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9월 PMI 62개월만에 최고치… 물가상승 압력 가중

美 9월 PMI 62개월만에 최고치… 물가상승 압력 가중

뉴욕=심재현 특파원
2026.09.24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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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심재현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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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가 서비스업과 제조업 전반의 동반 강세에 힘입어 5년여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확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P글로벌은 9월 미국 종합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58.4로 전달(56.0)보다 2.4포인트 상승했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코로나19 대유행 여파에서 벗어나던 2021년 7월 이후 62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50을 웃돌면 경기 확장을, 50을 밑돌면 경기위축을 의미한다.

S&P글로벌은 9월 수치가 연율 기준 약 5%의 성장세(3분기 전체 기준 약 4%)를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9월 PMI 급등은 서비스업과 제조업 부문 모두에서 광범위하게 나타난 실적 개선에 따른 결과다. 서비스업 비즈니스 활동 지수가 58.7로 전달(56.5)보다 상승하면서 59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제조업 생산지수(56.7)와 제조업 PMI(57.0)는 각각 53개월, 52개월 만의 최고치로 집계됐다.

가파른 경기 확장 이면에 물가상승(인플레이션) 압력이 가중되고 있다는 점은 부담이다.

크리스 윌리엄슨 S&P글로벌 마켓인텔리전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코로나19 팬데믹을 제외하면 20년 조사 역사상 가장 극심한 공급망 병목 현상이 진행 중"이라며 "기업들은 인재를 구하는 데 점점 어려움을 겪고 있고 미완료 주문(수주 잔량)이 누적되면서 원가 부담이 가파르게 상승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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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현 특파원

머니투데이 뉴욕 특파원입니다. 뉴욕에서 찾은 권력과 사람의 이야기. 월가에서 워싱턴DC까지, 미국의 심장을 기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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