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현 부회장 14일 "백혈병 걸린 당사자와 가족에 합당한 보상할 것"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14일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서 근무하다 백혈병에 걸린 당사자와 가족에게 합당한 보상을 하겠다고 밝혔다.
권 부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동삼성전자(184,900원 ▼16,600 -8.24%)사옥에서 브리핑을 열고 "삼성전자 사업장에서 근무하다가 산업재해로 의심되는 질환으로 투병중이거나 사망한 직원의 가족과 반올림, 심상정 정의당 의원 측에서 지난 달 9일 기자회견을 통해 제안한 것과 관련해 삼성전자의 입장을 말씀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음은 삼성전자 반도체 직원 백혈병 사건에 대한 주요 사건을 정리한 일지다.
△2005년 6월=삼성전자 기흥 반도체 공장 직원 황유미씨, 급성 백혈병 진단
△2007년 3월 6일=황유미씨 급성 백혈병으로 사망
△2007년 6월=황유미씨 부친 황상기씨, 근로복지공단 평택지사에 산업재해보상보험 유족급여 신청
△2007년 11월='삼성반도체 집단 백혈병 진상규명과 노동기본권 확보를 위한 대책위원회'(반올림) 발족
△2008년 4월=삼성 반도체 백혈병 피해자 4명, 집단 산업재해 신청
△2008년 5월=노동부, 반도체 사업장 백혈병 발병과 화학물질 실태 조사
△2009년 5월=근로복지공단, 자문의사협의회 개최 후 산업재해 불승인 처분
△2009년 7월=백혈병 피해자, 산업재해 심사청구 제기
△2010년 1월=고 황유미씨 유족 등 백혈병 피해자 5명, 서울행정법원 소송 제기
△2010년 7월=삼성전자, 미국 인바이론사에 반도체 근무환경 재조사 의뢰
△2010년 11월=백혈병 행정소송 첫 공개변론
△2011년 6월=백혈병 행정소송 1심 선고. 고 황유미씨 등 2명 산업재해 인정 판결
△2011년 7월=인바이론사 "반도체-백혈병 무관" 결론
△2011년 7월=근로복지공단, 백혈병 행정소송 항소
△2011년 8월=삼성전자, '퇴직 임직원 암 발병자 지원 제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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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4월=근로복지공단, 삼성전자 온양 반도체 공장 여성노동자 재생불량성 빈혈 산업재해 판정
△2012년 9월 28일=삼성전자, 백혈병 피해자 관련 대화 의사 전달
△2012년 11월 27일=김종중 삼성전자 DS부문 사장 명의로 대화 의지 확인 서한
△2012년 12월=근로복지공단, 삼성전자 기흥 반도체 공장 여성노동자 유방암 산업재해 판정
△2012년 12월 20일=반올림, 김종중 사장 앞으로 협상수용 의사 전달 및 실무협의 제안
△2013년 1월 7일=반올림, 삼성전자에 공문서로 된 공식입장 촉구 서한
△2013년 1월 17일=삼성전자, 반올림에 실무협의 조속 개최 요청 답변서 전달
△2013년 1월 22일=반올림, 삼성전자 대화 제의 수용 공식 기자회견
△2013년 10월=서울행정법원, 삼성전자 기흥 반도체 공장 여성노동자 김경미씨 백혈병 사망 산업재해 인정 판결
△2013년 11월=근로복지공단, 삼성전자 화성 반도체 공장 노동자 재생불량성 빈혈 산업재해 판정
△2013년 12월 18일=삼성전자, 반올림과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에서 첫 본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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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9일=심상정 정의당 의원 '삼성반도체 직업병 피해자 구제결의안' 추진 기자회견
△2014년 4월 11일=심상정 정의당 의원, '삼성반도체 직업병 피해자 구제결의안' 삼성전자에 공식 전달
△2014년 4월 14일=김준식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 부사장 "공식 사과와 제3의 중재기관을 통한 보상안 마련 제안 받고 진지하게 검토 중"
△2014년 5월 14일=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백혈병 근로자와 가족에게 합당한 보상하겠다. 제3의 중재기구에서 보상 기준과 대상 등 필요한 내용을 정하면 그에 따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