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자율주행·800V 무선충전 검증…벤츠코리아, 스타트업 4곳과 협력

AI·자율주행·800V 무선충전 검증…벤츠코리아, 스타트업 4곳과 협력

이정우 기자
2026.09.1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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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 2026’을 통해 국내 4개 스타트업과 미래 모빌리티·업무 혁신 과제 기술 검증 돌입./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 2026’을 통해 국내 4개 스타트업과 미래 모빌리티·업무 혁신 과제 기술 검증 돌입./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국내 스타트업 4곳과 손잡고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전기차 무선충전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의 실제 적용 가능성을 검증한다.

벤츠 코리아는 지난 9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 2026' 킥오프 행사를 열고 최종 선정된 4개 스타트업과 약 100일간 기술검증(PoC)에 돌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선정 기업은 코그콤, 원더스랩, 나노미라클, 브라이트 등 4곳이다. 올해는 AI를 중심으로 협력 분야를 구성해 4개 과제 가운데 3개가 AI 기반 기술로 선정됐다.

코그콤은 AI 기반 차량 테스트 이슈 관리 기술을, 원더스랩은 AI 기반 업무 지식관리 기술을 검증한다. 나노미라클은 AI를 활용한 자율주행 검증 경로 생성 기술을, 브라이트는 800V 전기차 무선충전 시스템을 각각 벤츠코리아 현업 부서와 시험한다.

스타트업들은 벤츠코리아 현업 부서가 제시한 실제 비즈니스·기술 과제를 바탕으로 오는 12월까지 단계별 기술 검증을 진행한다. 이후 결과에 따라 실제 업무 적용과 추가 기술개발, 후속 협업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쉬린 에미라 벤츠 코리아 대표이사는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과 현업의 과제를 연결해 실제 비즈니스와 모빌리티 환경에서 가능성을 입증하고 실질적인 성과와 지속적인 협업으로 이어가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벤츠 코리아는 올해 '스타트업벤처 캠퍼스 서울(SVC Seoul)'의 앵커기업으로도 참여해 국내 스타트업과 협업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스타트업 아우토반'은 벤츠 그룹이 2016년 시작한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이다. 국내에는 2020년 도입돼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벤츠 코리아는 지금까지 국내 스타트업 58개사를 대상으로 기술 검증과 사업화, 글로벌 협업 기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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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우 기자

산업1부 자동차물류 담당하는 이정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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