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렌즈론 세계 최초… 연간 5만대 판매 목표
소니코리아가 콤팩트 카메라로는 처음으로 싱글 렌즈 3D 촬영기능을 탑재한 프리미엄 디지털 카메라를 선보였다.
소니는 24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사이버샷 신제품 2종 'DSC-WX5'와 'DSC-TX9'를 소개하고 향후 마케팅 전략을 발표했다.

신제품은 사이버샷 브랜드에서 처음 선보이는 3D 스틸 이미지 촬영 제품으로, 소니의 독자 기술인 '스윕 파노라마(Sweep panorama)'를 통해 3D 스틸 이미지를 손쉽게 촬영할 수 있다.
3D 스윕 파노라마 기능은 한 개의 렌즈로 3D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카메라를 길게 훑는 것만으로도 3D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다. 사진 수십장을 촬영해 한 장의 파노라마 사진을 찍는 스윕 파노라마의 특징을 이용해 각 이미지의 왼편과 오른편에서 이미지를 추출해 3D 스틸 이미지를 구현하는 원리다.
오동윤 소니코리아 디지털 이미징팀 팀장은 "기존 컴팩트 카메라에서는 만나볼 수 없었던 DSLR급의 사진 퀄리티를 담아내면서도 휴대성이 극대화된 실용적인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소니 관계자는 "카메라 기능을 갖춘 휴대폰이 한 쪽에서 디지털 카메라의 화질을 따라잡고 있고 또 다른 한 편에서는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이 성장하고 있어 '똑딱이가 죽어나는 상황'"이라며 "이번 신제품은 하나의 렌즈로 3D 기능을 구현해 디지털카메라의 차별화에 역점을 두었다"고 강조했다.
가격은 40만원대 중후반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소니 측은 40만원대 이상 고가시장에서 40%이상의 점유율을 기록, 한국서 연간 5만대를 판매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