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차의 대명사인 롤스로이스가 다음달 1일 열리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으로 '팬텀' 전기차를 선보인다.

롤스로이스 팬텀 전기차는 102EX로 불린다. 하지만 102EX는 이름이 암시하듯 시험용일 뿐 소비자들에게 판매되지는 않는다.
롤스로이스는 전기차 102EX를 대중들의 반응을 살펴보고 성능을 시험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롤스로이스의 최고경영자(CEO)인 톨스텐 뮬러-오토보스는 "우리가 앞으로 선보이는 어떤 자동차도 진정한 롤스로이스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가솔린을 연료로 사용하는 롤스로이스 팬텀은 아주 크고 무겁고 비싸다. 기본 자동차 가격이 대당 38만달러이며 무게는 5500파운드가 넘어 시보레 타호의 대형 SUV에 맞먹는다.
롤스로이스는 독일 고급차 BMW와 영국 미니의 자회사로 BMW와 미니는 이미 시험용 전기차를 선보였다.
특히 BMW는 지난 21일 BMWi란 이름의 전기차 자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기차 자회사 BMWi는 2013년에 소형 도시형 자동차인 BMW i3과 고성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인 BMW i8를 판매하며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BMW는 뉴욕에 BMWi라는 벤처캐피탈도 설립했다. BMWi는 BMW와 기술을 협력할 파트너를 찾는 것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