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를 복제하다"…인텔리시아, 딥테크 팁스 패스트트랙 선정

"소비자를 복제하다"…인텔리시아, 딥테크 팁스 패스트트랙 선정

이동오 기자
2025.09.1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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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합성소비자 기술로 기술성 평가 면제…연구·개발비 포함 총 17억원 지원 확보

AI 기반 딥테크 스타트업 인텔리시아(대표 백승국)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딥테크 팁스(TIPS)' 프로그램에 패스트트랙(Fast Track)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제공=인텔리시아
사진제공=인텔리시아

딥테크 팁스는 AI, 로봇, 바이오 등 첨단 기술 분야에서 혁신성과 시장 잠재력을 갖춘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인텔리시아는 합성소비자를 생성해 소규모 앙상블 모델을 통해 소비자 조사를 대체하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1차 기술성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고, 이에 따라 2차 시장성 평가를 면제받는 패스트트랙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데이블 창업자 출신인 백승국 대표와 핵심 엔지니어들이 설립한 인텔리시아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시장 확장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백 대표는 과거 아시아 7개국 수천개 매체를 대상으로 자연어 처리 및 비정형 데이터 분석을 수행하는 데이블을 창업해 2021년 이 회사를 야놀자에 매각한 바 있다.

현재 인텔리시아는 AI 기반 설문 조사 및 데이터 분석 플랫폼 '더서베이'(The Survey)를 운영 중이다. 이 플랫폼은 LLM 기반 합성소비자 기술을 통해 실제 소비자의 응답 데이터를 학습하고, 선호도, 인지도, 사용 패턴 등의 인사이트를 AI가 스스로 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는 기존 소비자 조사를 보다 신속하고 정밀하게 대체하는 차세대 리서치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인텔리시아는 이번 팁스 선정으로 연구·개발비 15억원을 포함한 총 17억원의 지원금을 확보하게 돼 이를 바탕으로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또한 투자 유치 및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기회도 함께 제공받게 된다. 인텔리시아는 향후 국내외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AI 기반 합성소비자 기술의 글로벌 선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백승국 인텔리시아 대표는 "이번 패스트트랙 선정을 통해 우리의 기술력과 비전이 다시 한 번 인정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AI 기반 합성소비자 모델을 통해 조사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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