서 올해 593명으로 82% 급감했다. 같은 기간 의과 공보의 수는 966명에서 98명으로 감소했다. 군의관 상황도 마찬가지다. 국방부에 따르면 올해 임관 예정 인원은 304명으로 지난해(6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