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24일 서울 종로구 고려아연 본사가 입주한 건물에서 직원들이 오가고 있다. /사진=김선웅](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4/10/2024102516254616241_1.jpg)
고려아연 일부 임원들이 MBK·영풍과 경영권 분쟁이 불거진 이후 자사주를 매입했다. 향후 주주총회에서 표대결이 벌어질 경우, 의결권에 힘을 보태기 위한 결정으로 해석된다.
25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고려아연 임원 5명은 경영권 분쟁 직후인 9월 말부터 이달까지 총 118주를 장내 매수했다. 취득단가는 최소 68만원대에서 75만원대고, 총 매입금액은 약 8200만원이다.
임원들은 향후 주주총회에서 있을 표대결을 감안해 자사주 매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고려아연은 MBK·영풍과 한 달여간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다. MBK·영풍은 지난 14일까지 공개매수를 진행해 고려아연 지분율을 38.47%로 끌어올린 상태다. 고려아연은 지난 23일 자사주 공개매수를 종료했지만, 아직 공개매수 청약 규모를 공시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