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금 미국에선 올해 첫 국제 모터쇼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모터쇼를 통해 지난해 부진했던 각국 자동차 업체들은 부활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강효진 기잡니다.
< 리포트 >
낸시 펠로시 미 하원 의장이 미국 자동차 회사 GM이 만든 전기차에 오릅니다.
펠로시 의장은 포드의 승용차 '신형 포커스'에도 올라 미국 차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습니다.
올해 첫 국제 모터쇼인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는 이처럼 차 업계는 물론 미 정계의 관심도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외신들은 이를 미 정부와 의회가 지난해 극심한 침체에서 허둥댔던 미 자동차 업계를 지원하는 신호탄으로 해석했습니다.
[인터뷰] 레이 라후드 미 교통부장관
"나는 오늘 이 자리에서 이때까지 내가 본 것 중 가장 혁신적이고 창조적인 것을 봤다. 분명한 건 새로운 리더십이 있기에 이 처럼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제품을 디자인하고 생산하는 게 가능했을 것이다."
이번 모터쇼에서 포드는 승용차와 트럭 부문에서 동시에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지난 1994년, 이 모터쇼가 시작된 이래 한 업체가 동시에 두 부문을 석권한 것은 이번이 세번쨉니다.
미 GM도 강력한 부활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GM은 지난해 파산보호에 들어가면서 폐쇄했던 공장들을 수요에 맞춰 다시 가동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마크 루이스 GM 북미 담당 사장
"나는 개인적으로 우리가 세상에 곧 보여줄려고 하는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 GM은 다시 '훌륭함'의 상징이 될 것이다."
GM은 GM대우가 주도적으로 개발한 마티즈 후속모델과 라세티 프리미어를 전시장 중앙에 배치해 GM대우에 대한 큰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한편현대차(495,000원 ▲5,000 +1.02%)는 이번 전시장에 산타페 개조 모델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인 '블루윌'등 16개 차종을 소개했습니다.
독자들의 PICK!
쏘렌토 R 등 15개 차종을 전시한 기아차는 오는 2월 열리는 슈퍼볼에 광고를 내고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강효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