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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첫 글로벌 무대 오르는 K-바이오, AAIC서 알츠하이머 공략 실마리
국내 주요 바이오 기업들이 이달 세계 최대 알츠하이머 학술대회에 나선다. 세계 최초의 경구용 질환조절 치료제 도전 품목부터 글로벌 대형사와 협업 중인 플랫폼을 적용한 자체 신약, 혈액 기반 조기 진단 등 알츠하이머병을 비롯한 퇴행성 뇌질환 치료 공략 실마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아리바이오와 뉴로핏, 일리미스테라퓨틱스, 피플바이오 등은 오는 12일(현지시간) 영국에서 개최되는 '알츠하이머협회 국제학술대회'(AAIC 2026)에 참가해 보유 파이프라인 및 진단 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다. 미국 알츠하이머협회가 해마다 개최하는 AAIC는 해당 분야 세계 최대 국제학술대회로 꼽힌다. 특히 후기 임상 데이터와 장기 추적 결과가 다수 발표돼 글로벌 제약사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최근에는 알츠하이머뿐 아니라 파킨슨병을 비롯한 신경퇴행성 질환 연구도 함께 다뤄지고 있다. 올해 국내 참가사 중 가장 관심을 모으는 기업은 아리바이오다. 세계 최초의 질환조절용 경구제를 노리는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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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바이오의약품 수출 45억달러, 전년比 15%↑…역대 최대
올 상반기 바이오의약품 수출액이 45억달러(약 6조7800억원)로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 상반기 바이오의약품 2026년 수출 규모가 전년 동기보다 15.3% 증가한 45억달러(잠정)를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바이오의약품 수출액은 최근 3년 연평균 20% 이상 증가하며 약 2배 증가했다. 상반기 바이오의약품 수출액은 전체 의약품 수출액 52억달러(약 7조8300억원) 중 86.5%를 차지했다. 올 1분기와 2분기 수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11.1%, 15.3% 증가한 20억달러(약 3조원), 25억달러(약 3조7600억원)를 기록했다. 올해 월별 수출액을 보면 매달 해당 월 기준 최대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달 한 달 동안에는 10억달러(약 1조5100억원) 이상의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상반기 바이오의약품은 유럽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위탁개발생산(CDMO) 수주를 늘리며 유럽, 북미, 아시아 등 163개국으로 뻗어갔다. 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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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릭스, 로레알 벤처펀드 투자금 납입 완료…"협업 확대 본격화"
올릭스는 당초 이달 10일로 예정됐던 제3자배정 유상증자의 로레알 그룹 벤처펀드 볼드(BOLD) 배정분(105억원 규모)이 이날 납입 완료됐다고 8일 공시했다. 올릭스는 지난달 제3자배정 유증을 통해 약 1100억원 규모의 자금 확보 사실을 알린 바 있다. 볼드와 미국 자산운용사 와이스 에셋 메니지먼트(와이스)가 보통주 신주를 직접 인수하는 방식이다. 이 가운데 와이스 배정분은 지난달 29일 납입이 완료된 상태다. 당시 기이브 벌루치 로레알 오픈 이노베이션 및 증강 뷰티 부문 글로벌 총괄자는 "볼드의 지분 투자를 통해 올릭스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게 돼 기쁘다"며 "양사는 첨단 생물학과 견고한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새로운 수준의 성능을 제공하며 미래 뷰티 산업을 더욱 빠르게 만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올릭스는 이번 납입 완료로 자금 확충은 물론, 볼드와의 협력 기반을 한층 공고히 다질 수 있게 됐다. 이를 기반으로 로레알과 진행 중인 협업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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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폴 1494개는 어디에...'의료용 마약' 부실관리 15명 검찰행
의료용 마약류를 부실하게 관리하고 보고의무 등을 위반한 대학교, 의료기관 등 관계자들이 무더기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학술 연구나 제품 개발 목적으로 의료용 마약류를 취급 승인받았으면서 부실하게 관리한 대학과 의료기관 등 13곳의 관계자 15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마약류는 학술 연구 목적인 경우에도 취급내역을 식약처장에게 보고해야 하지만 3개 대학교는 마취제인 케타민, 동물용 마취제 조레틸 등을 취급하면서 구입·사용 내역을 보고하지 않거나 실제 사용량과 다르게 보고하는 등 취급자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연구소, 제약회사 등 4곳의 연구원 6명은 대마 등 마약류를 다른 취급자에게 양도하거나 예외적으로 취급하려는 경우에는 사전에 식약처장에게 승인받아야 하는데 별도 승인 없이 대마를 다른 연구기관에 넘긴 것으로 조사됐다. 신제품 개발을 위한 시험제품을 생산하면서 '예외적인 취급 승인' 없이 마약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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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알로 체지방 '쏙'...유한양행, 기능성 유산균 '원더씬'
유한양행이 체지방 감소 기능성을 인정받은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 신제품 '원더씬'(사진)을 8일 출시했다. 원더씬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체지방 감소 기능성을 인정받은 개별인정형 프로바이오틱스 원료 'L. plantarum ATG-K2'를 주원료로 한 제품이다. 인체 적용시험 결과 섭취 6주차에 기초대사량과 제지방량의 증가가 확인됐고 12주 섭취 시에는 체지방량과 체질량 지수가 유의미하게 감소했다. 제지방량은 체지방을 제외한 근육, 뼈, 수분 등 신체 구성 요소의 총량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체중 감량 과정에서 함께 감소하기 쉬운 지표로 알려져 있으며, 건강한 체중 관리를 평가하는 주요 기준 중 하나로 활용된다. 원더씬은 하루 1캡슐로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목 넘김이 편한 작은 크기로 제작됐다. 별도의 냉장 보관 없이 실온 보관이 가능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섭취할 수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원더씬은 단순히 몸무게 숫자를 줄이는 것을 넘어 체성분 개선을 통해 지속 가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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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G "에이프릴바이오 투자계약 변화 無…23일 예정대로 납입"
TKG그룹이 에이프릴바이오 투자와 관련해 제기된 계약 조건 변경 우려를 일축했다. 당초 공시한 조건 그대로 오는 23일 투자금을 납입한다는 계획이다. TKG그룹은 "에이프릴바이오 투자와 관련한 계약을 계획대로 이행할 예정"이라며 "재무적 투자자(FI)인 IMM인베스트먼트와 함께 오는 23일 투자금을 공시된 조건 그대로 납입할 것"이라고 8일 밝혔다. 앞서 TKG그룹은 IMM인베스트먼트와 함께 에이프릴바이오에 총 1000억원 규모를 투자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오는 23일 투자금 납입이 완료되면 TKG그룹은 최대주주로 올라서며 이사회 과반을 확보해 회사 경영을 맡게 된다. 이미 공시된 사안임에도 TKG그룹이 입장을 재차 강조한 것은 시장 일각에서 불거진 우려 때문이다. 최근 국내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에이프릴바이오 주가가 계약 체결 당시보다 하락하자 일부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전환가액 조정(리픽싱) 조항에 따라 납입 단가가 낮아지거나 투자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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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 흘리고 주스 '벌컥'...냉방병·온열질환 걱정하다 여름 복병에 당한다
폭염 때 흔히 냉방병이나 온열질환만을 걱정한다. 하지만 정작 여름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사람들은 고혈압·당뇨병 같은 만성질환자들이다. 흔히 심뇌혈관질환은 겨울철에만 위험하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무더위 속에서는 탈수와 혈압·혈당 변화가 심해지면서 합병증 위험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 특히 당뇨병 환자는 여름철 혈당 관리에 더 신경 써야 한다. 많은 땀을 흘리면서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기 쉽고, 더위로 식사량이 줄거나 끼니를 거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여기에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시원한 과일이나 음료를 자주 찾게 되면서 혈당이 급격히 오르내릴 가능성도 커진다. 이대목동병원 내분비내과 이혜진 교수는 "탈수는 혈액을 농축하고, 스트레스 호르몬 증가를 유발해 혈당을 높일 수 있으며, 반대로 식사를 거른 상태에서 운동이나 야외활동을 하면 저혈당 위험이 증가한다"며 "여름철엔 고혈당·저혈당이 모두 발생할 수 있어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덥고 습한 여름철에는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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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폐 대신 에크모 의존한 환자 65%, 스스로 숨 쉬고 심장 뛰었다
심장·폐 기능이 완전히 망가진 환자는 인공심폐보조장치, 이른바 '에크모(ECMO)'에 의존해 숨을 쉬어야 할 만큼 생명이 아주 위태로운데, 서울아산병원에서 에크모 치료를 받은 성인 환자 3명 중 2명이 자발호흡과 자발순환이 회복되는 우수한 치료 결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에크모는 심장과 폐 역할을 대신해 주는 것으로, 심폐기능부전 환자의 혈액을 몸 밖으로 빼내 산소를 공급하고 이산화탄소를 걸러낸 다음 다시 몸속에 주입하는 방식이다. 그 사이 환자의 장기를 쉬게 해 추가적인 손상을 막고 의료진은 심부전이나 호흡부전을 일으킨 근본 원인을 집중적으로 치료한다. 2005년 첫 에크모 운용을 시작한 서울아산병원은 2012년 500례, 2015년 1000례, 2021년 2000례를 거쳐 지난해 3000례를 돌파하며 누적 3123례라는 독보적인 국내 최다 기록을 세웠다. 2019년엔 전문적인 에크모팀을 정식 발족해 중증 심폐부전 치료의 체계성을 한층 강화했다. 그 결과, 지난해 기준 서울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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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에서 예방까지…다학제 기반 '한국형 주치의제' 시동
'한국형 주치의제'가 시동을 건다. 동네 의원이 지역 주민에게 질병 치료·예방·건강관리 등을 포괄 제공하는 시범사업이 오는 9월부터 시작된다. 이를 통해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포괄 2차병원 지원과 함께 '지역완결적 의료이용체계 구축'의 마지막 퍼즐을 맞춘다는 게 정부의 구상이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9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지역사회 일차의료 혁신 시범사업' 참여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지역 주민이 평소 이용하는 동네 의원에서 질병 치료뿐만 아니라 예방, 건강관리, 돌봄까지 연계하는 '한국형 일차의료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 참여기관은 50세 이상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영양사, 사회복지사 등 다양한 전문가로 구성된 다학제 팀 기반 서비스를 제공한다. 환자의 건강 상태와 생활환경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맞춤형 건강관리 계획(케어 플랜)을 수립하고 지속적인 상담과 관리를 통해 만성질환 예방 등 건강 관리 전반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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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사 건강진단 항목 통일…중복검사 없앤다
앞으로 X선 등 방사선 발생장치를 취급하는 방사선 관련 업무 종사자는 이직하거나 업무가 바뀌더라도 중복해서 건강진단을 받을 필요 없이 통일된 검사항목과 서식에 따라 한 번만 검사받으면 된다. 보건복지부, 원자력안전위원회, 농림축산식품부는 방사선 관련 업무 종사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소관 법령 개정 절차를 모두 마치고 9일부터 개정 법령을 동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부처별로 상이했던 건강진단 혈액검사 항목과 서식을 통일하고, 진단 결과를 서로 인정하도록 제도를 개선한 것이다. 기존에는 소관 부처별 적용 법령에 따라 혈액검사 항목이 일부 달라 종사자가 이직 등으로 적용 법령이 달라질 경우 다시 검사받아야 했지만 이를 △혈색소 양 △적혈구 수 △백혈구 수 △혈소판 수 등 4개 필수 항목으로 일치시켰다. 문진 사항, 임상 진찰 및 혈액검사, 추가검사 등으로 검사 사항도 일목요연하게 확인할 수 있게 '통합서식'을 마련했다. 아울러 의료법 등에 따라 실시한 건강진단 결과도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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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슈, 약대생 대상 '넥스트 바이오 빌더 프로그램' 성료
한국로슈가 학생 주도 글로벌 비영리 커뮤니티 '뉴클리에이트 한국 챕터', 한국약학대학생연합과 지난 3일 차세대 바이오헬스 분야 인재를 위한 ‘넥스트 바이오 빌더 프로그램: 뉴클리에이트 플레이북 기반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최근 뉴클리에이트 글로벌 공식 채널에 게재된 '제약 회사와의 파트너십 구축(Partnering with Pharma): 기업가형 과학자 플레이북' 국문판 발간을 기념해 마련됐다. 이는 한국로슈와 뉴클리에이트 코리아가 맺은 국내 바이오헬스 인재 양성 업무협약(MOU)의 결실로, 국내 연구자와 학생들이 언어 장벽 없이 글로벌 파트너링 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문판 플레이북 발간을 기념해 한국약학대학생연합 학생을 대상으로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과 글로벌 파트너링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세션이 마련됐다. 글로벌 제약사와 스타트업 간의 파트너링 전반을 다루는 플레이북의 핵심 개요를 소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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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무분규" 동화약품 노사, '상생·화합 선언문' 발표
동화약품과 동화약품 노동조합이 노사 간 상호 신뢰와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진하기 위한 '노사화합 선언문'을 8일 발표했다. 이번 선언문은 고객 가치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신뢰와 배려, 소통으로 상생과 화합을 이루고, 변화와 혁신을 함께 주도하는 발전적 노사관계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노사는 상호 존중과 열린 소통을 핵심 원칙으로 삼아 현장의 의견을 경영에 반영하고 임직원이 함께 성장하는 기업문화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세부적으로 노조는 대화와 협력을 통해 회사 성장에 적극 동참하고, 노동자와 회사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노사상생 문화를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경영진도 신뢰와 협력, 노동의 가치를 존중하고 경영 성과를 나누기로 했다. 동화약품 노조는 1975년 창립한 이래 50년 넘게 무분규 교섭을 이어가고 있다. 윤인호·유준하 동화약품 대표이사는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은 임직원 모두의 신뢰와 협력에서 출발한다"며 "노조와 긴밀히 소통하며 구성원이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