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남성호르몬 관리 앱 '모조킹', 미국 유저 대상 만족도 조사 공개

AI 남성호르몬 관리 앱 '모조킹', 미국 유저 대상 만족도 조사 공개

이유미 기자
2026.02.10 18:38
사진제공=식스레터스
사진제공=식스레터스

AI(인공지능) 기반 호르몬 인사이트 플랫폼 '모조킹(MOJO KING)' 개발사 식스레터스가 미국 사용자 대상 인식 및 사용성 조사에서 4.63점(5점 만점) 재사용 의향 응답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회사는 최근 모조킹 서비스를 론칭하면서 유료 전환 소비자 니즈 등을 확인하기 위해 AI 기반의 컨슈머 리서치 '큐리에이아이'(Curi AI)를 활용,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모조킹'은 애플워치의 심박변이도(HRV) 데이터를 활용, 남성호르몬과 관련된 생체 리듬 변화를 분석하는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이다. 애플워치 사용자라면 별도의 의료 장치 및 채혈 없이 일상 속에서 호르몬 리듬을 확인하고 운동·생활 패턴을 최적화할 수 있다.

80여 명의 미국 유저가 참여한 설문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67.5%가 재사용 의향에 최고점(5점)을 선택했다. 업체 측은 "낮은 점수(1~2점)를 준 응답자는 없었고 5점 만점에 평균 4.63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프리미엄 기능에 대한 유료 이용 의향은 24%로 나타났으며 이는 소비자 대상 디지털 헬스·웰니스 앱 평균 전환율(5~10%)을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업체 측은 말했다.

서비스 비교 대상에 대한 질문에서는 응답자의 79%가 '비교 대상이 없다'고 답했다. 체혈 방식의 병원 검사 등 기존 의료 서비스와 비교한 응답은 5%에 그쳤다. 주요 사용자 유형은 질병 치료 목적보다는 사전 관리와 자기 인식에 관심이 높은 '예방 중심 사용자'로 나타났다.

기능 선호도 조사에서는 '정신적 안정 및 감정 관리' 관련 기능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호르몬 관리에 대한 관심이 신체 기능을 넘어 정서적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설명이다.

김성진 식스레터스 대표는 "이번 설문으로 모조킹이 지속 가능한 개인형 건강 관리 솔루션이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데이터 기반 성장 전략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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