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500,000원 ▼11,000 -2.15%)그룹은 지난 2월 열린 '아산 정주영 서거 25주기 추모 음악회 : 이어지는 울림'이 미국 CNN의 프로그램 '쇼타임(Showtime)'을 통해 세계 시청자에게 소개된다고 24일 밝혔다.
쇼타임은 세계 주요 이벤트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심층 조명하는 TV 시리즈다.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지난 2월 25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추모 음악회 본 공연과 더불어 사전 리허설과 공연 준비 과정, 무대 뒤 스태프 등의 노력을 함께 담아낸다.
추모 음악회는 정주영 창업회장 서거 25주기를 맞아 그의 삶과 철학, '사람을 위한 혁신'의 가치를 음악으로 되새기고자 마련했다. '이어지는 울림'을 주제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김선욱, 선우예권, 조성진, 임윤찬이 참여해 무대를 완성했다.
이번 공연은 △한 대의 피아노를 나누는 듀오 연주 △두 대의 피아노 협연 △네 대의 피아노가 함께하는 연주로 구성했다.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의 서로 다른 개성과 해석이 하나의 조화로운 울림으로 확장되는 과정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정주영 창업회장이 강조해 온 도전과 개척, 협업의 가치와도 맞닿아 있다.

쇼타임은 공연의 감동뿐 아니라 한 편의 무대가 완성되기까지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심도 있게 담았다.
사전 리허설 현장에서 네 명의 아티스트가 서로의 해석을 조율하고 각자의 개성을 하나의 음악적 흐름으로 엮어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독주자로서도 각기 확고한 음악 세계관을 가진 아티스트들이 한 무대에서 공동의 울림을 완성해가는 과정을 통해 이번 공연의 의미를 되새긴다.
무대 뒤에서 공연의 완성도를 떠받친 장인들의 헌신 역시 이번 방송의 중요한 축이다. 미국 뉴욕 퀸즈 아스토리아의 스타인웨이 공장을 찾아 1년 동안 1만2000개 이상의 부품을 조립해 한 대의 그랜드 피아노를 완성하는 장인들의 정교한 제작 과정을 소개한다. 예술의전당에서 네 대의 피아노가 최상의 상태로 무대에 설 수 있도록 준비되는 과정도 조명한다. 특히 피아노가 완벽한 하모니를 낼 수 있도록 세심한 조율 작업을 수행하는 한국 최초의 조율 명장 이종열 조율사의 모습을 선보인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최정상급 아티스트의 무대뿐 아니라, 그 무대가 완성되기까지의 치열한 준비 과정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어 감회가 남다르다"며 "화려한 이면에 담긴 완벽을 향한 집념은 창업회장의 정신과 맞닿아 있다. 영상을 통해 시청자에게도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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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CNN TV 시리즈 쇼타임 아산 정주영 서거 25주기 추모 음악회 에피소드는 27일 16시 30분 CNN 인터내셔널 채널에서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