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초복, 삼계탕 먹자" 닭집으로?...'이런' 사람은 돼지고기 드세요
초복을 맞아 삼계탕 등 여름철 보양식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체질에 따라 보양식의 효과가 달라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15일 뉴시스에 따르면 한의학에서는 사람의 체질을 소양인·소음인·태음인·태양인으로 구분하며, 체질에 따라 여름철 건강관리와 보양식 선택도 달라져야 한다고 설명한다. 소양인은 몸에 열이 많은 체질로, 과도한 더위와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돼지고기와 오리고기, 해삼, 전복 등 열을 식혀주는 음식이 도움이 된다. 반면 몸이 차고 소화 기능이 약한 소음인은 삼계탕처럼 따뜻한 성질의 음식이 기력 회복에 효과적이다. 찬 음식이나 냉방에 오래 노출될 경우 소화불량과 피로가 심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태음인은 대사 기능이 비교적 느린 만큼 소고기, 곰탕, 율무 등 담백한 식단과 함께 꾸준한 운동이 권장된다. 태양인은 에너지 소모가 많고 스트레스에 민감한 체질로, 메밀과 문어, 포도 등 찬 성질의 음식과 충분한 수분 섭취가 도움이
-
셀트리온, 트렘피어 바이오시밀러 'CT-P68' 국내 1상 승인
셀트리온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트렘피어'(성분명: 구셀쿠맙) 바이오시밀러 'CT-P68'의 1상 진행을 위한 임상시험계획서(IND) 승인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이번 승인에 따라 건강한 성인 258명을 대상으로 임상 절차에 돌입해 오리지널 의약품 트렘피어와 CT-P68 간의 안전성 및 약동학적(PK) 동등성 입증을 위한 비교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트렘피어는 염증 유발에 관여하는 인터루킨(IL)-23 단백질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기전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다. 판상형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에 처방되며, 2025년 기준 글로벌 매출은 약 51억5500만달러(약 7조7325억원)이다. 셀트리온은 CT-P68의 빠른 개발을 통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영역에서 더욱 강력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방침이다. 회사는 이미 글로벌 주요 국가에 램시마, 유플라이마, 짐펜트라(램시마SC) 등 종양괴사인자 알파(TNF-α) 억제제와 스테키마, 앱토즈마 등
-
씨유메디칼, 유럽 AED 원격관리 의무화에 매출 확대 기대
자동심장충격기(AED) 전문기업 씨유메디칼시스템이 유럽 주요국의 AED 원격관리시스템 의무화 정책을 계기로 유럽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15일 밝혔다. 독일, 이탈리아, 그리스 등 유럽 주요국은 내년 1월부터 원격관리시스템이 탑재되지 않은 AED의 신규 설치 및 판매를 제한하고 원격관리시스템을 갖춘 제품을 중심으로 시장 유통 기준을 전환할 예정이다. 이에 기존 미탑재 제품의 교체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AED 원격관리시스템은 장비의 배터리 상태, 패드 유효기간, 작동 가능 여부 등을 실시간으로 점검해 응급상황에서 장비가 정상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씨유메디칼은 이러한 정책 변화에 앞서 자체 개발한 AED 원격관리시스템을 주요 제품에 적용해 공급해 왔다. 경쟁사들이 규제 시행 이후 인증과 양산 대응에 착수할 경우 일정 기간이 소요될 수 있지만 씨유메디칼은 관련 기술과 제품 현지 유통망을 이미 확보하고 있어 규제 시행 초기부터 교체수요에 대응할 수 있다는 의견
-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응급실 100곳으로 확대
보건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응급실에 내원한 자살시도자에게 응급치료부터 사후관리까지 제공하는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 참여병원을 기존 95개소에서 100개소로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은 2013년 25개 병원에서 시작해 2025년까지 93개소에서 운영했다. 올해 초 2개소를 지정한 데 이어 이번에 5개소를 추가로 지정해 총 100개소로 확대됐다. 자살시도자의 자살위험은 일반인에 비해 25배 이상 높다. 사업에 참여하는 병원응급실에는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를 설치해 응급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의료진과 간호사, 임상심리사, 사회복지사 등 사례관리자가 팀을 이뤄 근무하며 의료적 치료와 심리·복지지원을 함께 제공한다. 자살시도자가 내원하면 △응급치료 △초기상담·위험도 평가 △단기상담(최대 4회)을 진행한 뒤 지역사회 복지자원(자살예방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으로 연계한다. 자살시도로 인한 신체손상과 정신과 진료에 드는 치료비도 1
-
'세월호 연상 문구' 병원 앱 곳곳에 있었다…레몬헬스케어 공식 사과
국내 주요 대학병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 '세월호 참사일'을 연상하게 하는 문구가 표시돼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해당 앱 개발사인 레몬헬스케어의 홍병진 대표가 "세월호 참사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과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14일 공식 입장을 밝혔다. 홍 대표는 이날 회사 홈페이지에 게재한 입장문에서 "문제가 된 화면이 유가족과 국민이 이용하는 전국 주요 병원 환자용 앱에서 발견됐단 사실 앞에서 더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경위 조사 결과 해당 문구는 과거 앱 개발 과정에서 처음 작성된 이후 화면 개편을 거치면서도 검증 없이 그대로 복사돼 재사용됐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고려대병원 모바일 앱 내 진료비 자동 결제 시스템의 '가족등록 환자조회' 생년월일 입력 예시로 '2014년 4월16일 시 20140416으로 입력'이란 문구가 표시돼, 세월호 참사일을 떠올리게 한단 지적이 제기됐다. 해당 플랫폼은 레몬헬스케어가 개발한 환자용 앱 '레몬케어'로 전국 14
-
"군·지역의료 인력 수급 임계점"…의료계, 군의관·공보의 제도개편 요구
지역 공공의료를 지탱하는 공중보건의사(공보의)와 군 전문 의료인력인 군의관의 수급난이 심화된 가운데, 의료계를 중심으로 관련 제도의 재정비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진다. 복무 기간 단축을 비롯해 경력 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등 구조적 개선이 필요하단 지적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의사협회(의협) 등 의사단체는 공보의·군의관의 복무 기간을 현행 3년에서 2년 내외로 단축하는 법안의 국회 통과를 요구하고 있다. 공보의와 군의관은 각각 3주, 6주간 군사훈련 후 36개월의 의무복무를 수행한다. 육군 현역병(18개월)의 2배다. 현재 공보의와 군의관 인력은 감소하는 반면, 의대생의 현역병 입영 사례는 늘고 있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대공협) 등에 따르면 연간 공보의 수는 2010년 3363명에서 올해 593명으로 82% 급감했다. 같은 기간 의과 공보의 수는 966명에서 98명으로 감소했다. 군의관 상황도 마찬가지다. 국방부에 따르면 올해 임관 예정 인원은 304명으로 지난해(692
-
올릭스 "비만신약 내장지방 감소 경쟁사 압도…신규 플랫폼 공개"
"올해와 내년에 걸쳐 복수의 신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다수의 영장류 전임상 데이터를 공격적으로 확보하는 등 글로벌 제약사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패키지를 만들고 협상력을 높여 고부가가치 기술이전의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이동기 올릭스 대표는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26 올릭스 R&D 데이'에서 이같이 밝혔다. 올릭스는 지난해 '올릭스 2.0' 로드맵을 공개한 이후 지방 조직, 중추신경계(CNS), 신장 및 근육을 포함한 다수의 간 외 조직에 대한 짧은 간섭 리보핵산(siRNA) 전달 기술을 기반으로 파이프라인(신약후보물질)을 대폭 확장해왔다. 지방 조직 플랫폼의 첫 타자인 ALK7 프로그램 'OLX501A'은 2세대 후보물질이 확보된 상태다. 올릭스는 영장류 전임상 시험을 통해 경쟁사 물질 대비 최소 동등성뿐 아니라 베스트 인 클래스(계열 내 최고) 잠재력도 확인했다. 특히 염증성 사이토카인을 많이 분비해 대사 건강
-
질병청, 의료연구자원정보센터 제3기 데이터위원회 출범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보건의료연구자원정보센터(CODA) '제3기 데이터 공개·활용위원회'(이하 데이터위)를 새로 구성, 14일 첫 정규 심의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데이터위는 보건의료 연구데이터의 등록·기탁 및 분양에 관한 사항과 데이터 활용 정책·운영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맡는다. 앞서 제2기 데이터위는 심의·자문을 통해 총 30만783명의 임상·역학 및 유전체 정보를 등록·공개, 2년간 197개 연구과제에 데이터를 제공하며 보건의료 연구 활성화를 지원했다. 이번 제3기 데이터위는 AI(인공지능)와 데이터 기반 연구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안전하고 책임 있는 보건의료 연구데이터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총 17명(외부 위원 16명·내부 위원 1명)으로 구성했다. 특히 오믹스·생물정보, 의료정보, AI, 빅데이터, 보건의료, 산업계 및 데이터 활용 정책·법·윤리 분야 전문가를 위촉해 전문성과 대표성을 강화했다. 남재환 국립보건연구원장은 "제3기 데이터위는
-
이노보테라퓨틱스, IPO 추진…"AI 신약 임상 파이프라인만 4개"
이노보테라퓨틱스가 AI(인공지능) 신약 개발 플랫폼을 앞세워 코스닥 입성을 노린다. 사실상 임상 단계에 진입한 파이프라인을 4개 보유했다. 다른 비상장 신약 개발 바이오 기업과 비교하면 뛰어난 연구 성과란 평가다. 특히 연구가 가장 앞선 흉터 치료제 'INV-001'은 임상 3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 IPO(기업공개)를 통해 주요 파이프라인의 임상 연구에 속도를 내고 글로벌 기술이전 등 사업화에 집중하겠단 전략이다. 이노보테라퓨틱스는 올해 하반기 코스닥 시장 기술특례상장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지난 5월 전문기관의 기술성평가를 통과하며 기술특례상장 조건을 충족했다. 이노보테라퓨틱스는 2019년 설립한 AI 신약 개발 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AI 신약 개발 플랫폼 '딥제마'(DeepZema)를 기반으로 다양한 혁신신약을 연구한다. 주로 면역 및 염증, 섬유증, 암 질환 분야의 합성신약 치료제를 다룬다. 창립자 6명을 포함한 다수 연구개발 인력이 상대적으로
-
에이치엘지노믹스, 공모 청약경쟁률 667대 1…이달 24일 코스닥 상장
에이치엘지노믹스는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경쟁률 667.23대 1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증거금은 약 4조6000억원이 모였다. 에이치엘지노믹스 상장을 주관한 KB증권 관계자는 "에이치엘지노믹스는 25년 이상 축적한 고난도 합성 기술력과 GMP(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 기반의 생산·품질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원료의약품 사업 기반을 구축했다"며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 청약에서도 투자자의 관심이 확인된 만큼 제2공장 증설과 CMO(위탁생산)·CDMO(위탁개발생산) 사업 확대를 통한 중장기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이치엘지노믹스는 오는 16일 납입을 거쳐 2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모두 용인 제2공장 구축에 사용한다. 에이치엘지노믹스는 제2공장 건설로 생산 효율성과 수주 대응력을 높이는 동시에 고객 맞춤형 CMO·CDMO 사업을 본격화하겠단 전략이다. 국내외 제약 기업과 원료 및 완제의약품의
-
[단독]'20140416' 대학병원 앱 '세월호 참사' 연상 문구 논란
국내 한 대학병원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화면에서 '세월호 참사'를 떠올리게 하는 문구가 입력된 뒤 뒤늦게 수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고려대병원 앱 '하이패스'(카드 등록 시 진료비가 자동 결제되는 시스템) 서비스 내 '가족등록 환자조회' 생년월일 입력 예시란에 '2014년 4월16일 시 20140416으로 입력'이란 문구가 기재돼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2014년 4월16일은 당시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진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 수학여행 중이던 안산 단원고 학생을 포함한 승객 304명(전체 탑승객 476명)이 사망·실종된 참사가 발생한 날이다. 사태 당시 극우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를 중심으로 참사 희생자를 조롱하는 게시물이 올라와 논란이 된 바 있다. 고대 병원 관계자는 "해당 앱 개발 업체 측에서 관련 문구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현재 해당 문구는 수정된 상태"라고 말했다. 앱 개발사인
-
타사 간 혁신 신약 병용요법 급여 초읽기…K바이오도 "관심 집중"
희귀난치질환의 부담 완화가 현 정부의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타사 간 혁신 신약의 병용요법 급여 사례가 나올지 업계 관심이 집중된다. 건강보험 재정 악화와 공정거래법 위반 등 장벽이 존재함에도, 의료비 경감 효과가 크고 산업 육성과도 연결된 사안이라 보건당국도 신중한 검토를 이어가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일본계 제약사 아스텔라스제약의 항체-약물접합체(ADC) '파드셉'(성분명 엔포투맙 베도틴)과 미국계 제약사 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 병용요법을 요로 상피암(90~95%가 방광암) 1차 치료제로서 급여화하는 내용의 약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항암 신약 급여 절차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 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중증(암)질환심의위원회와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심의→건보공단 약가 협상→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심의·고시 순으로 진행된다. 파드셉의 경우 2023년 출시된 후로부터 3년, 2024년 병용요법을 허가받은 뒤로는 2년여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