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마이티'로 호주 상용차 시장 공략

현대차, '마이티'로 호주 상용차 시장 공략

서명훈 기자
2009.11.18 13:30

뉴질랜드·싱가포르도 진출… 글로벌 상용전문 브랜드 이미지 구축

현대자동차(488,000원 ▲42,500 +9.54%)가 실속 있는 중소형 트럭 '마이티'로 호주 상용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대차는 18일 호주판매법인 본사에서 최한영 상용사업담당 부회장, 이인철 호주판매법인장 및 고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형 트럭 '마이티(현지 모델명 HD Series Truck)'의 신차 발표회를 개최했다.

최한영 부회장은 환영사에서 "이번에 출시된 '마이티'는 뛰어난 내구성과 연비 성능을 자랑한다"며 "현지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반영, 승차감과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하는데 주력했다"고 밝혔다.

1998년 처음 출시된 '마이티'는 국내 시장에서 연평균 8000여 대가 판매되며 성능과 안전성을 검증받았다.

이번에 호주 시장에 출시된 '마이티'는 현지 도로 여건에 맞춰 운전석 위치가 오른쪽으로 변경됐다. 또 코일 서스펜션이 적용된 운전석 시트가 전 사양에 기본 장착돼 승용차 같은 안락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현지 업체 최초로 일반 모델보다 좌석 뒷공간이 넓은 슈퍼캡 사양도 함께 출시됐다.

탑재된 4000cc급 F-엔진은 배출가스 발생량을 크게 줄여 유로-4 배기 규제를 통과했고 유로-6 이상의 규제에도 대응할 수 있다.

현대차는 시드니와 멜버른을 시작으로 호주 전역에 걸쳐 상용차 딜러망과 서비스 네트워크를 새롭게 구축할 계획이다. 또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차량 전시 및 설명회, 시승체험 이벤트 등도 계획하고 있다.

한편 현대차는 호주에 이어 20일 뉴질랜드, 23일 싱가포르에서도 '마이티' 신차 발표회를 열어 글로벌 상용전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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