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LG 스마트TV에 'CJ TV포털' 서비스 제공...수출용 TV에는 '한류 콘텐츠'
LG전자(110,500원 ▲1,700 +1.56%)와 CJ가 스마트TV 사업을 위해 손을 잡았다.
LG전자와 CJ는 지난 4월 공동 TFT를 발족해 콘텐츠 서비스 제휴 및 협력방안을 공동 개발한 결과를 바탕으로 스마트 TV사업 공동사업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스마트TV는 인터넷접속 기능이 내장돼 다양한 인터넷 콘텐츠와 TV용 응용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는 차세대 TV를 말한다. 시장조사업체인 아이서플라이에 따르면 올해 인터넷TV의 출하량은 올해 2770만대 규모에서 오는 2014년에는 1억4830만대 수준으로 급성장할 전망이다.
스마트 TV의 원년이 될 내년을 겨냥한 이번 전략적 제휴에 따라 양사가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 개발과 마케팅에 협력함으로써 국내외 스마트TV를 함께 주도해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우선 LG전자는 내년 국내시장에 선보일 스마트TV에 CJ 계열의 영화, 음악, 방송 등 프리미엄 콘텐츠 서비스를 망라한 'CJ TV 포털'을 탑재할 계획이다.
'CJ TV 포털'을 통해 ▲CJ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는 영화 ▲엠넷미디어의 음악 ▲CJ미디어와 온미디어가 운영하는 방송 채널 등 다양한 콘텐츠를 LG전자의 스마트TV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LG전자가 해외 시장에 출시하는 스마트TV에는 CJ가 기획한 한류 콘텐츠가 올라간다. 싱가포르, 태국, 대만 등 한류 콘텐츠가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동남아 시장을 시작으로, 일본, 북미, 유럽 등 선진시장에도 CJ의 한류 콘텐츠를 탑재한 LG전자 스마트TV를 출시한다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양사는 향후 경쟁력 있는 스마트TV 콘텐츠 기획과 제작 등 신규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도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