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ZE
-
'코첼라 제패' 빅뱅 태양, 생일날 솔로 컴백…5월 18일 정규 발매
빅뱅 태양이 자신의 생일날 새 솔로 정규 앨범을 낸다.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은 지난 20일 공식 SNS를 통해 태양의 정규 4집 'QUINTESSENCE'(퀸테센스) 커버 이미지를 공개하고 오는 5월 18일 오후 6시 발매 소식을 알렸다. 특히 발매일인 5월 18일은 태양의 생일이다. 이번 앨범은 2023년 4월 선보인 두 번째 EP 'Down to Earth'(다운 투 어스) 이후 약 3년 만의 신보다. 정규 앨범으로는 2017년 8월 발표한 'WHITE NIGHT'(화이트 나이트) 이후 약 9년 만이다. 태양은 'QUINTESSENCE'를 통해 솔로 아티스트로서 존재감과 음악적 깊이를 다시 한번 보여줄 전망이다. 앨범 커버 이미지는 앨범명의 첫 글자 'Q'를 떠올리게 하는 두 천사의 형상을 담아 강한 인상을 남겼다. 'QUINTESSENCE'는 본질, 정수를 뜻하는 단어로, 앞서 이 단어를 중심으로 한 장문의 메시지가 티징 콘텐츠로 공개되며 태양의 귀환을 예고한 바 있다. 태양은 최근까지 국내외를 오가며 활발한 행보를 이어왔다.
-
흥행 불패 나홍진, '호프'로 충무로의 희망 될까? [IZE 진단]
"나홍진 감독이 충무로의 ‘호프’(희망)가 될 수 있을까?" 요즘 한국 영화 관계자들이 그의 신작인 영화 ‘호프’(HOPE)의 제목에 빗대 농담처럼 주고받는 대화다. 언론들도 이런 뉘앙스의 기사를 쏟아내는 것을 보면 나 감독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혹자는 말한다. "‘왕과 사는 남자’가 호프 아니었어?" 맞는 말이다. 2년 만에 탄생한 1000만 영화이자, ‘극한직업’까지 제치고 역대 흥행 2위에 오른 이 영화는 긴 침체기에 빠진 충무로에 단비와 같았다. 하지만 또 다시 나 감독을 바라보는 이유는 무엇일까?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 배턴을 이어받을 후속타가 좀처럼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시 묻는다. 나 감독의 ‘호프’는 충무로의 희망이 될 수 있는 것인가? ‘왕과 사는 남자’ 신드롬은 이제 조금 가라앉았다. 이는 열풍을 넘어 광풍이라 부를 만했다.
-
임영웅 팬클럽 라온, 양평 로뎀의집서 58번째 온정...누적 후원금 2억 1943만원
가수 임영웅의 팬들이 이웃을 향한 봉사와 후원금 전달로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봉사나눔방 '라온'(이하 '라온')은 지난 18일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중증 장애아동 거주 시설 '로뎀의집'을 방문해 제58회 급식 봉사와 함께 204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는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열린 기념행사에 맞춰 진행됐다. 라온 회원들은 원생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기 위해 이른 새벽부터 길을 나섰다. ?이날 메뉴는 풍성하고 다채로운 식단으로 꾸려졌다. 회원들은 직접 조리한 순살닭볶음, 미역국, 미니돈까스, 잡채, 야채튀김, 햄전, 아스파라거스볶음, 과일샐러드를 배식했다. 또한 아이들이 즐겨 찾는 간식(캔디류, 과자류, 우유, 음료)과 신선한 과일(바나나, 딸기, 사과, 오렌지), 꿀떡, 그리고 영양 보충을 위한 한우 양지 10kg을 함께 제공했다. ?라온 관계자는 "조리 시간이 오래 걸리는 메뉴라 새벽부터 서둘러야 했지만, 원생들이 맛있게 먹으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피로가 씻은 듯 사라졌다"며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는 뜻깊은 행사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매우 보람차다"고 소감을 전했다.
-
서툰 20대에게 건네는 정우의 위로...다시 꺼낸 청춘의 이름 '짱구' [인터뷰]
'비공식 천만 영화'로 불리며 수많은 청춘의 가슴을 뜨겁게 울렸던 영화 '바람'의 주인공 짱구가 무려 16년 만에 다시 스크린으로 돌아온다. 이번에는 고등학교라는 좁은 울타리를 벗어나 세상 한복판으로 내던져진 20대 청춘의 짠내 나는 서울 생존기다. 배우 정우가 다시 한번 짱구를 연기한 영화 '짱구'는 2000년대를 배경으로 배우가 되기 위해 무작정 상경한 부산 사나이 짱구의 좌충우돌 도전기와 현실의 벽을 담아낸다. 99번의 오디션 낙방과 팍팍한 자취 생활 속에서도 결코 꺾이지 않는 청춘의 에너지가 유쾌하면서도 가슴 먹먹한 감동으로 스크린 위에 펼쳐진다. 특히 이번 작품은 배우 정우가 주연뿐만 아니라 각본, 제작, 공동 연출까지 1인 4역을 했다. 자전적 이야기를 뼈대로 삼은 만큼, 무명 시절 겪었던 치열한 오디션 경험과 20대의 성장통이 영화 곳곳에 짙고 리얼하게 배어 있다. 10대 시절의 치기 어린 에피소드를 다뤘던 전작과 달리, 20대의 현실적인 불안과 사랑이라는 보편적인 감정을 덧입혀 한층 성숙하고 새로운 결의 청춘 공감을 끌어낸다.
-
'말자쇼' 김영희, "♥윤승열, 나를 살린 사람"...동시간 시청률 전체 2위 [종합]
'말자쇼'가 동시간대 경쟁 예능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아니 근데 진짜!' 등을 제치고 동시간대 시청률 전체 2위에 등극했다. '월요일 예능' 강자의 면모를 다시 한 번 뽐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말자쇼'는 '부부 특집'으로 꾸며졌다. 다채로운 고민에 말자 할매 김영희의 조언이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공감을 선사했다. 이에 이번 '말자쇼'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3. 0%를 기록했다. 직전 방송분(4월 13일) 시청률 2. 5%보다 0. 5% 상승한 수치다. 이에 동시간대(오후 9시 30분~오후 11시) 시청률 전체 2위에 올랐다. 방송 시간 일부가 겹친 KBS 1TV '뉴스 9'과 '가요무대'에 이어 동시간대 2위를 차지한 것. 또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2. 8%), SBS '아니 근데 진짜!'(1. 8%) 등 지상파 간판 월요일 예능과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2. 23%), JTBC '톡파원 25시'(2. 2%),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등 종편 월요일 예능과 동시간대 경쟁에서 앞섰다.
-
'허수아비', 첫방 2.9% 월화극 1위...분당 최고 3.3%[종합]
'허수아비'가 첫 방송에서 월화극 시청률 1위에 등극, 2026년 ENA 월화드라마 흥행 3연타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20일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연출 박준우, 극본 이지현,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스튜디오 안자일렌)가 첫 방송됐다. '허수아비'는 주연을 맡았다. 연쇄살인 사건의 진범을 수사하던 형사 강태주(박해수 분)가 자신이 혐오하던 놈과 뜻밖의 공조 관계를 맺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1988년부터 2019년까지 30년의 세월을 오가며 악연과 증오로 얽힌 두 남자의 진실 추적을 그린다. 박해수, 이희준, 곽선영 등이 주연을 맡았다. '허수아비'는 1회부터 강렬한 사건, 빠른 전개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에 1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2. 9%, 분당 최고 3. 3%를 기록하며 이날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이에 올 상반기 ENA 월화드라마로 방송된 '아너 : 그녀들의 법정'(이하 '아너'), '클라이맥스'에 이어 월화극 흥행 3연타 기대감을 자아냈다.
-
‘히든싱어’, 4년 만에 귀환한 음악 예능의 고급 레벨 [예능 뜯어보기]
JTBC ‘히든싱어’가 시즌8으로 돌아왔다. 화요일 저녁 방송으로 4년 만의 복귀다. 2012년 첫 공개된 이후 초기에는 6개월마다, 이어 매년 새 시즌을 공개하다가 2015년 시즌4 이후 3년, 또는 2년 간격으로 복귀 기간이 길어졌다. 방송사와 제작진의 사정도 있겠지만 섭외와 준비의 어려움이 가장 큰 이유다. 이미 출연한 가수를 또 부르기는 애매하다 보니 다음 시즌을 준비하기가 갈수록 어려워진다(리매치라는 특집으로 재출연이 있기는 하지만 극히 예외적이다). 라운드가 5번이니(지난 시즌까지는 4번) 최소 5곡의 히트곡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 성취를 거둔 후보자들은 가뜩이나 한정된다. 후보자들 수는 시즌이 늘어나고 방송을 거듭할수록 줄어들 수밖에 없다. 새로운 세대에서 5곡 이상 히트곡을 가진 가수들이 계속 탄생해 후보 풀을 채워 나가야 하지만 2010년대 이후 가수들은 그렇지 못해 ‘히든싱어’의 섭외 어려움은 좀처럼 해소되지 않는 듯하다. 지난 14일 시즌8 3회 방송분까지 총 85명의 가수가 무대에 올랐는데 2010년대 이후 데뷔한 가수는 송가인 에일리 영탁 자이언티 장범준 최정훈 홍진영 화사 8명뿐이다.
-
'허수아비' 박해수VS 이희준, 아주 특별한 공조가 시작된다
'허수아비’ 박해수와 이희준이 한사건을 두고 또 지독하게 얽힌다. ENA 새 월화드라마 ‘허수아비’(연출 박준우, 극본 이지현) 측은 오늘(20일) 첫 방송을 앞두고, 구원이 있는 강태주(박해수)와 차시영(이희준)의 재회와 그 후가 담긴 모습을 공개했다. ‘허수아비’는 연쇄살인 사건의 진범을 수사하던 형사가 자신이 혐오하던 놈과 뜻밖의 공조 관계를 맺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1988년부터 2019년까지 30년의 세월을 오가며 악연과 증오로 얽힌 두 남자의 진실 추적을 그린다. 33년 만에 진범이 밝혀지며 다시금 사회적 관심을 이끈 실제 연쇄살인사건을 모티브로 사건의 이면을 깊이 있게 파고든다. 무엇보다 ‘모범택시’ ‘크래시’ 등을 통해 사랑받은 박준우 감독과 ‘모범택시’로 한 차례 호흡을 맞췄던 이지현 작가의 재회는 웰메이드 범죄 수사 스릴러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또한 이름만으로 신뢰를 주는 ‘믿보배’ 박해수, 이희준, 곽선영을 비롯해 송건희, 서지혜, 정문성, 백현진, 유승목 등 탄탄한 연기력과 빛나는 존재감의 배우들이 대거 합류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
'건물주' 하정우, 종영소감 "수종이 행복하길 응원한다"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으로 19년 만에 안방극장에 귀환한 배우 하정우가 종영 소감을 전했다. 하정우는 지난 19일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극본 오한기 연출 임필성)에서 생계형 ‘영끌’ 건물주 기수종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소속사 워크하우스측은 하정우가 1년 가까이 혼신의 힘을 기울였던 드라마 방송을 마친 소회를 전했다. 하정우는 “매회 함께 시청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과 감독님, 작가님, 스텝 분들, 선후배 모든 배우 분들께 감사하다”며 “’건물주’ 속 수종의 선택을 믿으며 앞으로는 수종이 더 행복하고 여유로운 삶을 살아가기를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하정우는 매회 어디로 튈지 모르는 파격 엔딩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던 '건물주'에서 '명불허전'의 연기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빚에 쪼달리는 지질한 꼬마 빌딩 오너에서 완벽한 건물주가 된 모습까지, 시간과 사건의 흐름에 따라 흑화하는 기수종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
박훈정 신작 '슬픈열대', 44회 브뤼셀판타스틱영화제서 '은까마귀상' 수상
박훈정 감독의 신작 '슬픈 열대'가 제44회 브뤼셀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브뤼셀영화제) 국제 경쟁 부문에서 ‘은까마귀상’을 수상했다. '슬픈 열대'는 열대우림의 절대자로 군림하는 '사부'가 키워낸 킬러 조직 '슬픈 열대' 소속 아이들이 자신들의 존재를 뒤흔들 사건을 계기로 서로를 의심하며 피의 복수를 다짐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박훈정 감독과 2017년 '브이아이피'서 호흡을 맞춘 김명민과 '라이징 스타' 이신영, 박유림이 출연한다. 지난 4월 3일부터 18일까지 열린 브뤼셀영화제는 벨기에를 대표하는 영화제로,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 판타스포르토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판타스틱영화제로 손꼽힌다. '슬픈 열대'?는 올해 국제 경쟁 부문에 초청된 유일한 한국 작품으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K-장르물의 저력을 입증했다. '슬픈 열대'가 수상한 ‘은까마귀상’은 국제 경쟁 부문 심사위원특별상으로, 박훈정 감독 특유의 강렬한 에너지와 장르적 쾌감을 인정받은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
"왜 '개콘'만..." 편성 변경에 애청자들 청원으로 원성 표출 [iZE 포커스]
'개그콘서트'의 심야 편성에 애청자들의 원성이 나왔다. KBS 2TV '개그콘서트'는 지난 12일부터 일요일 오후 11시대 방송으로 편성 시간이 변동됐다. 지난 3월 1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0분으로 편성 변경된 후 약 한 달 여 만이다. '개그콘서트'의 이번 편성 변경은 새 예능 '우리동네 야구대장'(이하 '야구대장')이 론칭하면서 이뤄졌다. '개그콘서트'의 편성 시간은 수차례 변경됐다. 2023년 11월 12일, 방송 재개 당시 일요일 오후 10시 25분 편성 후 새 콘텐츠(드라마, 예능 등)에 따라 방송 시간이 이동됐다. 이번 '개그콘서트'의 편성 변경에 일부 시청자들의 원성도 이어지고 있다. '개그콘서트'를 꾸준히 시청해 온 애청자들은 일요일 오후 9시대 편성을 바랐다. 지난해 3월 16일부터 6월 8일까지 '개그콘서트'는 오후 9시 20분대 편성됐고, 이후 편성이 다시 변경되면서 KBS 시청자청원 게시판에 편성과 관련한 시청자들의 청원이 등장할 정도다.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혹은 오후 11시대 편성이 시청하기에 늦다는 지적이다.
-
'모자무싸', 지나치게 거슬리는 그러나 지나칠 수 없는 박해영의 세계 [드라마 쪼개보기]
박해영 작가의 신작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이하 '모자무싸')는 불친절하다. 사랑스럽고 완벽한 주인공, 친절한 설명, 자극적이고 빠른 전개여야만 사랑받는 요즘 드라마의 흥행 공식을 하나도 따르지 않아서다. 주인공 황동만(구교환)은 입만 열었다 하면 악담을 쏟아내는 별스러운 밉상이고, 그를 둘러싼 주변 인물들 역시 짜증과 냉소를 감추지 않는다. 8인회 멤버 준환(심희섭) 정도를 제외하면 누구 하나 다정하지 않은 이 드라마는, 시종일관 뼈 때리는 대사와 불편한 상황들로 시청자의 가슴을 툭툭 건드린다. 지나치게 거슬리는 드라마. 그러나 지나칠 수 없는 드라마다. 가슴을 툭툭 건드리는 그 지점들이 차마 불편해서 외면했던 우리 안의 나약함과 불안에 닿아 있기 때문이다. 박해영 작가의 글은 '나의 아저씨'(2018) 때부터 고유한 정서와 결을 구축해 왔다. 이번 JTBC 토일드라마 '모자무싸' 역시 큰 틀에서 '나의' 시리즈가 가진 정서적 맥락을 공유한다. 세상의 중심부에서 밀려나 웅크린 주변인들의 깊은 고립감, 그리고 삶의 무게에 짓눌려 숨죽여 앓는 현대인들의 밑바닥 감정을 집요하고도 투명하게 들춰낸다는 점이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