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잠정 실적보다 더 좋아져…
삼성전자(216,000원 ▼1,500 -0.69%)는 27일 지난해 매출 165조원에 영업이익 16조25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7조3000억원과 5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의 경우 전년대비 7% 늘어났으며 영업이익은 6% 감소했다. 지난해 유럽 재정위기와 세계 경기침체로 대부분 정보통신(IT)업체들이 적자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탁월한 실적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1회성 기타 영업손익을 제외한 순수 사업부문 영업이익 규모도 전분기 대비 증가했고 4분기 환율의 영업이익 영향은 약 600억원 수준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또 스마트폰과 평판 TV 등 주력 세트 사업은 성장과 수익성 제고로 전사 수익 기반이 강화됐으며 부품사업은 신성장동력 등 수익원을 다변화해 IT수요 회복시 큰 폭의 성장 잠재력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반도체는 성수기 수요 약세 속에서도 고부가 제품 중심 믹스 개선과 모바일 수요에 적극 대응하여 견조한 수익성을 창출했다.
디스플레이 패널(DP) 부문은 견조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실적 속에서 액정표시장치(LCD) TV패널 수요에 적극 대응해 실제 사업 수익성은 개선됐으나 IT경기 악화와 일회성 비용 발생 등으로 실적이 하락했다.
통신 부문은 스마트폰 시장에서 풀라인업 전략하에 갤럭시 SⅡ가 인기를 끌었고 갤럭시 노트가 신규시장 창출을 선도했으며 보급형 스마트폰 라인업 강화 등으로 실적 강세가 지속됐다.
디지털미디어&어플라이언스(DM&A)부문은 제품 믹스 개선을 통해 선진시장향 프리미엄 제품과 성장시장향 특화모델 등 LED TV 판매량이 급증, 수익성이 큰 폭으로 높아졌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연간으로 반도체 13조원, 디스플레이 패널 6조4000억원 등 총 23조원을 집행했다. 올해는 전년 대비 증가한 25조원을 투자해 기존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사업 기회를 선점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