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트스튜디오, '메디스텝'으로 Pre-A 투자 유치

에이트스튜디오, '메디스텝'으로 Pre-A 투자 유치

김재련 기자
2026.03.19 17:54

동문·마그나 참여…글로벌 시장 진출 본격화

사진제공=에이트스튜디오
사진제공=에이트스튜디오

에이트스튜디오(대표 박신기)가 컴퓨터 비전 기반 보행분석 의료기기 '메디스텝(MEDISTEP)'을 앞세워 동문파트너즈와 마그나인베스트먼트로부터 Pre-A 투자를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드 투자 이후 8개월 만에 기업가치는 두 배 이상 성장했다.

메디스텝은 모바일 카메라 기반 마커리스 보행분석 솔루션으로, 별도 센서 없이 전신 관절을 분석하고 1분 내 40개 이상의 보행 지표를 산출한다. 기존 장비 대비 90% 이상의 비용 절감과 약 95% 정확도를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에이트스튜디오는 보행을 디지털 바이오마커로 전환하는 AI 헬스케어 기업으로, 빠른 시장 검증을 통해 기술의 실효성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시드 투자 이후, 출시 8개월 만에 서울아산병원을 포함한 국내 주요 대학병원 7곳에 도입되며 초기 임상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이후 전국 보건소, 복지관, 시니어 운동센터 등 다양한 현장으로 빠르게 확산되며 공공 및 민간 영역에서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회사는 2026년 상반기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동남아 및 일본 시장에 진출하고, 오는 5월 스위스에서 개최되는 'Swiss Biotech Day' 참가를 통해 유럽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보행 분석을 넘어 근감소증·낙상 평가 등으로 기술을 확장하며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에이트스튜디오는 IBK기업은행의 창업 육성 플랫폼 IBK창공 마포 16기 입주기업으로, IBK창공 공동운영사인 신기술금융회사 시너지아이비투자가 함께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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