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반도체, 1300억원 자사주 소각…"주주환원·기업가치 제고"

한미반도체, 1300억원 자사주 소각…"주주환원·기업가치 제고"

김호빈 기자
2025.02.13 15:05
한미반도체 로고/사진제공=한미반도체
한미반도체 로고/사진제공=한미반도체

한미반도체가 보유 중인 자사주 130만2059주(약 1300억원 규모)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자사주 소각이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번 자사주 소각의 목적은 주주가치 제고로 소각 시기는 5월 중이다.

한미반도체는 지난해 취득한 약 2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중 573억원(72만5043주)을 이미 소각한 바 있다. 이번 약 1300억원 규모까지 소각이 이뤄지면 취득한 자사주의 94%를 소각하게 된다.

앞서 곽동신 한미반도체 회장은 10일 자사주 약 20억원을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2023년부터 이번 공시까지 포함한 곽 회장의 자사주 취득 규모는 약 393억원이다.

한미반도체는 "기업가치 제고 및 주주 환원과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 성장에 따른 회사의 미래 가치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내린 결정"이라고 했다.

한미반도체는 전 세계 약 320여개의 고객사를 보유한 글로벌 반도체 기업으로, 인천 서구 국가산업단지에 총 89,530m2 (2만7083평) 규모의 반도체 장비 생산 클러스터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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