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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구대병원 자진 폐업에 정부 지원단 파견…입원환자 전원·보호 지원
정부가 울산 반구대병원 자진 폐업 결정에 따라 입원환자의 안전한 전원과 퇴원을 지원하기 위한 민관합동 지원단을 현장에 파견한다. 보건복지부는 19일부터 '반구대병원 환자전원보호지원단'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환자별 치료 필요성과 본인·보호자의 의견을 확인해 전원 여부를 결정하고 퇴원 환자에게는 지역사회 주거·돌봄·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치료와 돌봄 공백을 막는다는 계획이다. 복지부는 그동안 울산시와 울주군, 반구대병원에 환자별 전원·퇴원 계획을 수립하고 법정 의료인력과 24시간 진료·간호체계를 유지하도록 요청했다. 관련 절차에 따라 환자를 전원·보호하고 퇴원 환자는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지역사회 보호체계와 주거·돌봄서비스에 연계하도록 했다. 지원단에는 복지부와 국립부곡병원, 울산시, 울주군,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장애인 권리옹호기관 등이 참여한다. 국립부곡병원과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각각 입원적합성심사와 의료기관 평가 경험이 있는 인력을 파견해 전원·퇴원을 지원하고 환자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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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톡스텍 상반기 매출 263억, 전년比 26%↑…"수익성 반등"
국내 1위 독성시험 비임상 CRO(임상시험수탁기관) 기업 바이오톡스텍이 자회사 실적 호조와 수주 확대를 발판 삼아 상반기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이뤄냈다. 특히 글로벌 비인간 영장류 시험을 전담하는 자회사 키프라임리서치가 창립 이래 첫 분기 흑자를 달성하고 양사 합산 600억원이 넘는 '역대급' 수주잔고를 확보하면서 하반기 연간 실적 턴어라운드의 분기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바이오톡스텍은 연결 기준 상반기 매출액은 2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20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40% 감소하며 규모를 줄였다. 상반기 실적 개선의 선봉에는 자회사 키프라임리서치가 있다. 키프라임리서치는 2분기 매출 58억원, 영업이익 4억원을 기록하며 창립 이래 처음으로 분기 영업흑자를 달성했다. 특히 상반기 신규 계약액 172억 원 중 해외 고객사 비중이 60% 이상을 차지하며 글로벌 시장 내 경쟁력을 입증했다. 바이오톡스텍 관계자는 "2022년 충북 오송에 구축한 글로벌 수준의 NHP(비인간 영장류) 인프라가 본격 가동되면서 해외 바이오텍의 GLP(우수실험실기준)시험 수주가 가파르게 늘어난 결과"라며 "3분기부터 흑자 폭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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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킁킁, 왜 아무 냄새 안 나지?" …이런 사람, 편두통 위험 19%↑
냄새를 잘 못 맡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편두통이 생길 위험이 19%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건국대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조재훈 교수 연구팀이 미국 인디애나대 의대 연구팀과 함께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로 국내 성인 340만여 명을 2011~2020년 추적한 결과다. 연구팀은 2009년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20세 이상 성인 중 무작위로 뽑은 423만여 명을 분석 대상으로 삼았다. 이미 편두통 진단을 받았거나 검진 자료가 없는 사람을 제외한 뒤, 2006~2008년 후각장애 진단을 받은 8270명(후각장애군)과 나머지 342만6923명(대조군)으로 나눠 편두통 발생을 추적했다. 추적 기간 중 편두통 발생률은 후각장애군이 1000인년당 21. 85명으로, 대조군(16. 47명)보다 높았다. 나이·성별·체질량지수·흡연·음주·운동 여부와 당뇨병·고혈압·이상지질혈증·신장 기능까지 모두 고려해 다시 분석했다. 그래도 후각장애군의 편두통 발생 위험은 대조군보다 19% 높았다(위험비 1. 19, 95% 신뢰구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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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엑스코프리' 제네릭사와 美 특허소송 첫 합의
SK바이오팜이 뇌전증 신약 '엑스코프리'(성분명: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제네릭(복제약) 특허소송에서 피고 업체 3곳 중 한 곳과 처음으로 합의했다. 이를 통해 2032년 물질특허 만료 이후에도 후속 특허를 통해 엑스코프리의 시장 보호 기반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SK바이오팜은 엑스코프리와 관련한 미국 특허소송에서 인도 제네릭 제약사 MSN 래보라토리스(MSN Laboratories)와 합의했다고 19일 밝혔다. SK바이오팜은 자사 특허의 보호 범위와 관련 조건에 따라 MSN에 향후 엑스코프리 제네릭 제품을 출시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출시 가능 시점과 합의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미국 델라웨어주 연방지방법원에 계류 중인 SK바이오팜과 MSN 간 특허소송은 종결된다. 엑스코프리 제네릭 개발을 둘러싼 특허소송 피고 3곳 가운데 합의가 이뤄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소송의 쟁점은 세노바메이트의 물질특허가 아닌 후속 특허다. 세노바메이트의 물질특허는 2032년 만료될 예정으로, SK바이오팜은 이후에도 후속 특허를 통해 엑스코프리에 대한 특허 보호를 이어가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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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니아, '스트레스성 탈모' 정조준…'코스메르나' 후속 연구 박차
바이오니아는 스트레스성 탈모와 연관될 수 있는 두피·모발 환경에서 '코스메르나'(CosmeRNA) 후속 기술의 적용 가능성을 확인한 인체적용시험 결과가 미국 피부과학회 공식 학술지인 'JAAD'(Journal of the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에 게재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경증에서 중등도의 남성형(안드로겐성) 탈모 대상자 총 72명을 위약군, 저농도군, 고농도군으로 무작위 배정해 24주간 진행한 이중눈가림, 대조 인체적용시험이다. 모낭 성장과 퇴행 조절에 관한 인자인 'DKK1'을 표적하는 국소 적용 제형을 전문가가 2주마다 1회씩 총 12회 도포하고 △모발 밀도 △모발 굵기 △안전성 등을 확인했다. DKK1은 모발이 점차 가늘어지고 약해지는 과정과 관련된 인자로 알려진다. 안드로겐성 탈모뿐 아니라 스트레스와 연관된 두피·모발 환경에서도 주목받는 조절 인자 중 하나로 평가된다. 스트레스 반응과 관련된 대표적인 호르몬인 '코티솔'과 '글루코코르티코이드' 변화가 모낭 내 DKK1 발현과 모발 성장주기 변화에 관여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앞선 연구를 통해 제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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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의료기기 정보등록·공급보고 사례집 개정…반복 민원 해소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료기기 업체들이 제품 정보를 등록하거나 공급내역을 보고하는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겪는 혼선을 줄이기 위해 민원상담 사례집을 개정했다. 의료기기 통합정보는 제품을 출고할 때마다 다시 등록할 필요 없이 변경사항이 없다면 최초 한 차례만 등록하면 된다는 점 등 현장에서 자주 묻는 내용을 구체화한 것이 핵심이다. 식약처는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과 함께 '의료기기 통합정보 등록 및 관리를 위한 민원상담 사례집'과 '의료기기 공급내역 보고 및 관리를 위한 민원상담 사례집'을 개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의료기기 통합정보는 제조·수입되는 의료기기에 표준코드를 생성·표시해 제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정보다. 공급내역 보고는 3·4등급 인체이식형 의료기기와 의료기관에 공급하는 요양급여 대상 치료재료 의료기기 등이 대상이다. 이번 개정은 2024년 사례집 제정 이후 실제 업무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접수된 질의와 답변을 추가해 현장 활용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표적으로 의료기기를 출고할 때마다 모델명별 고유식별자(UDI-DI) 등 통합정보를 다시 등록해야 하는지에 대한 기준을 명확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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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주요 제품군 亞 점유율 1위 지속…신규 제품으로 성과 확대"
셀트리온이 파머징 마켓(신흥 제약 시장)의 대표 지역인 아시아에서 자가면역질환과 항암 분야 등 주요 제품군 전반의 처방 성과를 확대하며 시장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등 아시아 주요 시장에서 현지 법인 중심의 직판 체제를 운영하며 국가별 입찰 환경과 의료 시스템을 고려한 맞춤형 영업·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셀트리온 주요 제품군이 다수의 아시아 국가에서 점유율 1위를 지속 중인 가운데 고수익 신규 제품군 출시도 확대해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셀트리온의 대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는 아시아 주요국에서 압도적인 점유율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올 1분기 기준 램시마는 싱가포르(93%)를 비롯해 홍콩(84%), 태국(78%), 말레이시아(72%) 등에서 점유율 1위를 지속하며 시장 영향력을 공고히 하고 있다. 항암제도 아시아 주요국에서 처방 우위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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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R&D 투자 결실…ADC·비만까지 '글로벌 신약 기업' 탈바꿈
셀트리온이 탄탄한 연구개발(R&D) 경험과 추진력을 앞세워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을 넘어 '글로벌 신약 기업' 입성 시점을 앞당기고 있다. 최근 ADC(항체-약물 접합체) 신약후보 물질 3종은 모두 미국 식품의약국(FDA) 패스트트랙(Fast Track) 대상으로 선정되면서 개발 속도가 한층 빨라질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셀트리온은 올 상반기 연결기준 R&D 비용이 2843억원으로, ADC 패스트트랙 지정 성과와 탄탄한 개발 역량을 토대로 조기에 성과를 도출하고 명실상부한 글로벌 신약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ADC 신약 3종, 美 FDA '패스트트랙' 지정━이달 초 셀트리온은 FDA로부터 자궁경부암·두경부암 등의 신약후보 물질 'CT-P73'을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비소세포폐암·대장암 등을 적응증으로 하는 'CT-P70'(2025년 12월), 요로상피암·유방암·전립선암 등의 신약후보 물질 'CT-P71'(2026년 4월)에 이은 세 번째 성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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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제약사 담은 해외 큰손들…유한·종근당 투자포인트는
국내 전통제약사가 해외 대형 자산운용사의 투자처로 재조명되고 있다. 임상과 기술이전 잠재력이 큰 바이오기업보다 위험 부담은 낮추면서 신약 성과에 따른 추가 성장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투자 매력으로 부각된 것으로 보인다. 1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과 미국계 자산운용사 코페르닉 글로벌 인베스터스는 올해 들어 각각 유한양행과 종근당 지분을 확대했다. 성장 잠재력이 큰 바이오기업을 중심으로 부각돼온 해외 투자가 전통제약사로도 이어진 점이 눈에 띈다. 최근 해외 자금이 유입된 국내 제약·바이오 섹터에는 신약 성과가 기업가치를 좌우하는 기업이 다수 포함됐다. 블랙록은 지난 3월 HLB 지분 5. 01%를 처음 공시한 뒤 이달 7. 15%까지 높였고 알테오젠 지분도 이달 5. 03% 보유했다고 신규 공시했다. 올릭스는 지난 6월 로레알그룹 벤처펀드 BOLD와 미국 와이스 애셋 매니지먼트로부터 약 11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런 가운데 블랙록은 지난 6월 유한양행 지분 5. 07%를 보유했다고 공시한 데 이어 이달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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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임약 효과 떨어트린다" 비만약 상호작용 주목
최근 SNS(소셜미디어)에서 이른바 '마운자로 베이비'라는 표현이 등장하면서 GLP-1(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1) 계열 비만치료제와 피임약 등 약물간 상호작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 비만치료제 시장이 확대되는 가운데 환자의 상태에 따른 맞춤치료의 중요성은 갈수록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GLP-1 계열 약물은 음식물이 위에서 빠져나가는 '위배출' 속도를 늦춘다. 이에 따라 함께 복용하는 경구약의 흡수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 경구피임약도 위장관을 통해 흡수돼 비만치료제 처방이 피임약의 혈중농도에도 일정부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하지만 비만치료제마다 약물간 상호작용 정도는 각각 다르다. 우선 '마운자로'는 실제 피임약의 효과를 낮출 가능성이 있다. 2023년 미국약사협회지에 실린 문헌검토 연구에 따르면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는 경구피임제와 병용했을 때 피임약 성분의 최고혈중농도가 최대 66% 감소했다. 체내 약물의 전체 노출량도 20~23% 줄었고 최고혈중농도에 도달하는 시간 역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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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 정신을 걷다" 자생한방병원, 제주에 첫 '광복잇길' 조성
자생한방병원·자생의료재단(이하 자생한방병원)이 광복 81주년을 맞아 독립운동 역사를 기억하고 계승하기 위한 공간을 제주도에 마련했다. 독립운동가의 삶과 정신을 따라 걸으며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광복잇길'을 조성하고, 이를 전국으로 확산하는 장기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18일 자생한방병원은 광복절인 지난 15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시흥리 '제주올레 1코스' 시작 구간에서 '광복잇길' 기림비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복잇길'은 독립운동가의 헌신을 기리는 기림비와 태극기가 그려진 태극돌, 토종 무궁화속 식물 '황근(黃槿)'이 심어진 코스를 따라 걸으며 독립운동의 역사를 기억하는 길이다. 이번에 조성된 제주 '광복잇길'은 자생한방병원이 전국 확산을 추진하는 '광복잇길' 사업의 첫 번째 코스다. 병원 측은 첫 사업 대상지로 제주 시흥리를 선정한 이유에 대해 현재 생존해 있는 독립유공자 강태선 애국지사의 고향에서 상징적 출발점을 만들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현재 생존해 있는 애국지사는 강태선·오성규·김영관 단 세 명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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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운아나텍, 모더나 대표 출신 손지영 본부장 영입…"디썰라이프 집중"
동운아나텍이 손지영 전 모더나코리아 대표를 헬스케어본부 사업총괄 본부장으로 영입했다. 글로벌 빅파마(대형제약사)에서 경험을 쌓은 손 본부장을 중심으로 타액 혈당 측정기 '디썰라이프'(D-Salife) 사업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단 목표다. 동운아나텍은 손 본부장 영입을 계기로 디썰라이프의 국내 품목허가와 글로벌 기술이전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손 본부장은 국내와 미국에서 약사 자격을 취득하고 한국화이자제약에서 11년을 근무한 뒤 로슈코리아에서 전무로 3년, 로슈 본사에서 인터내셔널 포트폴리오 비즈니스 리더로 4년을 일했다. 이어 2021년 1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모더나코리아 대표를 역임했다. 앞으로 동운아나텍 헬스케어본부를 이끌며 디썰라이프의 글로벌 상업화를 진두지휘할 예정이다. 동운아나텍은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디썰라이프 임상과 국내 품목허가,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달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디썰라이프의 임상시험 계획 승인신청서를 접수하고 심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