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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당뇨 신약 '엔블로' 지방간도 효과…"최대 67% 지표 개선"
대웅제약 당뇨병 신약 '엔블로'(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사진)가 2형 당뇨병에 지방간 개선 가능성을 확인했다. 대웅제약은 엔블로의 간 지방증 개선 가능성을 확인한 연구 결과가 SCI급 국제 학술지 '당뇨, 비만, 그리고 대사(Diabetes, Obesity and Metabolism)'에 게재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당뇨병 환자에게 흔히 동반되는 '대사이상지방간질환(이하 MASLD)'에 엔블로가 미치는 영향을 평가했다. MASLD는 대사 기능에 문제가 생겨 간에 지방이 과도하게 쌓이는 병이다. 2형 당뇨병 환자에게 흔히 동반되며 방치하면 간이나 심혈관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대비해야 한다. 이번 연구는 엔블로 품목허가를 위한 임상시험 데이터 3건을 모두 통합해 2형 당뇨병 환자 587명을 대상으로 24주간 치료 효과를 분석했다. 지방간 수치는 간 지방증 지수(HSI)와 프레이밍햄 지방증 지수(FSI)로 측정했다. 두 지표는 환자의 혈당, 혈압, 간 수치 등을 종합해 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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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엔, 자체 개발 '하고초추출분말' 식약처 개별인정형 원료 인정
휴온스그룹 휴온스엔이 자체 연구개발한 약용식물 소재 '하고초추출분말'이 전립선 건강 개별인정형 원료로 인정받았다. 이에 휴온스엔은 앞서 독자 개발한 개별 인정 원료 '사군자추출분말'을 통한 전립선 건강 브랜드 '전립선 사군자 프리미엄'에 이어 남성 건강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휴온스엔은 '하고초추출분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전립선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 기능성에 대한 개별인정형 원료(제2026-21호)로 인정받았다고 9일 밝혔다. 하고초는 오래전부터 동양의학에서 활용된 약용식물이다. 휴온스엔은 연구를 통해 유효성분을 표준화하고 최적의 추출공정을 확립했으며, 전립선 건강 개선 효능을 과학적으로 검증해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동물시험 결과 하고초추출분말은 전립선 무게와 전립선 상피세포 두께 등 전립선 비대 관련 지표를 개선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립선 세포 증식 및 사멸 관련 단백질과 호르몬 지표에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 또 하고초추출분말은 전립선 및 방광 평활근의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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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약품 '놀텍 플러스', 출시 1년 만에 처방 205% 증가
일양약품이 자사 위장질환 치료제 '놀텍 플러스'의 처방이 크게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놀텍 플러스의 올 2분기 외래 처방액은 24억원으로 1분기 대비 13.7% 늘었다. 지난달 처방액은 8억6000만원으로 출시 초기인 전년 동월 약 3억원 대비 205% 증가했다. 출시 1년 만에 이룬 성과다. '놀텍(놀텍+놀텍 플러스) 제품군' 역시 지난달 월 처방액이 45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6%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놀텍 플러스는 지난해 국산 신약 '놀텍(일라프라졸)'에 제산제 성분인 탄산수소나트륨을 결합해 출시한 복합제로 미란성 식도염의 단기 치료 적응증을 획득했다. 이는 놀텍 출시 이후 약 16년 만에 선보인 첫 복합제로, 기존 치료의 장점은 유지하면서 약효 발현 속도를 한층 높인 것이 특징이다. 놀텍 플러스는 제산제가 위 내 산도를 일시적으로 조절해 약물 분해를 억제함으로써 일라프라졸이 보다 빠르게 흡수될 수 있도록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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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코텍 "R&D 선순환 구조 강화…항내성항암제 플랫폼 확장"
오스코텍이 지난 8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코스닥협회 강당에서 '오스코텍 2026 R&D 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2021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오스코텍 R&D 데이는 자본시장과의 소통을 통해 연구개발 현황과 중장기 방향성을 투명하게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외 제약·바이오 담당 애널리스트들과 기관투자자들이 참석해 오스코텍의 차세대 파이프라인과 플랫폼 전략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오스코텍은 이번 행사에서 항내성항암제 'OCT-598'과 항내성항암제 플랫폼 'ACART'(Anti-Cancer Anti-Resistance Therapy), 신장 섬유화 억제제 프로젝트(OCT-648 과제) 등 주요 연구개발 과제의 진행 현황과 확장 가능성을 소개했다. 주요 발표 내용은 추후 오스코텍 홈페이지를 통해 영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R&D 데이에선 지난 5월 연구소 내 기반기술팀을 신설하며 본격화한 ACART의 추진 방향이 중점적으로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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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WHO GMP 서면심사 통과…"글로벌 경쟁력 입증"
SK바이오사이언스가 세계보건기구(WHO)의 GMP(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 정기 점검을 현장실사 없이 서면심사만으로 통과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WHO 사전적격성평가(PQ) 인증 백신인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와 '스카이셀플루4가' △수두백신 '스카이바리셀라' △장티푸스백신 '스카이타이포이드'에 대해 3년마다 실시되는 WHO GMP 정기 점검을 서면심사 방식으로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WHO GMP 점검은 생산시설을 직접 방문해 제조·품질관리 체계를 확인하는 현장실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러나 해당 백신의 제조 공장인 안동 '엘 하우스'(L HOUSE)는 제출 자료 검토만으로 심사 절차가 마무리됐다. 이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GMP 운영 역량에 더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WHO 우수규제기관(WLA)으로 지정되면서 국내 의약품 규제 체계에 대한 국제적 신뢰가 높아진 것과 관련이 있다는 설명이다. WHO는 WLA로 지정된 국가의 규제 역량을 신뢰하는 '규제 신뢰(R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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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케어까지… 동네의원, 주치의된다
'한국형 주치의제'가 시동을 건다. 동네의원이 지역주민에게 질병치료·예방·건강관리 등을 포괄제공하는 시범사업이 오는 9월부터 시작된다. 이를 통해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포괄 2차병원 지원과 함께 '지역완결적 의료이용체계 구축'의 마지막 퍼즐을 맞춘다는 게 정부의 구상이다. 보건복지부는 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지역사회 일차의료혁신 시범사업' 참여기관을 공개적으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지역주민이 평소 이용하는 동네의원에서 질병치료뿐 아니라 예방, 건강관리, 돌봄까지 연계하는 '한국형 일차의료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 참여기관은 50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영양사, 사회복지사 등 다양한 전문가로 구성된 다학제팀 기반 서비스를 제공한다. 환자의 건강상태와 생활환경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맞춤형 건강관리 계획(케어플랜)을 수립하고 지속적인 상담과 관리를 통해 만성질환 예방 등 건강관리 전반을 지원한다. 사업대상은 단계적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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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6시간 앉아 일한다면 지금 탕비실로…직장인 '생명수' 뜻밖의 효과
하루 6시간 넘게 앉아 있는 사람은 만성 콩팥병 발병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흥미롭게도 똑같이 오래 앉아 있어도 하루에 커피를 2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만성 콩팥병 유병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경향을 보였다. 중국 사오싱대학교 부속병원 일반외과 뤼허핑 연구원팀이 2007~2016년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미국 성인 2만696명을 대상으로 '좌식 행동' 즉 하루 앉아 있는 시간과 커피 섭취량을 기준으로 만성 콩팥병 유병률의 차이를 살폈다. 그랬더니 하루에 6~8시간 앉아 지내는 사람은 4시간 미만으로 짧게 앉아 지내는 사람보다 만성 콩팥병 유병률이 24% 더 높았다. 8시간 이상 앉아 지내면 6~8시간 앉아 있는 사람보다 만성 콩팥병 위험이 18% 더 높았다. 커피를 하루 2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만성 콩팥병 유병률이 16% 낮았다. 이 연구에서 주목할 건 '오래 앉아 있으면서 커피도 마시지 않는' 집단이다. 연구진은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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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K뷰티' 열풍에 수요 폭증…"자동화로 5배 성장 목표"
"'K뷰티' 열풍 등으로 글로벌 수요가 늘면서 공장 확충이 필요했습니다. 이에 지난달 공장 크기를 2배로 확장하고 자동화 설비를 많이 도입해 성장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3~5년 안에 회사 가치를 3~5배 키우는 게 목표입니다."(이은천 비올메디컬 대표) 8일 방문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분당테크노파크 내 비올메디컬 제조공장. 이곳에선 기계들이 마이크로니들(미세바늘) 고주파(RF) 피부 미용의료기기 '실펌엑스'에 사용되는 바늘을 자동 분류하며 불량품을 걸러냈다. 피부에 직접 닿는 일회용 '팁'도 기계를 통해 쉴 새 없이 생산되고 있었다. 소모품인 팁과 의료기기 본체 제품의 불량 검수, 배송을 위한 포장까지 자동화가 이뤄졌다. 반도체 공장을 방불케 하는 '클린룸'에서는 방진복을 갖춰 입은 작업자들이 제품 검사에 몰두하고 있었다. 육근수 비올메디컬 제조본부 이사는 "지난달 GMP(제조·품질관리기준) 인증을 받은 생산공장에서는 자동화 시설 도입 이후 소모품의 경우 공정의 90% 이상이 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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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1호 CAR-T '림카토주' 급여 청신호…암질환심의위 통과
국산 1호 CAR-T(키메라항원수용체-T세포) 치료제 '림카토주'(성분명 안발캅타젠 오토류셀)가 건강보험 급여 '첫 관문'을 넘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8일 2026년 제6차 암질환심의위원회(암질심)를 열어 큐로셀의 림카토주에 대한 요양급여 결정신청을 심의한 결과, 두 가지 이상의 전신 치료 후 재발성 또는 불응성 미만성 거대 B 세포 림프종(DLBCL) 및 원발성 종격동 거대 B 세포 림프종(PMBCL) 성인 환자의 치료에 급여기준을 설정했다. 급여권 진입의 1차 관문으로 평가되던 암질심을 통과하면서 림카토주의 '연내 급여 출시' 목표도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다. 향후 큐로셀은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약가 협상, 보건복지부 고시 등의 절차를 차례로 밟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암질심은 재발성 또는 불응성 다발골수종에 덱사메타손·시클로포스파미드·에토포시드·시스플라틴(DCEP)에 대한 급여기준도 설정했다. 반면 한국로슈가 HER2(인간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2) 양성 유방암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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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누워있지 말고 설거지라도 해"...암 사망 위험 '뚝' 낮췄다
30분 넘게 계속해서 앉아 있거나 누워 있는 게 암 사망 위험을 높인단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를 가벼운 활동으로 자주 끊어줘야 건강에 도움된단 얘기다. 영국 글래스고 대학교 연구팀이 영국인 9만1292명을 12년간 추적한 결과다. 연구팀은 이들이 찬 웨어러블 기기 데이터를 분석해 2일 국제학술지 '플로스 메디신'에 발표했다. 연구 결과, 30분 이상 활동하지 않는 시간(앉거나 눕거나)이 매일 한 시간씩 늘어날 때마다 암 사망 위험이 10%씩 높아졌다. 이를 가벼운 활동으로만 대체해도 암 사망 위험이 낮아졌다. 앉아서 보내는 1시간을, 천천히 걷거나 설거지로 대체했을 때 암 사망 위험이 12% 줄었다. 또 장시간 좌식 시간을 달리기 같은 고강도 신체 활동로 대체했을 땐 암 사망 위험이 무려 22% 낮아졌다. 이는 오래 앉아 있는 습관이 혈당 조절을 어렵게 하고 체내 염증 반응을 높이기 때문이라고도 했다. 연구 책임자인 프레드릭 호 박사는 "통상 건강 지침이 중강도나 고강도 운동에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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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가켐바이오 "중국發 쓰나미 해법은 초격차…신규 플랫폼 판 바꿀 것"
"중국발 쓰나미가 오면서 우리가 갖고 있던 기존의 기술만으로는 5년, 10년 후에 살아남기 어렵겠다는 위기 의식이 굉장히 커졌습니다. 이러한 절박한 심정을 갖고 'LCB 2.0' 비전을 준비했고, 국민성장펀드 5000억원을 포함해 1조원의 자금으로 그동안 대한민국 바이오가 걸어가지 않았던 길을 개척해보려고 합니다." 박세진 리가켐바이오 대표는 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리가켐바이오 글로벌 R&D 데이 2026'에서 이같이 밝혔다. 리가켐바이오는 최근 국민성장펀드로부터 5000억원 규모의 직접 투자를 유치하며, 항체-약물접합체(ADC) 신약의 후기 임상개발까지 직접 수행할 수 있는 재무적 토대를 갖추게 됐다. 임상 개발을 확대하지만 기존에 해오던 기술이전 사업 모델도 그대로 유지한다. 리가켐바이오는 '콘쥬올', '프로PBD'(proPBD) 등 기존 ADC 플랫폼 기술뿐 아니라 신규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수의 임상 후보물질을 도출하고, 후기 임상을 수행한 뒤 고부가가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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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국 회장, 한미 지분 추가 매수…창업주 일가 우호지분이 더 많아
한미약품 지주사 한미사이언스의 개인 최대 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한미사이언스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이에 따라 신 회장 측 지분은 약 35%로 늘어난다. 다만 송영숙 한미사이언스 회장 등 창업주 일가 측의 지분율이 약 40%로 더 많아 당분간 지배구조에는 변동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 회장은 전날 한미사이언스 주식 360만4799주를 장외 취득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고(故) 임성기 한미약품 창업주의 장남인 임종윤 코리그룹 회장 측이 보유한 지분을 추가 취득하는 내용으로, 취득 금액은 약 1727억원이다. 거래가 완료되면 신 회장의 한미사이언스 지분율은 기존 22.88%에서 28.15%로 확대된다. 한양정밀이 보유한 지분 6.95%를 포함하면 신 회장 측의 한미사이언스 지분율은 35.10%가 된다. 이번 거래로 임종윤 회장 측이 보유했던 한미사이언스 지분은 사실상 모두 정리된다. 당분간 지배구조에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