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번·14번 확진자 부부, '이마트 부천점' 다녀갔다… 임시휴업

12번·14번 확진자 부부, '이마트 부천점' 다녀갔다… 임시휴업

이재은 기자
2020.02.02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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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의 8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된 전북 군산시 이마트 군산점이 잠정 휴업에 돌입해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0.02.01. (기사와 직접관련 없음) /사진=뉴시스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의 8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된 전북 군산시 이마트 군산점이 잠정 휴업에 돌입해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0.02.01. (기사와 직접관련 없음) /사진=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의 12번째·14번째 확진자 부부가 방문한 이마트 부천점이 임시 휴업에 돌입했다.

2일 이마트는 이날부터 경기 부천시 심곡본동에 위치한 이마트 부천점의 임시휴업을 결정했다.

이마트는 이날 오후 3시쯤 보건당국으로부터 12번째 확진자 중국 국적의 남성 A씨(49)와 그의 아내인 14번째 확진자 부부가 이마트 부천점을 방문했다고 통보받았다. 이마트는 부부가 지난달 30일 한 차례 부천점을 방문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이마트는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위한 선제조치적 차원에서 임시휴업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오후 3시30분부터 매장에는 임시휴업을 알리는 방송이 나갔고, 고객이 퇴장한 뒤 곧바로 임시휴업에 들어갔다.

임시 휴업 종료일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방역 등을 실시하고 경과를 지켜볼 예정이다. 방역은 당장 이날 오후 7시부터 시작된다.

앞서 이마트는 8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된 전북 군산점에서도 지난달 31일 오후 6시를 기해 임시휴업에 들어간 상태다.

이마트 관계자는 "부부는 두 사람 모두 마스크를 쓰고 부천점 매장을 방문했다"면서도 "안전이 가장 중요하므로 선제적 차원에서 임시휴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문제가 없다고 판단될 때 영업을 다시 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A씨는 최근 중국을 다녀온 적은 없으나 지난달 일본에서 관광가이드로 일을 하던 중 일본인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달 19일 김포공항에 입국했고 거주지인 부천 외에 대중교통을 이용해 수원도 방문했다.

앞서 A씨가 방문한 CGV부천역점은 지난 1일 오후 7시쯤 문을 닫고 임시휴업에 들어갔고, 신라면세점 서울점은 이날부터 임시휴업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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