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 견적비교 '세모', 오픈이노베이션 'ILS 2026' 참가기업 선정

자동 견적비교 '세모', 오픈이노베이션 'ILS 2026' 참가기업 선정

강진석 기자
2026.09.08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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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세모
사진제공=세모

자동 견적 비교 플랫폼 '세모'(SEMO)가 오는 11월30일부터 12월3일까지 일본 도쿄 도라노몬힐스에서 열리는 '제14회 이노베이션 리더스 서밋(Innovation Leaders Summit, ILS 2026)' 참가기업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참가를 계기로 일본 대기업 대상 해외 PoC(개념검증)를 추진한다.

ILS는 일본 경제산업성 후원으로 2014년 출범한 아시아 최대 규모 오픈이노베이션 매칭 행사다. 파트너 기관이 추천한 기업만 참여하는 초청형 행사로,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사업·기술 정보를 확인한 뒤 1대1 미팅을 갖는 구조다.

세모는 기업이 필요한 품목과 수량, 예산을 입력하면 복수 공급사의 견적을 자동 비교하는 플랫폼이다. 24년간 축적한 실거래 가격 데이터와 4만여 공급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견적 요청서 자동 생성부터 공급사 매칭, 실시간 채팅 협상, 표준 견적서 발행 등을 지원한다.

회사 측은 "사무용품·소모품에서 인쇄·제작, 인테리어 공사, 중고 자산 매각으로 영역을 확대했다"며 "전화와 메일로 견적을 요청하고 취합하던 과정을 대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세모가 첫 해외 시장으로 일본을 검토하는 배경에는 복수 업체 견적을 비교하는 '아이미츠모리' 관행이 있다. 절차는 제도화됐지만 실무는 전화·메일·팩스와 엑셀에 의존하는 만큼 세모의 품목·공급사 데이터 구조를 적용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회사는 △품목명·규격 특정 정확도 △추가 문의 없는 요청서 생성 여부 △수작업 대비 견적 확보 시간 단축 폭 등을 검증할 예정이다.

박세찬 세모 대표는 "구매 담당자가 적합한 공급사를 찾고 여러 견적을 비교하는 데 드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며 "이번 참가를 통해 일본 기업과 실제 업무 데이터로 검증해 해외 시장 적용 가능성을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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