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영 매출 600% 쑥...신세계 뷰티 브랜드 '비디비치' 일본 공략

올영 매출 600% 쑥...신세계 뷰티 브랜드 '비디비치' 일본 공략

유엄식 기자
2026.04.02 17:22

2~13일 도쿄 하라주쿠 팝업 스토어 운영

/사진제공=신세계인터내셔날
/사진제공=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터내셔날(11,790원 ▼330 -2.72%)의 토탈 뷰티 브랜드 '비디비치(VIDIVICI)'가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다.

비디비치는 오는 2일부터 13일까지 11일간 일본 도쿄 하라주쿠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리브랜딩 이후 일본에서 처음 진행하는 공식 오프라인 프로젝트다.

이번 팝업은 한국 MCN 기업 레페리가 주최하는 '1% 셀렉트 스토어(SELECT STORE)' 행사의 일환으로 브랜드력, 제품 품질, SNS 영향력, 글로벌 성장 가능성 등을 선별한 브랜드가 참여한다. 비디비치는 참여 브랜드로 선정됐고, 'KYEA(Korea YouTuber's Excellence Awards)'도 수상했다.

이번 행사에 350명 이상의 한일 인플루언서와 50여개 미디어가 참여한다. 비디비치는 이를 통해 현지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비디비치는 최근 '스킨 코어 뷰티(Skin Core Beauty)'를 콘셉트로 한 리브랜딩과 함께 올리브영과 온라인 채널 및 글로벌 시장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했다.

리브랜딩 이후 국내에선 올리브영 베이스 메이크업 존 입점 매장이 500여개 이상으로 확대됐고, 올리브영 내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 기준 올리브영 매출은 전년 대비 약 600% 이상 증가했다.

일본에서는 쿠션, 비비크림 등이 화제가 되면서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약 60배 성장했다. 이에 이번 도쿄 팝업을 기점으로 일본 주요 버라이어티 샵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전략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비디비치는 이번 팝업스토어의 핵심 제품으로 '블랙 퍼펙션 커버 핏 쿠션(블랙 쿠션)을 선정했다. 리브랜딩 전 대비 판매량이 약 300% 증가하는 등 브랜드 성장을 견인하고 있어서다. 동시에 틴티드 비비크림, 크림 블러쉬, 버터 틴트밤 등을 체험 구매할 수 있는 형태로 운영한다.

비디비치는 올해 글로벌 사업 확장의 전환점으로 삼아 일본을 포함한 주요 해외 시장에서 유통망을 넓히고 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일본은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은 중요한 시장"이라며 "이번 도쿄 팝업스토어를 계기로 일본 고객들에게 비디비치의 제품력과 브랜드 철학을 직접 소개하고 글로벌 메이크업 브랜드로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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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엄식 기자

머니투데이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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