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1938년 3만원 자본금으로 삼성상회를 세운 호암 고(故)이병철 삼성 선대회장은 삼성그룹뿐 아니라 한솔그룹, CJ그룹, 신세계그룹, 사라진 새한그룹 등 많은 그룹에 아들과 딸을 뒀다.
◇이병철 선대회장의 아들들
현재 분쟁의 중심이 된 이맹희씨는 고 이병철 선대회장 장남으로 전 제일비료 회장을 맡으며 현재 CJ그룹의 초석을 마련했다.
제일제당, 제일제당건설, 제일씨앤씨, 제일냉동식품, 제일선물 등이 1993년 삼성그룹에 분리돼 1996년 제일제당그룹으로 출범했다.
제일제당그룹은 2002년 회사 이름을 CJ그룹으로 변경했다.
이맹희씨는 부인 손복남과 결혼해 이미경 CJ그룹 E&M 총괄 부회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이재환 CJ그룹 상무 등을 두고 있다.
차남인 이창희씨는 1969년 이병철회장이 외화를 밀반출했다며 청와대에 탄원서를 낸 것을 계기로 삼성을 떠났으며 1973년 새한미디어그룹을 만든 후 회장이 됐다.
이후 1991년 혈액암으로 사망하자 아들 이재관 부회장이 새한그룹을 물려받았다. 이 때 삼성이 보유한 제일합섬 지분을 넘겨받아 1995년 삼성그룹에서 완전히 떨어져 나왔으나 IMF 외환위기 당시 무리한 확장으로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이창희 전 회장은 부인 이영자씨 사이에서 이재관 전 새한그룹 부회장(처: 김희정 동방그룹 김용대 회장 딸), 이재찬 전 새한미디어 사장(처: 최선희 동아그룹 최원석 회장 딸), 이재원 전 새한정보 상무(처: 김지연 서영주정 김일우 회장 딸), 이혜진씨(남편: 조명희 라이프그룹 조내벽 회장 아들) 등을 뒀다.
이건희 회장은 삼남으로 이병철 회장이 타계한 1987년 삼성그룹을 물려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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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중앙일보 회장인 홍진기씨 딸인 홍라희씨와 결혼해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전처(이혼): 임세령 대상그룹 임창욱 명예회장 장녀)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남편: 임우재 삼성전기 부사장),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남편: 김재열 동아일보 고(故) 김병만회장의 둘째아들·삼성엔지니어링 사장), 지난 2005년 자살한 이윤형씨 등이 있다.
이 회장 처남으로는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 홍석조 보광훼미리마트 회장,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 홍석규 휘닉스커뮤니케이션즈·보광그룹 회장 등이 있다.
◇이병철 선대회장의 딸들
고 이병철 선대회장 장녀인 이인희씨는 한솔그룹의 창업주다. 그는 조운해(경북 대지주 조범석 집안) 현 강북삼성병원 이사장과 결혼해 조동혁 한솔그룹 명예회장, 조동만 한솔 와이글로브 회장, 조동길 한솔그룹 회장 등 삼남을 뒀다.
차녀인 이숙희씨는 LG그룹 창업주인 구인회 3남인 구자학 현 아워홈 회장과 결혼해 딸 구명진(남편: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씨가 있다. 조정호 회장은 고 조중훈 한진그룹 회장의 4남이다.
삼녀인 이순희씨는 전 서강대 교수인 김규 현 제일기획 상임고문과 혼인했다.
사녀인 이덕희씨는 경남 대지주인 이정재 집안의 이종기 전 삼성화재 회장과 결혼했다.
신세계그룹 회장인 이병철 회장의 오녀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은 정재은 조선호텔 명예회장과 결혼해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과 정유경 신세계 부사장(남편: 문성옥 신세계I&C 부사장)을 뒀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영화배우인 고현정씨와 결혼해 유명세를 치루다 2003년 이혼했고 지난해 한지희씨와 재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