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부키, FT '아시아·태평양 고성장 기업 500' 16위…국내 최상위권 기록

액티부키, FT '아시아·태평양 고성장 기업 500' 16위…국내 최상위권 기록

고문순 기자
2025.05.15 16:29

농촌관광·로컬커머스 플랫폼 스타트업 액티부키(대표 이동원)가 영국 '파이낸셜 타임즈'(FT)와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가 공동 발표한 '2025 아시아·태평양 고성장 기업 500(High-Growth Companies Asia-Pacific 2025)'에서 종합 16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한국 기업 가운데 최상위권, 'Hospitality & Travel' 부문에서는 아시아 최고 수준이다.

사진제공=액티부키
사진제공=액티부키

FT는 아·태 13개국 1만 5,000여 개사의 2020~2023년 실적을 분석해 상위 500개사를 선정한다. 액티부키는 절대 성장률 2,829.59%, 연평균 성장률(CAGR) 208.27%를 기록했다. 매출은 2020년 11만 달러에서 2023년 290만 달러로 증가했다. 설립 5년 차 벤처의 가파른 성장세에 업계 이목이 쏠린다.

회사의 핵심 성장 동력은 '관광–구독–커머스'를 묶은 지역 상생 커머스 모델이다. ▲전국 농촌 관광 상품을 연결하는 '놀고팜' ▲산지 신선식품 구독 서비스 ▲NH농협은행 모바일뱅크 '올원뱅크' 내 'NH오늘여행'을 통해 금융 소비자가 농촌 여행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최근에는 고향사랑기부제 민간 플랫폼 운영사로 선정돼 특산품·관광·기부를 아우르는 생태계를 구축, 서비스 확장성을 한층 강화했다.

이동원 대표는 "농촌과 도시를 디지털로 연결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비전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며 "동남아(라오스) 진출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2028년 매출 1,0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또 "ESG 관점에서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일자리 창출 효과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액티부키는 현재 NH농협은행·한국농어촌공사·지자체 등과 협력해 △농촌체험 상품 고도화 △고향사랑기부제 관광·특산품 패키지 개발 △지역-도심 연계 마케팅 등을 추진 중이다. 업계에서는 "체험·식품·여행·기부를 하나로 묶어 지역과 이용자 모두 윈-윈하는 독창적 구조"라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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