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1일 만우절을 맞아 서울랜드, 버거킹 등 곳곳에서 이색 이벤트가 열린다.
서울랜드는 4월1일 만우절 당일에 '서울랜드를 속여라!'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울랜드 게이트에서 타 테마파크의 연간 회원권을 제시한 뒤, "서울랜드 연간 회원입니다"고 외치면 회원 본인에 한해 무료 입장할 수 있다.
함께 방문한 일행 3인까지 파크 이용권을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한다. 해당 이벤트는 롯데월드, 에버랜드 연간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특히 4월의 서울랜드 일대는 20년 넘은 벚나무들이 터널을 이뤄 발걸음 닿는 곳마다 완연한 봄기운이 가득하다. 인근 서울대공원까지 튤립과 개나리, 진달래가 일제히 꽃망울을 터뜨리며 수도권을 대표하는 봄나들이 명소로 꼽힌다.

단순한 벚꽃 관람을 넘어 색다른 경험을 원한다면 '터닝메카드 레이싱'과 '블랙홀2000'을 타야 한다. 터닝메카드 레이싱은 약 3m 높이 공중 레일을 따라 달리는 하늘 자전거 형태의 어트랙션으로 벚꽃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보며 인증샷을 남길 수 있다. 블랙홀2000은 급강하와 720도 트위스트 구간 이후 벚꽃 길 사이를 가로지르는 짜릿한 코스로 색다른 벚꽃 감상 경험을 제공한다.
버거킹도 만우절을 맞아 빵을 너무 많이 주문한 점장님의 '발주 실수'를 콘셉트로 프로모션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매장과 온라인 등에서 "와퍼 빵이 너무 많이 남았어요. 눈물을 머금고 와퍼 할인합니다"라는 호소문을 통해 실질적인 가격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다.
오는 4월 3일까지 진행하는 행사는 와퍼와 불고기와퍼를 약 47% 할인된 3900원에, 치즈와퍼는 4500원에 판매한다. 각 세트 메뉴와 라지 세트까지 할인 범위를 넓혀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제품 구매는 더 많은 고객이 고루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1인당 최대 5개까지 가능하다.
버거킹은 지난해에도 '사장님 출장 기념'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 과정에서 재미를 찾는 '펀슈머 마케팅'을 진행했다. 버거킹 관계자는 "만우절을 소비자와 함께 즐기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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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부산관광공사도 4월1일 만우절 당일에 부산역 시티투어 승강장에서 성인 관람객이 매표 시 "저 초등학생입니다"라고 유쾌한 거짓말을 하면, 공사 직원이 이를 받아주며 소인 요금을 적용해주는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또 "시티투어 2층 버스를 드립니다"라는 콘셉트의 깜짝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실제 차량 대신 귀여운 2층 버스 페이퍼토이(종이모형)를 증정해 반전의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