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엔지, 에코아이 인수…탄소배출권 진출

신성이엔지, 에코아이 인수…탄소배출권 진출

강경래 기자
2011.07.18 14:27

(상보)산업공조시스템 이어 환경 분야로 영역 확대

신성이엔지(3,445원 ▲695 +25.27%)는 55억원을 투자해 국내 최대 탄소배출권회사인 에코아이 지분 82.9%를 인수한다고 18일 밝혔다.

에코아이는 탄소배출권 개발 및 중개, 녹색경영체계 구축 등을 하는 환경 컨설팅 및 투자 전문기업이다. 현재 UN에 등록된 국내 탄소배출권 등록건수 가운데 45%를 점유하고 있다.

신성이엔지는 에코아이 인수로 기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바이오 등에 쓰이는 클린룸 설비 분야에 이어 청정개발(CDM)과 바이오매스, 수력, 풍력, 매립가스 발전소 등 친환경 분야 공조 및 시공, 에너지절약(ESCO)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신성이엔지는 또 에코아이가 보유한 국내외 10여 개 탄소배출권 지분 및 배당지분을 통해 내년부터 2023년까지 매년 20~30억원 규모로 총 350억원 상당의 수익을 확보했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기존 산업공조시스템 및 시공 능력에 에코아이의 환경 컨설팅과 CDM 분야 노하우를 더해 시너지효과를 낼 것"이라며 "환경 분야 시공(신성이엔지)과 컨설팅(에코아이), 자금(우리기술투자) 등 토털솔루션을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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