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생활건강(291,000원 ▼2,000 -0.68%)이 연구개발(R&D)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LG생활건강의 R&D 업무를 총괄하는 강내규 CTO는 지난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주최로 열린 화장품의 날 기념식에서 회사를 대표해 화장품 안전관리와 산업발전 유공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LG생활건강은 매년 약 1600억원 규모의 대규모 R&D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아시아인 6만여명의 피부 빅데이터를 활용해 색소 침착에 관여하는 핵심 유전자 7종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최근엔 안티에이징 핵심 성분을 개발해 '더후 비첩 NAD 파워 앰플' 등 신제품을 출시했다.
LG생활건강 연구진은 독자 성분 개발, 유전자·피부과학 융합 연구 등을 주도하며 국내 뷰티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미국, 중국, 동남아시아 등 세계 시장의 규제·품질 기준을 충족하는 규제 인허가 대응 체계와 제품 안전 관리 체계도 구축했다.
LG생활건강은 이날 서울에서 여린 '제1차 글로벌 화장품 규제기관장 회의(GCORAS·지코라스)'에서 R&D 성과를 공유했다. 회의에는 한국을 포함해 인도네시아, 아랍에미리트, 멕시코 등 13개국 규제기관이 참가했다. LG생활건강은 회의 기간 마련된 K뷰티 전시관에서 피부진단기반 스킨케어 제품 제안 기술을 선보였다.
강 CTO는 "LG생활건강은 1947년 럭키크림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국내 화장품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글로벌화를 선도한 K뷰티 대표 기업"이라며 "R&D 트렌드인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반 바이오 사이언스 연구에 매진해 차별화된 기술력과 안전성을 갖춘 제품을 선보이고 K뷰티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