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마라픽 얀부 II 화력발전소
두산중공업(127,100원 ▼2,100 -1.63%)이 사우디아라비아와 한국에서 모두 3700억원 규모의 발전설비를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우선 사우디아라비아 마라픽 얀부(Yanbu) II 화력발전소에 들어갈 보일러 3기와 증기터빈 3기 등 3040억원 규모의 주요 기자재를 이 공사를 맡은 한화건설로부터 수주했다.
마라픽 얀부 II 화력발전소는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지역 북쪽으로 300km 떨어진 홍해 연안 얀부 산업단지에 건설될 예정이다. 지난 4월 한화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 마라픽사에서 수주한 프로젝트다.
두산중공업은 앞서 지난달 19일 대림산업이 건설하는 경기 포천 복합화력발전소에 들어갈 증기터빈 2기를 700억원에 수주했다.
두산중공업은 이번에 수주한 2개 프로젝트의 주요 기자재를 자체 제작해 2013년까지 공급할 예정이다.
서동수 두산중공업 부사장(Power BG장)은 "최근 발전 기자재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며 "이 추세에 맞춰 지난 달 조직을 개편했고 그 결과가 수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달 초 기존 발전BG를 개편해 발전 EPC(Engineering Procurement & Construction)사업을 담당하는 EPC BG와 보일러, 터빈 등 발전소용 기자재 사업을 전담하는 Power BG를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