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3600억원 자사주 전량 매입·소각키로…"주주환원 강화"

KT&G, 3600억원 자사주 전량 매입·소각키로…"주주환원 강화"

이병권 기자
2026.09.2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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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종수 기자 = 15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마련된 KT&G 신제품 궐련형 전자담배 ‘릴 토니노 람보르기니’ 팝업스토어에서 방문객들이 전시 공간을 둘러보고 있다. 팝업스토어는 신제품 출시를 맞아 오는 23일까지 운영된다. 2026.9.15/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종수 기자
(서울=뉴스1) 이종수 기자 = 15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마련된 KT&G 신제품 궐련형 전자담배 ‘릴 토니노 람보르기니’ 팝업스토어에서 방문객들이 전시 공간을 둘러보고 있다. 팝업스토어는 신제품 출시를 맞아 오는 23일까지 운영된다. 2026.9.15/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종수 기자

KT&G(177,300원 ▲3,500 +2.01%)가 약 36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소각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KT&G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207만주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결정했다. 지난 2월 발표한 3000억원 이상의 신규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을 실행에 옮긴 것으로 발행주식총수의 약 2%에 해당한다. 오는 23일부터 장내 매입을 시작해 취득을 마친 뒤 전량 소각할 방침이다.

앞서 KT&G는 지난 4월 보유하고 있던 약 1조8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모두 소각했다. 이에 따라 2024년 11월 발표한 중장기 주주환원계획의 자사주 소각 목표인 2023년 기준 발행주식총수의 20%를 이미 넘어섰다.

실적 성장에 따라 배당도 확대하고 있다. KT&G의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은 3조4052억원, 영업이익은 7790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각각 12.0%, 22.6% 증가했다.

중간배당금은 지난해 1400원에서 올해 2000원으로 600원 늘렸다. KT&G는 올해 4분기에도 배당 강화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중장기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KT&G 관계자는 "주주환원 정책의 예측가능성을 높이고 자본시장의 신뢰 및 주당 가치 제고를 위해 이번 자사주 매입·소각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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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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