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5대 기업 2012년까지 동반성장에 1조 투자"

전경련 "5대 기업 2012년까지 동반성장에 1조 투자"

오동희 기자
2010.09.2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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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철 상근 부회장 청와대 보고서 밝혀

"2012년까지 5대 기업이 대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해 1조를 투자할 계획입니다."

정병철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 부회장은 29일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보고대회'에서 대기업들의 향후 추진계획을 보고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 부회장은 동반성장 실천 계획과 관련 "동반 성장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글로벌 경쟁에서 생존하기 위한 필수전략"이라며 "대기업은 CEO가 직접 나서서 전사적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CEO 주도의 전담조직을 통해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하고, 사이버 신문고를 운영해 협력사의 만족도와 애로 등을 청취해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임직원 평가시 협력실천 현황을 반영해 동반성장의 기조가 조직 전체에 확산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 부회장은 이를 위해 △ CEO주도하에 그룹차원 추진 △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 및 성장지원 △ 동반성장 프로그램의 2차·3차 협력사로 확대 △ 공정거래 문화 정착 등 4가지를 추진한다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이를 위해삼성전자(215,500원 ▲5,500 +2.62%),현대차(312,000원 ▲16,500 +5.58%)등 5대 기업이 2012년까지 동반성장에 1조원을 투자할 것"이라며 "현재 142개 대기업이 5만 7000개의 협력사와 공정거래 협약을 맺었다"고 보고했다.

이와 관련 전경련 관계자는 "오늘은 이제까지의 상생을 넘어 동방성장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공유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특히, 동반성장을 위해 정부, 대기업, 중소기업의 역할을 논의하고, 중소기업 스스로의 노력을 밝힌 점을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오늘 청와대 국민경제대책회의에서 논의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 추진대책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며 "경제계는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이러한 공동의 목표를 향해 보조를 맞춰가면서 서로의 경쟁력에 도움을 주는 건전한 생태계를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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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희 산업1부 선임기자

'기자의 생명은 현장에 있다' 머니투데이 산업1부 선임기자(국장대우)입니다. 추천도서 John Rawls의 'A Theory of Jus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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