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원 전무 SNS 통해 두타면세점 미니 티저영상 공개…'여심 사로잡는 면세점' 예고

박서원 두타면세점 전략담당 전무(CSO) 겸 두산 계열 광고대행사 오리콤의 최고광고제작책임자(CCO)가 특유의 톡톡 튀는 감성으로 무장한 두타면세점 브랜드 아이덴티티(Brand Identity)를 공개하고 신규면세점 오픈 임박을 알렸다.
26일 박 전무는 본인 계정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두타면세점의 10초 분량 미니 티저 광고영상을 공개했다.
'핫핑크'로 화면 전반을 채운 이 영상은 '두타'의 영문 알파벳인 'DOOTA'를 각각 향수, 콤팩트, 아이섀도우, 마스카라 뷰러, 립스틱 등 여성들이 애용하는 화장품 아이템들로 변화시키며 감각적인 음악과 함께 전개된다. 특히 영상 후반부에는 두타면세점 한글, 중문, 영문 BI가 각각 독특한 형태로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는다.
박 전무는 핫핑크 바탕에 검정색으로 두타면세점 BI가 입혀진 쇼핑백 디자인도 공개했다. 또 면세점 공사현장을 찾아 두타광장 한가운데 아랫층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투명한 바닥을 공개하는 등 새로운 감각의 면세점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두산에 따르면 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전 두산그룹 회장) 장남인 박 전무가 진두지휘하는 두타면세점은 5월 중순 동대문 랜드마크인 두산타워 9개층(7~17층)에 5000평 규모로 문을 연다. 면세점에는 370여개 브랜드가 입점될 것으로 알려졌다.

두타면세점은 젊은 고객이 주로 찾는 동대문 쇼핑 특성을 고려해 '영 애플루언트(Young Affluent)'를 콘셉트로 젊은 감각의 개성있는 매장으로 운영된다. 아직 콧대 높은 명품 브랜드 입점이 결정되지 않은 만큼 중국 관광객 및 젊은 여성들이 선호하는 화장품 브랜드에 힘을 실어 초반 운영을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
이를 위해 최근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 지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송중기를 홍보 모델로 기용해 '여심' 잡기를 본격화했다. 다음 달 오픈과 동시에 '태양의 후예' 특별관을 선보이고 송중기를 모델로 다양한 마케팅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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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최근 SK네트웍스로부터 서울 광장동 SK워커힐 면세점 보유 매장운영시스템과 통합 물류창고 등 자산 인수를 완료해 오픈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두타면세점 관계자는 "구체적인 입점 브랜드 수는 밝힐 수 없지만 화장품과 잡화, 시계, 쥬얼리 중심으로 최근 오픈한 신규 면세점 이상의 구색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명품 브랜드 유치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개장 이후에도 입점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