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F(23,500원 ▲1,000 +4.44%)의 클래식 브랜드 닥스(DAKS)가 26FW 시즌을 기점으로 영국 헤리티지를 제품과 공간, 콘텐츠 전반에 녹이는 통합 브랜드 전략을 강화한다.
닥스는 하반기부터 제품 중심의 마케팅에서 벗어나 브랜드의 역사와 철학, 문화와 라이프스타일까지 함께 전달하는 방향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확대한다. 133년간 이어온 영국 헤리티지를 단순히 강조하기보다 현대적인 콘텐츠와 고객 경험으로 재해석해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첫 행보로 지난 2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영국 위스키 브랜드 글렌피딕과 함께 '브리티시 수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클래스를 진행했다. 영국식 수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런던 수트' 론칭을 기념해 수트와 위스키 문화를 결합한 경험을 선보였다.
행사에는 한석준 아나운서와 조승연 작가, 강준구 바카라 대표, 정우철 도슨트, 주언규 PD, 유튜버 클래씨 등이 참석했다. 닥스는 앞으로도 수트와 위스키 문화를 결합한 고객 대상 프로그램을 이어가며 브랜드가 제안하는 영국식 라이프스타일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오는 9월에는 글렌피딕과 협업해 전 세계 155병 한정 생산된 싱글몰트 위스키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1월에는 서울 신라호텔과 부산 아난티 호텔에서 VIP 고객을 대상으로 영국 문화와 미술·스타일링을 접목한 강연과 클래스를 선보인다.
콘텐츠를 통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도 강화한다. 오는 10월에는 각자의 분야에서 활동하는 인물을 브랜드 앰버서더로 선정해 이들의 가치관과 삶을 패션과 함께 조명하는 '데이 투 나잇(Day to Night)' 캠페인을 선보인다. 제품 자체보다 인물의 일상과 취향을 통해 동시대 브리티시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준다는 구상이다.
제품에서는 시그니처 라인 '디오리지널(THE ORIGINAL)'을 강화한다. 닥스 고유의 하우스 체크와 아카이브, 영국적 디자인 요소를 현대적인 실루엣으로 재해석해 브랜드 정체성을 보여주는 대표 라인으로 육성한다. 26FW 전체 컬렉션은 '런더너스 다이어리(The Londoner's Diary)'를 테마로 런던의 일상과 문화, 라이프스타일을 제품에 담는다.
매장도 영국 헤리티지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바꾼다. 7월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을 시작으로 8월 현대백화점 목동점·중동점, 9월 롯데백화점 잠실점과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등 주요 매장의 리뉴얼을 진행한다. 영국식 정원에서 착안한 곡선형 공간과 하우스 체크를 활용한 시그니처 월 등을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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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희 LF 닥스 사업부장은 "133년 영국 헤리티지를 문화와 서사, 취향과 라이프스타일까지 아우르는 브랜드 경험으로 확장하고자 한다"며 "제품과 콘텐츠, 공간, 고객 경험을 하나의 방향으로 연결해 동시대 브리티시 라이프스타일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