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이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과 백두산 등정에 나설 예정이다.
롯데그룹은 신 회장이 9월 초 심양 프로젝트 사업을 위해 중국을 방문하면서 주요 계열사 CEO들과 백두산에 오를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신 회장은 롯데그룹이 심양에서 건설 중인 10억 달러 규모의 해외 첫 복합테마파크 단지를 둘러본 다음 백두산을 등정할 계획이다.
신 회장은 31일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30대그룹 총수들이 함께하는 간담회에 참석한 뒤 심양으로 향할 예정이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롯데그룹의 사업 확대에 대한 의지를 민족의 영산인 백두산에서 다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신 회장의 백두산 방문은 민족과 역사에 대한 롯데그룹의 지대한 관심과 애정을 반영한 측면도 있다. 신 회장은 롯데그룹 주요 계열사 입사와 승진에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성적을 반영하게 할 정도로 역사에 대한 관심이 높다. 또 롯데그룹은 최근 김좌진 장군 기념사업회에 1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한편 신 회장은 최근 2018년까지 해외매출 비중을 40%까지 올리겠다고 밝히는 등 해외 사업에 대한 열정을 피력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