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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안정적 공급 협력" 서울대병원-희귀·필수의약품센터 '맞손'
서울대병원 희귀질환센터가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상급종합병원 중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와 정식 협약을 맺은 건 서울대병원이 첫 사례다. 두 기관은 임상 현장에서 필요한 자문을 정기적으로 주고받게 된다. 사업·프로그램 운영, 세미나·학술회의·간담회 공동 개최 등을 통해 희귀·필수의약품을 효율적으로 공급·활용하는 '환자 중심 지원체계'를 구축한단 입장이다. 이전까지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와 협약을 맺은 상급종합병원은 없었다. 병원 관계자는 "첫 협력 기관인 서울대병원을 시작으로 협력 사례가 확대되면 더 많은 희귀질환자에게 희귀·필수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채종희 희귀질환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희귀질환 환자에게 필요한 희귀·필수의약품이 적시에 공급될 수 있도록 하는 실질적 협력체계를 구축했단 점에서 큰 의미"라며 "특히 상급종합병원과의 최초 협력 모델로 향후 전국적 확산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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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바이오 "中 푸싱 선급금 900억 입금 완료…"AR1001 상업화 돌입"
아리바이오는 중국 푸싱제약(Fosun Pharma)으로부터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후보물질 'AR1001' 글로벌 독점 판권 계약과 관련된 옵션 선급금 5000만달러(약 752억원)를 수령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5월 먼저 받은 1000만달러를 포함해 총 6000만달러(약 900억원) 규모의 옵션 비용을 모두 확보하게 됐다. 아리바이오는 이번 입금 완료가 단순한 계약 체결을 넘어 푸싱제약과의 협력이 실제 자금 집행으로 이어졌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대규모 계약에서 중요한 현금 유입이 완료되면서 AR1001 계약의 실행력과 푸싱제약의 사업화 의지도 더욱 구체화됐기 때문이다. 아리바이오와 푸싱제약은 지난 5월 AR1001의 글로벌 개발과 상업화를 위한 옵션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총 계약 규모는 47억달러(약 7조원)에 달하며, 이는 국내 바이오 기업 역사상 알츠하이머 치료제 판권 계약 가운데 최대 규모다. 푸싱제약이 향후 글로벌 권리에 대한 옵션을 행사하면 아리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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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삼복더위, 보양식도 안전이 먼저
최근 'K-푸드'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지면서 삼계탕을 처음 접한 외국인들의 반응을 담은 영상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이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점은 "왜 가장 무더운 날 뜨거운 국물을 먹느냐"는 것이다. 하지만 한 숟갈 맛본 뒤에는 깊고 담백한 풍미에 감탄을 아끼지 않는다. 우리에게 복날 보양식은 단순한 계절 음식이 아니다. 선조들은 초복·중복·말복의 무더위를 이겨내기 위해 '이열치열(以熱治熱)'의 지혜를 실천했고, 기력을 보충하며 가족의 건강을 기원하는 음식문화를 이어왔다. 이러한 전통은 오늘날 K-푸드의 대표적인 매력으로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복날 보양식이라 하면 삼계탕이나 장어구이 등을 먼저 떠올리지만, 최근에는 소비 트렌드 변화로 염소탕을 찾는 수요도 크게 늘고 있다. 최근 3년간 하절기(6~8월) 닭과 염소의 도축 물량은 다른 계절보다 20% 이상 증가했다. 염소 포장육과 식육가공품 판매액도 2022년 716억원에서 2025년 3223억원으로 4.5배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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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내내 쉬어도 피곤해"...가볍게 넘겼는데 숨어있는 병 신호?
피로는 누구나 겪는 흔한 증상이지만 충분히 쉬어도 계속되고 일상생활에 영향을 줄 정도라면 단순한 피곤함으로 넘겨서는 안 된다는 전문가의 조언이 나왔다. 13일 뉴시스에 따르면 만성피로는 특정 질환이라기보다 다양한 원인에 의해 나타나는 증상이다. 휴식을 취해도 피로가 쉽게 회복되지 않고 장기간 지속된다면 빈혈이나 갑상선기능저하증, 당뇨병, 간·신장질환, 수면무호흡증 등 질환이 원인일 가능성을 확인해야 한다. 우울증과 불안장애 등 정신건강 문제도 만성피로를 유발할 수 있다. 다만 피로가 6개월 이상 지속되고 다른 질환으로 설명되지 않는 경우 '만성피로증후군'으로 구분한다. 이는 일반적인 만성피로와는 다른 질환으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특히 피로와 함께 원인 모를 체중 감소, 발열, 식은땀, 목이나 겨드랑이의 멍울 등이 동반된다면 숨겨진 질환의 신호일 수 있어 의료진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달라진다. 빈혈이나 갑상선질환, 당뇨병 등 원인 질환이 확인되면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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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응급' 앰뷸런스, GPS로 잡는다
구급차의 허위운행을 근절하기 위해 GPS(위치확인시스템) 기반의 실시간 운행관리 체계가 도입된다. 환자이송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이송처치료를 12년 만에 인상하고 병원 대기요금을 신설한다. 신속한 응급처치를 위해 구급차 내 의약품 구비도 의무화된다. 보건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의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을 13일 공포·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6월 이재명 대통령이 민간 구급차의 관리·감독강화를 주문한 지 1년여 만이다. 민간 구급차는 병원간 이송(전원)의 70%가량을 담당하는 등 응급의료 체계에서 중추적 역할을 한다. 그러나 연예인이 방송과 공연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민간 구급차를 콜택시처럼 사적으로 쓰거나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등의 문제가 지속해서 제기됐다. 실제 이 대통령의 지시 이후 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난해 7~9월 전국 147개 민간 이송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특별점검 결과 88개 업체에서 총 94건의 위반사항이 적발됐다. 대부분 운행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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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 시달렸는데 희소식…미국서 7년 전 나온 신약, 한국도 상륙 임박
새로운 기전의 불면증 신약 '데이비고'(성분명 '렘보렉산트')가 지난달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 그러나 아직 국내엔 출시되지 않아 당장 이 약을 처방받을 수는 없다. 미국에서는 7년 전, 대만에선 6년 전 시판된 이 약을 국내에서는 4분기쯤 처방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국에자이는 지난달 식약처로부터 수면개시 또는 수면유지가 어려운 18세 이상 성인 불면증 환자의 치료제로 데이비고의 품목허가를 취득했다. 이 약은 기존 치료제의 한계점을 극복해 혁신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뇌 전반의 신경활동을 억제하는 기존 치료제와 달리 과도한 각성상태를 조절해 보다 자연스러운 수면상태를 유지하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취침 직전 5㎎을 1일 1회 경구투여한다. 55세 이상 불면증 환자 1006명을 대상으로 데이비고와 졸피뎀 서방형, 위약을 비교한 글로벌 3상 임상연구에 따르면 치료 1개월 시점에 PSG(수면다원검사) 기반 LPS(수면잠복시간)가 데이비고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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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대세 ADC의 패러다임 변화…'말기암 넘어 1차 치료 시대'
항체-약물접합체(ADC)가 치료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그동안 말기암 환자의 후기 치료 옵션과 단독요법 중심으로 성장해왔지만, 최근들어 1차 치료와 면역항암제 병용요법, 적응증 확대를 중심으로 개발 전략이 빠르게 변화하는 모습이다. 글로벌 제약사들이 차세대 ADC 확보 경쟁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국내 바이오기업들도 변화된 시장 흐름에 맞춰 개발 전략을 재편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ADC 시장의 경쟁축이 변화하고 있다. 기존에는 치료에 실패한 환자를 대상으로 단독요법의 효능을 입증하는 것이 핵심이었다면 최근에는 보다 이른 치료 단계에서 활용할 수 있는지와 면역항암제 등과 병용이 가능한지 여부가 새로운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는 ADC의 역할 자체가 달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ADC는 높은 항암 효능을 앞세워 말기암 환자 치료에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했지만 독성이 한계로 지적된다. 반면 최근 개발되는 차세대 ADC는 치료 효과를 유지하면서도 독성을 낮춰 치료지수(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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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지사제 '사용 금지'에 걱정…"정말 필요한 건 이 약" 의사의 조언
이번주부터 스타빅, 포타겔 등 디옥타헤드랄스멕타이트 성분 지사제의 소아·청소년 사용이 금지된 가운데 먹는(경구용) 수액제의 가치가 재조명받고 있다. 해외에서는 이미 어린아이에게는 자사제보다 경구용 수액제가 1차 치료로 우선 권고된다. 마상혁 창원파티마병원 소아청소년과 과장은 1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글에서 "미국가정의학회와 미국소아과학회는 소아 설사에 장운동을 억제하는 지사제를 원칙적으로 권하지 않는다"며 "몸 밖으로 나가야 할 균이 오히려 못 빠져나가고, 부작용 위험만 커지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중증이 아니라면 소아 급성 설사는 대부분 며칠 안에 저절로 좋아진다"며 "수십 년간 아이 설사에 흔히 써온 약(지사제)이 사라졌다고 소아 설사 치료에 '구멍'이 생긴 건 아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또 다른 상급종합병원 소아응급실 교수도 "수분 섭취가 설사량을 못 따라갈 때 탈수가 진행될 수 있어 지사제를 고려한다"며 "설사하는 것 자체는 균이 나가는 과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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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수 복지부 전 차관, 의료기기협동조합 'AI·디지털 위원장' 위촉
박민수 전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의료기기 관련 민간단체에서 위원장으로 활동에 나선다. 12일 의료기기업계와 뉴시스에 따르면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은 최근 출범한 'AI·디지털의료기기 정책 특별위원회'의 위원장에 박 전 차관을 위촉했다. 박 위원장은 위촉식과 함께 지난달 22일 서울 중구 조합 회의실에서 열린 'AI·디지털의료기기 정책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를 주재하고 업체 관계자들과 관련 제도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그는 이날 "혁신 기술이 국민 건강과 의료현장에 제공하는 가치와 효과를 데이터로 입증하고,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보상체계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기술은 최고 수준인데 제도가 이를 뒷받침하지 못해 산업이 성장 기회를 잃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당시 회의에는 의료영상 3차원 모델링, AI 기반 심정지 예측, 내시경 진단 보조, 원격 모니터링, 디지털 치료기기(DTx) 등 여러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인허가 심사의 어려움과 불안한 수가 체계 등 애로사항을 건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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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멕시코서도 처방 되는 불면증 신약, 한국은 언제쯤
새로운 기전의 불면증 신약 '데이비고'(성분명 렘보렉산트)가 지난달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 그러나 아직 국내에 출시되지 않아 당장 이 약을 처방받을 수 없다. 미국에서 7년 전, 대만에서는 6년 전 시판된 이 약을 국내에서는 오는 4분기쯤 처방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국에자이는 지난달 식약처로부터 수면 개시 또는 수면 유지가 어려운 18세 이상 성인 불면증 환자의 치료제로 데이비고의 품목 허가를 취득했다. 데이비고는 듀얼 오렉신 수용체 길항제(DORA) 계열의 불면증 치료제다. 이 약은 기존 치료제의 한계점을 극복해 혁신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벤조디아제핀 약물은 의존성이 높고 낙상, 인지저하, 호흡곤란 등 위험이 있을 수 있다. 졸피뎀 등 Z-약물은 단기 기억상실이나 이상행동이 나타날 수 있다. 그러나 데이비고는 뇌 전반의 신경 활동을 억제하는 기존 치료제와 달리, 과도한 각성 상태를 조절해 보다 자연스러운 수면 상태를 유지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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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S로 '가짜 앰뷸런스' 잡는다…휴일 20% 할증·병원 대기요금 신설
구급차의 허위 운행을 근절하기 위해 GPS 기반의 실시간 운행관리 체계가 도입된다. 환자 이송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이송 처치료를 12년 만에 인상하고 병원 대기 요금을 신설한다. 신속한 응급 처치를 위해 구급차 내 의약품 구비도 의무화된다. 보건복지부는 12일 이런 내용의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을 13일 공포·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이재명 대통령이 민간 구급차의 관리·감독 강화를 주문한 지 1년여 만이다. 민간 구급차는 병원 간 이송(전원)의 70%가량을 담당하는 등 응급의료 체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그러나 연예인이 방송과 공연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민간 구급차를 콜택시처럼 사적으로 쓰거나,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등의 문제가 지속해서 제기돼왔다. 실제 이 대통령의 지시 이후 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난해 7~9월 전국 147개 민간이송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특별점검 결과 88개 업체에 총 94건의 위반 사항이 적발됐다. 대부분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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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이 가장 위험"…벌써 2명 숨졌다
전국적인 폭염특보와 함께 경북 남부 일부 지역에 첫 폭염중대경보가 발령되는 등 고온다습한 환경이 이어지면서 질병관리청이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12일 질병청에 따르면 전국 520여개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2026년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결과 지난 10일 현재 누적 온열질환자는 535명, 추정 사망자는 2명 발생했다. 열사병·열탈진 등을 포함한 온열질환은 기온 상승과 밀접하게 관련됐으며 심뇌혈관질환, 호흡기질환, 신장질환 등 기존 질환을 악화시켜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지난해도 전국에 폭염특보가 장기간 이어진 시기 온열질환 피해가 집중됐다. 지난해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총 4460명, 추정 사망자는 29명인데 7월 20~31일까지 전체 환자의 약 30%(1341명)와 사망자의 약 35%(10명)가 발생했다. 특히 고령층과 만성질환자는 폭염에 더 취약하다. 질병청이 대한예방의학회에 의뢰해 2016~2024년 기상청과 국가데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