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표창 수상
광주 본사·강원 지사 기반 지역균형발전 기여 인정
AI 헬스케어 솔루션 전문기업 맨인블록(대표 박종형)이 지난 10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산업단지 수출박람회'에서 헬스케어 특화 온디바이스(On-Device) AI 모델을 첫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대화형 에이전트 형태의 온디바이스 AI 키트로,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의 '2025년 광주 AI기업 MVP(최소요건제품) 제작·사업화 지원사업'을 통해 개발됐다. 클라우드 서버 대신 기기 내에서 직접 연산을 처리하는 방식으로, 네트워크 연결이 불안정하거나 보안이 중요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작동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병원 환경에서 환자의 민감한 의료 정보를 외부 서버로 전송하지 않고 기기 내에서 실시간 처리할 수 있어, 의료 데이터 보호 및 보안 측면에서 차별화된 강점을 제공한다.

같은 날 열린 '산업단지의 날' 제61주년 기념식에서 맨인블록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로부터 국가균형발전 공로상을 수상하며, 기술력과 정책적 기여를 동시에 인정받았다.
'산업단지의 날'은 국내 최초 산업단지인 구로수출공업단지 조성을 기념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로, 올해 61주년을 맞았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승렬 산업정책실장,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전국 산업단지 내 기업인 및 근로자 등 약 500명이 참석했으며, 산업단지 발전에 기여한 114명에게 정부 포상이 수여됐다.
맨인블록은 광주광역시에 본사를 두고 헬스케어 콘텐츠를 제작하는 한편,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에 지사를 두고 의료 AI 연구개발에 매진해온 기업이다. IBK창공 광주 프로그램 참여,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 AI 기반 정신건강 프로그램 상용화 등의 성과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균형발전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뿐만 아니라,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시장에도 AI 헬스케어 솔루션을 수출하며, K-헬스케어의 글로벌 확산을 주도하고 있다. 이는 '지역에서 시작해 세계로 확장하는 혁신 모델'이라는 지방시대 비전의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박종형 맨인블록 대표는 "이번 온디바이스 AI 모델 공개는 광주 AI 생태계와의 협력으로 거둔 의미 있는 결실"이라며, "의료 데이터 보안이 중요한 병원 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이 크다. 향후 정신건강 관리, 맞춤형 진단, 환자 상담 지원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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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지방자치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을 추진하는 대통령 소속 자문기구로, 2023년 7월 10일 출범했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자치분권위원회를 통합한 조직으로, 설치법에 따라 2028년 7월까지 운영된다. 수도권 집중과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시대 종합계획 수립, 기회발전특구 지정, 지방대학 회생, 분산투자 촉진 등을 추진하며, 국가 균형발전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고 있다.
또한 맨인블록은 IBK기업은행의 창업 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 광주' 1기 육성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운영사인 전남대학교기술지주회사와 함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