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듀테크 기업 젭(ZEP, 대표 김상엽·고창원)은 자사 메타버스 기반 AI(인공지능) 퀴즈 플랫폼 '젭 퀴즈(ZEP QUIZ)'가 전국 9500여 개 학교에 도입됐다고 14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활용 교사 수는 8만여 명, 누적 플레이 수는 3700만 회를 넘어섰다. 교사들이 자체 제작해 공유한 퀴즈 셋은 41만여 개다. 해외 40여 개국에서도 사용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젭 퀴즈는 초·중·고등학교를 아울러 △단원 평가 △형성 평가 △복습 활동 등 수업에 활용 가능한 퀴즈형 학습 플랫폼이다. 유튜브영상·웹사이트·교안파일 등 수업 자료를 기반으로 AI가 자동으로 문제를 생성, 교사의 수업 준비 부담을 줄여준다. 학생은 'AI 학습 도우미'로 자기 주도 학습을, '젭 보드'로 실시간 참여형 수업을 들을 수 있다.
젭 퀴즈는 서울·부산 등 시·도 교육청 산하 기관을 통해 일선 학교에 공급되고 있다. 최근 교육부 'AI 중점학교'와 '디지털활용선도학교' 등의 사업으로 80여 개 학교에도 정식 도입됐다. 회사는 국내 학교 현장에서의 활용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상엽 젭 대표는 "공교육 현장에서 학생 참여형 학습 도구에 대한 수요가 커지는 상황"이라며 "젭 퀴즈를 국내외 학교 현장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AI 학습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젭 퀴즈'는 '서술형 문항 유형' 등 학습 기능을 지속 업데이트하고 있다. 핵심 개념 반복 학습이 가능한 '플래시 카드 모드' 등도 추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