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보로스(대표 황영광)가 인에어(대표 김찬영)와 '무인비행체 통합 안전시스템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군·산업용 특수목적 무인비행체와 디코이 드론 등을 개발하는 인에어의 기체 설계·제작 및 비행운용 기술과 나보로스의 낙하산·에어백 기반 추락 대응 기술을 결합, 기체와 안전장치가 유기적으로 연동되는 통합 안전시스템을 개발하고자 추진됐다.
양사는 완성 기체에 안전장치를 추가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기체 설계 단계부터 구조, 중량, 무게중심, 전원, 센서, 비행제어장치 및 안전장치 작동방식을 고려한 통합 설계 방식을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비행 중 위험상황 발생 시 낙하산으로 기체의 낙하속도를 낮추고, 지면·수면 충돌 시 에어백으로 충격을 완화하는 복합 추락 대응체계를 개발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무인비행체뿐 아니라 카메라, 라이다(LiDAR), 열화상 장비, 운송물품 등 탑재체의 손상을 줄이겠다는 것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무인비행체와 낙하산·에어백 통합 안전형 기체 개발 △기체 구조와 운용 환경을 고려한 통합 설계 △비행제어장치·전원·센서·안전장치 간 인터페이스 개발 △비행 상태와 위험 상황에 따른 안전장치 작동방식 설계 △공동 시제품 제작 및 지상·낙하·비행 시험 △시험 결과를 반영한 기체 및 안전장치 성능 개선 등이다.
인에어는 낙하산·에어백 등의 안전장치가 기체에 안정적으로 통합될 수 있도록 기체 구조와 장착 인터페이스를 개발하고, 나보로스는 기체의 중량과 구조, 비행 특성, 운용 조건에 적합한 안전장치를 설계하며 통합시스템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황영광 나보로스 대표는 "기체 구조와 비행 제어, 안전 장치가 설계 단계부터 고려돼야 무인비행체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찬영 인에어 대표는 "양사의 기술을 결합해 안전형 무인비행체를 개발하고 제품·사업화로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