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식 셰프 박은영이 개인 레스토랑 오픈 소감을 전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셰프 박은영과 김시현이 출연했다.
박은영 셰프는 최근 레스토랑 오픈 소식을 전하며 "오픈한 지 얼마 안 되다 보니 관심을 많이 가져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사장이 되니까 제일 좋은 점은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제가 하고 싶은 요리를 하는 건 좋은데 직원과 매출에 신경을 쓰다 보니 전보다 조금 힘들어졌다"고 했다.
식당 규모에 대해 박은영은 "홀 서비스 직원까지 총 12명"이라며 "월급날이 가까워질수록 매출 압박이 온다. 지금 한두 달 됐다"고 말했다.

함께 출연한 김시현은 "예약 앱(애플리케이션)에 들어가면 오픈 날 1500명 이상이 보고 있다"고 귀띔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은영은 권성준 셰프와 최현석 셰프가 레스토랑을 다녀갔다며 "다들 맛있다고 하는데 하나씩 '이건 밸런스가 무너진 것 같다'고 지적해준다. 셰프님들 말을 많이 반영하는 편이다. 조금 더 체크해본다"고 말했다.
스승인 여경래 셰프도 식당을 찾았다고 했다.
그는 "여경래 셰프님도 몇 번 오셨다"며 "말을 아낀다고 하시더라. '너한테 지금 얘기하는 사람이 많을 것 같아서 나는 지금 말을 안 하겠다'고 하시더라. (개인 레스토랑 오픈을) 별로 좋아하지 않으셨다. 지금은 셰프 붐이 있어서 잘 되는 셰프들이 많은데 안 되는 분도 많다. 안 했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본인은 하고 왜 나는 못 하게 하는 거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은영은 2024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1'에 '중식 여신'으로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이후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를 통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전설적인 중식 셰프 여경래·여경옥 셰프 제자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