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 관리 소재 전문기업 티에스다이나믹(대표 박동식)이 중소벤처기업부 '2026년도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디딤돌)' 가운데 '초격차 도약 R&D' 트랙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디딤돌 사업은 성장 잠재력을 갖춘 기술 기반 초기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R&D(연구·개발) 프로그램이다. 회사 측은 이 가운데 '초격차 도약 R&D' 트랙은 국가 10대 초격차 분야에서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선별해 집중 지원하는 과제로, 선정 기업은 1년6개월간 2억원 이내의 정부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가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EV 모빌리티 안전을 위한 배터리 열폭주 방지용 초고온용 차세대 불연·난연 갭패드(Gap pad) 개발'이다. 회사에 따르면 외부 1200℃ 화염을 막는 '차염층'과 내부 열전달을 차단하는 '단열 코어'를 결합한 '3-레이어 샌드위치 구조' 설계로, 1.5mm 이하의 두께에서도 배터리 셀 간 열폭주 전파를 20분 이상 지연시킬 수 있다.
CEO와 CTO를 겸하고 있는 박동식 티에스다이나믹 대표는 25년간 글로벌 현장에서 축적한 고분자 공학 R&D 역량을 바탕으로 소재 설계부터 합성, 복합화 공정까지 전 과정을 총괄하고 있다.
박 대표는 "화성시의 지원으로 '수직 배향 방열 기술'과 '하이브리드 난연 복합 시트' 등 열 방출과 화염 차단 관련 특허를 확보해 왔다"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북미 미래 모빌리티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8년 북미 현지에 '첨단 열 관리 소재 연구소'를 설립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