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에 남아있는 입주기업 임직원 전원이 철수할 전망이다.
27일 이은행 아이에스레포츠 대표(개성공단기업협회 부회장)는 "오늘 개성공단에 남아있는 입주기업 임직원 127명 전원이 입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개성공단에 남아있는 입주기업 임직원 127명이 모두 철수할 경우 개성공단에는 개성공단관리위원회와 한국전력 등 관계기관 임직원 49명만 남게 된다. 이들 역시 다음 주 월요일인 오는 29일 철수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정부가 어제 개성공단 잔류 인원 철수를 결정하고 발표해 당혹스럽지만 입주기업은 다른 방법이 없다"며 "철수를 원하지 않는 기업도 있지만 우선 오늘 철수는 예정대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정부에서 개성공단 입주기업 근로자들이 실업자가 되지 않도록 대책을 세워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전 개성공단기업협회는 잔류 인원 철수 여부를 비롯한 대책을 논의했지만 구체적인 의견을 정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