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글로벌 녹지 명소 거듭난다…美 SWA 그룹 조경설계 선정

코엑스, 글로벌 녹지 명소 거듭난다…美 SWA 그룹 조경설계 선정

김지현 기자
2025.10.09 11:00
SWA Group의 조감도 /사진제공=한국무역협회
SWA Group의 조감도 /사진제공=한국무역협회

한국무역협회는 '한국종합무역센터 조경설계 국제지명공모 심사위원회'를 통해 미국의 SWA 그룹의 응모작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GITC) 조성 및 현대차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건립 등 인근 개발사업과 연계해 무역센터 경관을 창의적이고 지속가능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이미 지난 3월 코엑스 전시장 외관 변경 공모는 영국의 헤더윅 스튜디오가 당선되었으며, 당선작은 무역센터의 종합적인 지상 조경을 담당한다.

설계공모에는 영국, 네덜란드, 프랑스, 미국에 소재한 세계적 조경설계사 6곳이 참여했다. 조경·건축·도시계획 전문가 10인으로 구성된 심사평가위원회는 제안사들이 발표한 △디자인 콘셉트 △창의성 △도시 맥락 이해도 이외에도 △헤더윅 스튜디오의 코엑스 전시장 디자인과의 조화 △기술적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가했다.

위원회는 당선작에 대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무역센터 지상부의 문제점을 면밀히 분석해 실현 가능한 설계로 풀어낸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SWA 그룹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조경 전문 설계사로, 두바이의 '부르즈할리파', 미국의 '디즈니랜드' 등에서 조경 디자인을 인정받은 바 있다.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무역센터는 대한민국 무역을 이끌어 온 중심지였으며, 창의적 조경을 통해 시민과 세계인 모두에게 사랑받는 글로벌 녹지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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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산업1부 김지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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