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라이브, 삼성화재로부터 투자 유치

디라이브, 삼성화재로부터 투자 유치

김재련 기자
2026.10.0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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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U 데이터 기반 차세대 차량 관제 기술력 인정…제품 고도화·법인 고객 확대

사진제공=디라이브
사진제공=디라이브

모빌리티 AI 스타트업 디라이브(대표 두강명)는 삼성화재로부터 시드(Seed) 투자를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부산에 본사를 둔 디라이브는 차량 ECU(전자제어장치) 데이터를 기반으로 차세대 차량 관제 시스템(FMS)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기존 GPS 기반 관제가 주로 차량 위치 정보에 집중하는 것과 달리, 자체 개발한 OBD2 단말을 통해 엔진 회전수(RPM), 엔진 부하, 연료 분사량, 고장 코드(DTC) 등 차량 내부 데이터를 수집·분석한다.

이를 바탕으로 운전 패턴 분석과 차량 상태 진단, 연료비 절감 등 위치 정보만으로는 파악하기 어려운 차량 운영 데이터를 제공한다.

현재 디라이브는 배차 효율화 서비스 '이음'과 법인 차량 관리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CarLog'를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업종의 차량 플릿(Fleet)에 적용할 수 있는 차세대 관제 시스템 'Orbit-FMS'도 시범 출시하며 법인·공공 부문의 차량 운영 효율화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디라이브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ECU 데이터 분석 기술과 차량 단말 및 플랫폼 고도화에 나선다. 핵심 인재를 확보하는 동시에 다수의 차량을 보유한 법인 고객을 중심으로 사업 확장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두강명 디라이브 대표는 "차량이 만들어내는 데이터에는 위치 이상의 정보가 담겨 있다"며 "이번 투자를 발판으로 차량 운영 비용을 실질적으로 줄여주는 데이터 기반 관제 서비스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디라이브는 IBK기업은행의 학생·예비 창업 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 UNIST캠프 6기' 졸업 기업으로, 시리즈벤처스의 지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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