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도 파업 피했다..6년 연속 무분규 잠정합의

기아도 파업 피했다..6년 연속 무분규 잠정합의

강주헌 기자, 이정우 기자
2026.08.25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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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서울 서초구 현대차·기아 양재 사옥. 2026.6.25/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서울 서초구 현대차·기아 양재 사옥. 2026.6.25/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기아(134,900원 ▲3,400 +2.59%) 노사가 기본급 10만원 인상과 성과·격려금 400%에 1270만원을 지급하는 내용의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합의안이 가결되면 6년 연속 무분규로 임단협을 마무리한다.

기아는 25일 오토랜드 광명에서 송민수 대표이사와 강성호 지부장 등 노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12차 본교섭을 열고 2026년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올해 교섭은 노사간 극명한 입장 차로 인해 교섭이 결렬되기도 했으나 중동 전쟁과 각국의 관세 장벽 등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 성장세를 이어가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파업 없이 잠정합의에 이르렀다.

이번 합의안의 주요 내용은 기본급 10만원 인상, 경영성과금 300%+400만원, 품질향상 격려금 100%+470만원, 2026년 오토카 어워즈 수상기념 격려금 400만원, 2026년 단체교섭 타결 격려금 자사주 47주, 2026년 최대 생산·판매 목표달성 특별 포인트(50만 포인트) 등이다.

노사는 중대재해 예방과 미래 경쟁력 강화를 통한 고용안정에도 합의했다. 안전문화 정착과 미래 산업 전환에 공동 대응해 고용안정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사회공헌기금 40억원을 출연해 지역사회 발전과 취약계층 지원에도 나선다.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는 오는 28일 진행된다.

기아 관계자는 "독일 등 전통적인 글로벌 차 업계 강호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기아는 내연기관부터 하이브리드, 전기차에 이르는 풀라인업을 구축, 판매 증가 등 가시적 성과를 만들고 있다"며 "이번 임단협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글로벌 톱티어 기업으로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노사가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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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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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우 기자

산업1부 자동차물류 담당하는 이정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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