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17]디네쉬 팔리월 하만 CEO 만나 사업 방향 논의도

구속 수감 중인 이재용삼성전자(271,500원 ▲5,500 +2.07%)부회장의 건강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 안팎에서는 이 부회장이 구속된 지 6개월 이상 지난 데다 그동안 매주 3차례 이상 1심 재판을 받아온 만큼 건강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다.
윤부근 삼성전자 대표이사(사장)는 1일(현지시간) 'IFA 2017'(국제가전 박람회)이 진행 중인 독일 베를린의 모처에서 기자와 만나 이 부회장의 건강상태에 대해 "잘 지내고 계신다"고 말했다.
삼성의 최고경영진이 이 부회장의 건강과 관련해 공식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부회장의 건강 상태 외 다른 질문에 윤 대표는 "나중에, 한국에서"라며 즉답을 피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 2월28일부터 구속 수감 중이다. 윤 대표는 이 부회장의 1심 선고 이틀 전인 8월23일 서울구치소로 면회를 다녀온 바 있다. 당시 윤 대표는 이 부회장으로부터 '비지니스(사업), 1등 관련' 내용을 당부 받았다고 했다.
또 언제 이 부회장을 만날지 묻자 그는 차 안에서 창밖을 바라보며 답답하다는 표정으로 대신했다.
윤 대표는 현지 기자간담회에서 이 부회장의 부재 상황에 대해 "어떻게 보면 제 개인적으로 참 무섭다. 함대(삼성전자)가 가라앉는 것은 순식간"이라면서 "어렵다. 무섭고, 두렵다"고 착잡한 심경을 토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