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아이패드2가 공개되면서 태블릿PC 시장이 다시한번 들썩이고 있습니다.
지난달 공개된삼성전자(219,500원 ▼5,000 -2.23%)의 갤럭시탭 후속모델과의 2차대전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이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녹취] 스티브 잡스 / 애플 CEO
"삼성전자도 작년에 태블릿을 내놨는데, 그들이 말하기로는 '셀인(유통업체에 공급)은 공격적이었지만, 셀아웃(소비자에 판매)는 꽤 작았다'고 하더라"
스티브잡스가 아이패드2 출시행사에서 다시 한번 삼성의 갤럭시탭을 언급했습니다.
지난해 태블릿 시장의 90%를 석권한 아이패드에 비해 갤럭시탭은 글로벌 마켓에서 고전했다고 깎아내린겁니다.
또 삼성을 비롯한 다른 태블릿PC 제조사들을 언급하며 "2011년이 아이패드의 모방품의 해가 될리가 없다"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녹취] 스티브 잡스 / 애플 CEO
"2011년이 태블릿 모방 제품들의 해가 될것인가? 애플이 아무것도 안했다면 모르겠지만...이들 태블릿 제품들은 첫번째 아이패드를 따라오지도 못한다"
베일을 벗은 아이패드 후속모델은 전작보다 얇고 가벼워졌습니다.
두께는 전작보다 4.6mm 얇고 아이폰4보다도 5mm 줄어든 8.8mm로 모든 태블릿PC 가운데 가장 얇습니다.
무게도 600g대로 갤럭시탭 10.1과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두 제품 모두 각각 최신 운영체제를 채택했고,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해 속도 면에서는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애플리케이션이 6만5천개에 달하는 아이패드에 비해 허니콤용 앱은 100여개에 불과해 갤럭시탭으로선 불리합니다.
태블릿 시장이 처음으로 열렸던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선 압승을 거뒀던 아이패드였지만 국내에선 출시가 늦어지면서 인기가 글로벌 기준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한국이 1차 판매 국가에서 제외되면서 아이패드2는 이르면 4월에나 국내 시장에 선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독자들의 PICK!
삼성도 상반기 갤럭시탭 10.1 뿐만아니라 다양한 크기의 태블릿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이패드와 갤럭시탭. 어떤 제품이 올해의 주인공이 될지, 진검승부가 시작됐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지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