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봤어요] 꿀물의 태어나줘서 고마워 아아템! '클렌징'편 ②

3. 바비브라운 아이메이크업 리무버

: 바비브라운에는 아이리무버가 두가지다.
이건 꿀물이 과거 포스팅 했던 ‘바비브라운 인스턴트 롱웨어 메이크업 리무버’가 아니다. 그것보다 5천원 저렴한 놈으로써, 인스턴트 롱웨어보다야 세정력이 떨어지지만 ‘순한 것’에 기준을 둔다면.. 순하고 순한것들 중에서는 세정력이 최고로 맘에든다. 이건… 옛날 옛날 한옛날에 한번 사용해보고 인스턴트 리무버만 여러 번 구매 했던 것 같다. 나의 강력한 아이 제품을 지워야 했기에 그렇기만 이 제품의 경우도.. 펄섀도나 워터프루프 아이라니어 같은건 잘 지운다. 문제는, 일본아이라이너, 마스카라 제품들이 이것으론 잘 안된다는 것이다. 세정력 때문에 인스턴트를 쓸까 생각도 했지만 같은 바비브라운 제품인데도 성분에 많은 차이가 있고.. 화학 성분이 훨~씬 더 많이 들어가 있음을 알고는 패쓰~ 꿀물은 클렌징을 아주 조금이라도 더 순하게 하기 위해 초강력 일본 아이라이너, 마스카라를 포기한 것이다. 단돈 만원도 안하는 저렴함 브랜드의 리무버에 비해 비싸고.. 오랜만에 썼더니 양조절까지 힘든거 생각하면.. 한숨 쪼금 나오지만.. 그래도 눈이 편한 이것으로 선택했다.

4. DHC 메이크 오프 쉬트
: 100% 천연 코튼, 무향, 무색소, 무알콜, 파라벤프리~ 아이전용은 아니고 맥 와이프스처럼 얼굴 전체를 클렌징하는 제품인데 꿀물은 아이와 립을 클렌징 하기 위해 구입했다. 얼굴 전체를 지워내기에는..
일반적인 클렌징 티슈에 비해 사이즈가 작기 때문에 불평하는 사람들이 많은데..(꿀물도 한때는 그랬었지만-_-) 이젠 오히려 사이즈가 작아서 맘에 든다.. 가격이 저렴한 편이니까 그저 더 비싸지지만 않길 바랄뿐. 이건… 눈과 입술 위주로만 꼼꼼히 클렌징하는데 사용한다. 어쩌다 여백이 많이 남으면 얼굴을 가볍게 닦아내기도.
5. 맥 와이프스

: 스케줄에 쫒기는 연예인들의 경우 두꺼운 화장으로 방송하고, 이동하는 차안에서 잽싸게 화장을 지운 다음 남들 다 잘시간이라도 곧장 운동을 가거나 연습실로 가는 경우가 많다. 이때 다양한 클렌징 티슈를 내밀어 보면..(절대 실험의 의도가 없었음을 조상님을 걸고 맹세!!ㅋ) 제품에 따라 약간의 따가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는데.. 맥 와이프스 만큼은 그런적이 없다. 다만, 눈과 입술 전용으로 사용하기에는 크기가 커서;; 개인적인 바람이 있다면 정말.. 아이와 립 전용으로!! 작게 썰어서;; 출시되었으면 하는.. 그러니까 화장솜 크기로 말이다..또 1인 시위 할 기세;; 여동생과 동시에 클렌징 할때는.. 깨끗한 화장대 전용 가위로 그자리에서 반으로 잘라 나눠쓴다. 자매가 있는 경우 먼저 사용하는 사람이 반을 툭 잘라 초소형 락앤락에 담아두고 다음에 오는 사람이 사용해도 된다. 불편할것 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ㅋㅋ 다만 위생상, 락앤락에 오래 담아두지 않도록 한다. 가위가 깨끗해야 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아이전용 리무버로 쓸 클렌징 티슈를 두가지 소개했는데.. 티슈타입으로 지우게 되면.. 얇아서 화장솜보다 더 꼼꼼히 세밀하게 눈가를 닦아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리퀴드 리무버처럼 눈동자 쪽으로 흘러 들어갈 일도 거의 없고.. 굳이 손끝에 힘주지 않아도 잘 지워지니 살살~ 더바디샵의 캐모마일 워터프루프 아이메이크업 리무버도 순하긴 한데 완전 비추천이다. 로션타입이라 화장솜에 묻혀 눈을 닦아내다가는 눈 속으로 다 밀어 들어가 눈 완전 따갑고.. 빨리 지워지지도 않고.. 최악;; 그것을 참을 만큼 세정력이 탁월한 것도 아님ㅠ 그래서 순하지만 패쓰~ 또한 바디샵에는 ‘워터타입’의 젠틀아이메이크업 리무버로 있긴한데 세정력이 크게 떨어져 역시 비추천이다.
독자들의 PICK!
피부 관리에 있어 중요한건 결과다.
그과정이 아무리 탁월하고, 이론적으로 넘치도록 순해도.. 관리 결과가 좋지 못하면 아무의미 없다. 아이메이크업을 지울 때 말인데.. 전용리무버로 지우고 물 세안을 마친다고 하더라고 눈가에 조금 남아있을 확률이 매우 높다. 매우! 그건, 일반적으로 세안할때는 눈을 감고 하기 때문에 눈안쪽 가까이 까지 꼼꼼히 싹 씻어내기가 쉽지않은 지극히 당연한 현상.. 그래서 항상 세안후 화장대로 돌아와서는 ‘오일면봉’을 이용해 꼭 눈가를 체크한다. 아무것도 남기지 않도록!
6. 뷰티풀솝 천연해면

: 이건 뭐 없어서는 안되는 제품이 되어버렸다. 그간 잡지 인터뷰를 할때마다.. 다른 제품들과 함께 늘 소개했었는데.. 클렌징 오일을 사용하지 않으면 블랙헤드에 파묻혀 살줄 알았건만 피부과도 감당하지 못한 블랙헤드를 이놈이 해결해 주고 있다. 이걸 사용한 이후로 콧잔등의 거뭇거뭇한 녀석들은 못본지 오래.. 매일 사용하기도 하지만 그냥 정신놓고 살다 생각날때만, 욕실에거 눈에 띌때만 사용해도 블랙헤드 고민은 없다. 시술 받을때만 좋아지는 피부과 블랙헤드 제거 시술보다 가격대비 이래저래 훨씬 맘에든다. 천연해면 사용 외에는 달리 모공케어 같은건 하지 않는다. 좋다는거 써봐도 효과를 못봐서..;; 클렌져로 립스틱을 닦아내고도 입술 각직 사이에 제품이 남아 있다면 세안시 해면으로 아주 살살 닦아내면 다 지워진다. 불은 상태에서는 입술 각질도 정리된다. 미니사이즈는 손해인 것 같아서 구매 안한다. 그냥 얼굴용 큰걸로~ 뷰티풀솝 천연비누도 계속 쓰고 있는데 주로 내가 쓰는게 아니라 가족들이 쓰는거라 뺐다. 아, 유통기한 말인데 요즘 뷰티풀솝에 문의하면 유통기한을 어떻게 말해주는지 모르겠지만 꿀물은 최소 6개월에 한번은 해면을 교체한다. 지속적으로 오래 사용하니.. 관리를 잘한다 하더라도 제품이 마모되어 블랙헤드 제거 효과가 떨어지는 것 같더라고~(6개월 지나도 육안으로는 제품에 별 문제 없다)
페이스 스크럽은… 정말이지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을 살펴봐도.. 방부제에서 완전 자유로운 제품은 없더라. 아~무 생각없이 써오던 프레쉬 슈가 페이스 폴리쉬를 거의 다 써갈때쯤 전문가들로 하여즘 ‘발암 가능성’까지 언급하는 화학방부제가 들어있단걸 알게 되었다. 방부제니까 어쩔수 없기도 하고 함유량도 분명 적을것이고, 실제 발암까지 이어질 확률 거의 없지만…! 늘 자기네 제품얘기에 ‘천연’, ‘자연주의’ 들먹인거 생각하니 10만원이 넘는 가격을 주고 재 구매할 마음이 사라져 버렸다-_- 그래서 다시 잘 쓰게된~
7. 뷰티풀솝 브라운 슈가 스크럽

: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얼굴과 몸 동시에 다 사용하고 있고, 사장님이 미친용량 500ml를 생각하면 비싼 가격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위험성분이 아주 조금만 들어가도.. 방부제가 성분표 끄트머리에 이름만 올려도 바로 바로 감점시키는 어처구니 없는 외국사이트에서 아주 우수한 점수를 받은 제품이다. 우리집이야 뭐 수년째 여러통 사용해오던 거라… 식구들 모두 슬슬 감흥을 잃어가고 있었다. 바닥 벅벅 긁어 쓰면서도 나서서 구입해 놓은 사람이 없었는데.. 위 이야기를 해줬더니.. 당장 사라고 해서 당장 샀다; 식구가 다섯이고 취향기 제각각이라 두번에 한번은 고츠밀크 위드 바닐라 솔트 스크럽을 사용한다. 한꺼번에 두가지 다 구입하려고 하면 무조건 반대한다. 뷰티풀솝 제품중 내가 성분을 확인한 제품만 보자면 모두 천연 방부제를 사용하고 있어서…(물론 난 화학 방부제나 보존제가 아주 조금이라도 들어가 있지 않을까 혼자 계속 의심하고 있지만ㅋㅋ) 가습적 하나씩 빨리 사용하고 새로 구입해 쓰려고 한다. 단점이라면 세안이든 샤워든.. 씻을때마다 먹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는거;; 특히 배고플 때 이거 가지고 목욕하면 좀 참기 힘들다. 입자가 얼굴용으로 딱 맞춰 나온게 아니라 필요에따라 손바닥에서 살짝 녹여 사용해야 한다는 것도 단점이라면 단점! 스크럽과 꿀팩의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어서 굉장히 좋아하는 제품이다.(목욕시 스크럽을 하고 얼굴에 5분이상 얹어 두었다가 헹궈낸다)
8. 알엔디랩 마이크로 덜마브레이션 크림

:여름이면 악지성이 되는 남동생은… 슈가 스크럽의 꿀을 부담스러워해서 이걸 사용하는데.. 꿀물은 일년에 겨우 열번정도 사용하나? 보다 효과적인 필링효과를 원하는 부위라면 얼굴 몸 가리지 않도 사용하는데 자주쓰진 않아도 없으면 아쉬운 놈~ 여름에 풋스크럽 대용으로 식구들이 써서 그런지 여름에 사용량이 좀 많은 것 같다. 일반 스크럽으로는 해결 안되는, 물리적 자극이 좀더 필요한 각질에는 효과 직빵이다.
페이스 스크럽이 부담스러운 사람들이나 각질이 잘 도드라지지 않는 경우라면 굳이 스크럽을 사용할 필요는 없다.(꼭 갖춰야 할 아이템은 아니라는것) 스크럽을 선택해도 좋긴 하지만, 피부에 잘 맞는 마스크 제품으로도 각질이 정리되는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피부상태와 취향에 맞게 각자가 선택하면 되겠다. 스크럽도 하나사고, 마스크도 하나사고.. 무조건 그래야 하는 것이 ‘절대’ 아니다. 달랑 하나를 사더라도 제대로 꾸준히 끝장내는 것이 피부에는 더 이득이다. 돈을 쓰기만 하다가 모으기 시작해서 통장에 쌓여갈때의 기쁨은… 느껴본 사람만이 알고 그맛을 제대로 느끼면 중독된다. 화장품도 사나르기만 하다가 한통한통 끝까지 다써서 비워내면 예상 못한 기쁨이 있다. 느껴본 사람만이 아는 이 느낌에도 중독될 필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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