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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돔으로도 못 막아" 비상...전세계 난리 난 매독, 국내 환자도 급증
매독 확산세가 심상찮다. 지난 2022년 국내 매독 환자 수가 401명대에서 2024년 2790명으로 7배나 폭증했고, 올해 해외에서 서울로 유입된 감염병 1위는 매독이었다. 매독은 대표적인 성매개감염병(성병)이지만, 콘돔으로도 100% 막을 수 없어 경각심이 고조된다. 지난 17일 서울시 발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 12일까지 서울에서 발생한 해외유입 감염병은 총 83건으로, 그중 '매독'이 39건으로 가장 많았다. 말라리아 11건, 뎅기열 8건 등이 뒤를 이었다. 또 18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이날까지 전국 매독 환자 수는 1288명으로 집계됐는데, 이 가운데 해외유입이 121명이다. 서울시는 "해외여행과 국제교류가 늘면서 매독 등 해외 감염병의 국내 유입 위험도 함께 커졌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매독은 최근 수년간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늘었다. 일본은 지난 2022년 매독 환자가 1만명을 넘어선 후, 지난해까지 4년 연속 1만명을 돌파했다. 미국의 매독 환자는 2022년 20만7255명으로 1950년 이후 가장 많았고, 일본도 매독 감염자가 폭증하면서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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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XVX, 'KRNA' 플랫폼 사업화 시험대…잇단 MTA 체결 의미는
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최근 핵산(RNA) 안정화 플랫폼 'KRNA'의 기술 검증 파트너 수를 연달아 늘리며 사업화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콜드체인 유통 문제가 핵산 치료제 시장의 병목으로 꼽히는 가운데 KRNA 플랫폼이 기술 검증을 통과해 글로벌 기술이전의 물꼬를 트는 데 성공할 경우 다수의 물질이전계약(MTA)이 반복적인 기술이전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DXVX는 최근 KRNA 플랫폼에 대한 다섯 번째 MTA를 체결했다. 지난해 6월 미국 바이오텍과 첫 MTA를 체결한 이후 지난 6월부턴 매달 신규 MTA를 추가하고 있다. 계약 상대가 바이오텍에서 백신 전문 제약사, 공공보건기관 등으로 다양해지고 있단 점이 특징이다. KRNA은 다양한 핵산 물질에 적용할 수 있는 플랫폼인 만큼 향후 평가 결과에 따라 복수의 파트너와 기술이전 계약이 가능하다. KRNA는 DXVX가 포항공과대학교와 공동개발한 범용 핵산 안정화 기술로, 핵산의 종류와 서열·길이에 관계없이 적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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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로노이, 'VRN11' 싱가포르 IND 승인…"1차 치료 임상 확대"
보로노이가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SA)으로부터 차세대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비소세포폐암 표적치료제 'VRN11'의 글로벌 1b/2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VRN11의 1차 치료 임상 국가는 호주·홍콩에 이어 싱가포르까지 확대됐다. 보로노이는 치료 경험이 없는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포함하는 1b/2상 임상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일엔 캐나다 보건부에 글로벌 임상 1b/2상 IND를 제출하며 북미 지역으로도 글로벌 임상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싱가포르 임상에는 싱가포르 국립암센터(NCCS)와 탄톡셍(Tan Tock Seng) 병원이 참여한다. NCCS에서는 흉부종양 전문의 아론 탄(Aaron Tan) 박사가, 탄톡셍 병원에서는 푸이 링 치아(Puey Ling Chia) 박사가 각각 연구책임자(PI)를 맡아 임상을 이끌 예정이다. VRN11은 기존 EGFR 표적치료제 투여 후 질병이 진행된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1a상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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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치과주치의 본인부담 10%…건보공단 "여름방학 활용하세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의 구강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아동치과주치의 건강보험 시범사업' 참여를 독려한다. 서울과 광주, 대전 등 8개 지역 초등학생은 학기마다 한 차례 지정 치과를 찾아 구강검진과 교육, 불소도포 등 예방 서비스를 본인부담률 10%로 받을 수 있다. 건보공단은 성장기 아동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아동치과주치의 건강보험 시범사업을 실시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은 아동이 정기적으로 치과 주치의를 찾아 구강 상태를 점검하고 예방 중심의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2021년 5월 도입됐다. 2024년 7월부터 시작된 2차 시범사업에서는 대상 지역을 기존 2곳에서 8곳으로 늘렸으며 올해부터 대상도 초등학생 전 학년으로 확대했다. 사업 참여 아동은 학기당 한 차례 치과를 방문해 구강검진과 위생검사를 받고 치아 발육과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검사 결과를 토대로 관리계획을 세우고 올바른 구강관리 방법에 대한 교육과 치면세마, 불소도포 등 충치 예방관리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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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신임 징수상임이사에 서경숙 자격부과실장 임명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신임 징수상임이사에 서경숙 자격부과실장을 임명했다. 서 신임 이사는 자격·부과와 체납징수 등 건강보험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건강보험 재정 안정화와 수입 기반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건보공단은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서경숙 자격부과실장을 신임 징수상임이사로 임명했다고 18일 밝혔다. 서 신임 이사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서 법학 학사, 서울디지털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 학사, 연세대학교에서 국제복지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공단에는 1989년 입사해 자격부과실장과 보건의료자원실장, 인천계양지사장, 영등포남부지사장, 통합징수실 체납징수부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정부의 소득 중심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을 지원하고 4대 사회보험 체납액 감축 업무를 수행했다. 자격·부과와 징수관리뿐만 아니라 보건의료인력통합정보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다. 서 신임 이사는 "제도 전반의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수입기반을 확대해 건강보험 재정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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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바이오제약 "GMP 적합판정 취소소송 1심판결 항소…충실히 대응"
동구바이오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내용고형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적합 판정 취소처분'과 관련한 행정처분 취소소송 1심 판결에 대해 항소 절차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동구바이오제약은 1심 판결 선고 직후 항소장을 제출했다. 판결에 담긴 사실관계에 대한 판단과 관련 법령의 해석 등을 분석해 항소심 절차에 대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안정적인 사업 운영과 의약품 공급을 유지하기 위해 추가 집행정지 신청을 비롯한 필요한 법적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소송의 대상이 된 행정처분은 2024년 식약처가 동구바이오제약에 내린 내용고형제 GMP 적합 판정 취소처분이다. 당시 처분은 록소리스정과 글리파엠정의 제조와 관련한 조치로, 동구바이오제약은 이 품목에 대해 제조·판매 중지 및 회수 조치를 시행했다. 이와 별도로 부과된 제조업무정지 행정처분도 이행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해당 GMP 적합 판정 취소소송과 집행정지를 신청했고, 법원이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하면서 본안소송 기간 관련 사업을 지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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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임약 먹었는데 임신" 왜 마운자로만?...비만약 차이 뭐길래
최근 SNS(소셜미디어)에서 이른바 '마운자로 베이비'라는 표현이 등장하면서 GLP(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계열 비만 치료제와 피임약 등 약물 간 상호작용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비만 치료제 시장이 확대되는 가운데 환자 상태에 따른 맞춤 치료의 중요성은 갈수록 높아질 전망이다. 18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GLP-1 계열 약물은 음식물이 위에서 빠져나가는 '위 배출' 속도를 늦춘다. 이에 따라 함께 복용하는 경구약의 흡수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 경구 피임약도 위장관을 통해 흡수돼 비만 치료제 처방이 피임약의 혈중 농도에도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하지만 비만 치료제마다 약물 상호작용 정도는 각각 다르다. 우선 마운자로는 실제 피임약 효과를 낮출 가능성이 있다. 2023년 미국약사협회지에 실린 문헌 검토 연구에 따르면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는 경구 피임제와 병용했을 때 피임약 성분의 최고혈중농도가 최대 66% 감소했다. 체내 약물의 전체 노출량도 20~23% 줄었고, 최고혈중농도에 도달하는 시간 역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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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젠코리아, 신임 대표에 김기운 前 CSL베링코리아 대표 선임
싸이젠코리아가 신임 대표이사에 김기운 전(前) CSL베링코리아 대표를 선임했다. 김 신임 대표는 글로벌 제약사에서 쌓은 신제품 출시와 시장 접근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바이오·전문의약품을 비롯한 신규 제품군과 사업 기회 발굴을 이끌 예정이다. 싸이젠코리아는 김기운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김 대표는 한국릴리와 한국화이자, 한국애브비 등 글로벌 제약사에서 영업·마케팅과 사업부 운영 경험을 쌓았다. 이후 CSL베링코리아 대표이사를 맡아 사업 전략 수립과 신제품 출시, 시장 접근, 조직 운영 등을 총괄했다. 특히 전문의약품과 희귀질환 분야에서 전문성을 보유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CSL베링코리아 대표 재임 당시에는 B형 혈우병 치료제 '아이델비온'의 국내 시장 진입과 성장 전략을 주도했다. 초기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지 않은 상황에서 국내 치료 환경과 환자의 미충족 치료 수요, 치료제의 임상적 가치 등을 토대로 시장 접근 전략을 재정비해 2024년 7월 급여 적용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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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로보틱스, 베트남 '로봇재활 심포지엄' 성료…아세안 네트워크 강화
엔젤로보틱스가 지난 14일 베트남 호치민시 재활 병원에서 '재활의학에서의 로봇공학 적용: 베트남의 트렌드와 실제 구현'을 주제로 국제 로봇 재활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베트남 현지 재활 전문병원을 중심으로 한국·이탈리아·베트남의 재활의학 및 로봇 재활 전문가들이 참여해, 로봇 기술이 실제 재활 의료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확산할 수 있는지를 논의하는 학술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심포지엄에는 판민호앙(Phan Minh Hoang) 호치민시 재활병원 원장이 심포지엄 좌장을 맡아 '재활의학에서의 로봇의 역할'을 주제로 로봇 기술이 향후 베트남 재활 의료에서 담당할 수 있는 역할과 가능성을 제시했다. 한국에서는 나동욱 엔젤로보틱스 최고임상책임자 이사(세브란스병원 재활의학과 교수)가 '웨어러블 외골격 로봇: 인간과 로봇의 파트너십'과 '로봇보조 보행훈련: 기술을 통한 인간 능력의 재현'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딘꽝탄(Dinh Quang Thanh) 호치민시 재활 병원 의료자문이 '보조 기술에서 재활 모델의 전환까지'를 주제로, 이탈리아 산라파엘 IRCCS 및 사피엔차 로마대학교 소속 사나즈 푸르나자프(Sanaz Pournajaf) 박사는 신경 가소성에서 실제 임상 적용까지 이어지는 통합 신경 재활 모델과 멀티모달 기술의 역할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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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메디아이, '미소몰닷컴' 25주년 전면 개편…AI 맞춤 상품 추천
GC메디아이가 의료기관 전용 온라인몰 '미소몰닷컴' 출시 25주년을 맞아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플랫폼을 전면 개편했다. 의료기관의 의약품·의료소모품 구매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제약사와 제조사를 위한 브랜드 홍보·광고 기능을 강화해 통합 플랫폼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GC메디아이는 미소몰닷컴의 사용자 화면과 이용환경(UI·UX)을 전면 개편하고 병·의원과 동물병원몰 등 전체 온라인몰 서비스를 재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 미소몰닷컴은 2001년 출시된 의료기관 전용 플랫폼으로 현재 3만여곳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개편에는 20년 이상 플랫폼을 운영하며 축적한 경험과 최근 온라인 서비스 이용 방식을 반영했다. 실제 의료인 고객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진행해 현장의 요구사항도 반영했다. 가장 큰 변화는 구매·이용 데이터를 활용한 AI 맞춤형 서비스다. 고객별 구매 이력을 분석해 재구매 시기가 된 상품을 추천하고 진료과별 구매 데이터를 토대로 같은 진료과에서 자주 구매하는 의약품과 의약외품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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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환자 신속 진단" 혈관질환, 피 한 방울로 10분 만에 찾는다
국내 연구진이 혈장 한 방울만으로 약 10분 안에 혈관질환 관련 분자신호를 분석할 수 있는 초고속 진단 플랫폼을 개발했다. 복잡한 전처리 과정을 거치지 않고 혈액 속 질병 관련 핵심 바이오마커인 마이크로RNA를 직접 분석할 수 있어, 향후 응급환자 신속 진단과 혈관질환 정밀의료에 널리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아산병원 안과 이준엽 교수,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화학물리학과 홍선기 교수 공동연구팀은 혈장 내 세포외소포를 별도로 분리하거나 마이크로RNA를 추출하는 일련의 과정 없이도 약 10분 만에 마이크로RNA를 직접 검출하는 플랫폼(SAFE, Sonication-Assisted Liposome Fusion with Extracellular Vesicles)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나노과학 및 바이오소재 분야 세계적 학술지 '스몰(Small, 피인용지수 11. 8)' 최신호에 실렸으며,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 세포외소포는 세포가 분비하는 수십~수백 나노미터 크기의 작은 입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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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니아테라퓨틱스, 코스닥 상장…"후속 파이프라인 개발 가속"
인제니아테라퓨틱스가 1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이번 상장을 계기로 후속 파이프라인(신약후보물질) 개발을 가속하며 추가 글로벌 기술이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18년 미국 보스턴에서 설립된 인제니아테라퓨틱스는 KAIST(한국과학기술원)와 IBS(기초과학연구원)의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손상된 미세혈관을 복구하고 정상화하는 차세대 항체 신약을 개발해왔다. 혈관 안정화 수용체인 TIE2를 직접 활성화하는 'TIE-바디'(TIE-body) 항체와 질병 유발 단백질 제거 기능을 더한 'LCIDEC'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대표 파이프라인(신약후보물질)은 망막질환 치료제 'IGT-427'로, 비정상적 신생혈관 억제에 그친 기존 치료제와 달리 미세혈관 누수와 염증도 차단하는 것이 특징이다. 2022년 전임상 단계에서 IGT-427을 영국 안과질환 전문 바이오 기업 아이바이오(EyeBio)에 약 1조원을 상회하는 규모로 기술이전됐으며, 이후 미국 머크(MSD)가 아이바이오를 30억달러(약 4조5000억원)에 인수하면서 'MK-8748'이라는 개발명으로 글로벌 후기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