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 2025
수소, 태양광, 원자력, 풍력, ESS 등 발전부터 저장, 활용까지 에너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국내 최대 민간 주도 전시회다
총 107 건
'바다위에 떠다니는 원전'이 현실이 되고 있다. 덴마크의 차세대 원자로 기업 솔트포스의 얘기다. 솔트포스는 한국 기업과 손을 잡고 2030년대 중반 상업화를 목표로 한 차세대 해상 원전 구상을 공개했다. 강신영 솔트포스 코리아 대표는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에너지플러스(SEP) 2025' 컨퍼런스에서 차세대 '부유식 원전'의 청사진을 소개했다. 솔트포스는 덴마크의 차세대 원자로 기업으로, 소형 원자로 2~8기를 선박에 탑재하는 방식의 '파워 바지선'을 개발할 계획이다. 솔트포스가 개발 중인 원자로는 냉각제로 '용융염'을 사용한다. 원자로 내 물이 없어 대기압 상태로 운전되기 때문에 고압 폭발 우려가 없는 것이 핵심이다. 용융염의 녹는 점은 약 540도에 달한다. 강 대표는 "외부 사고나 충격으로 냉각제가 유출되더라도 곧바로 고체 상태로 변해 내부의 핵물질을 봉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원자로는 1기당 100MW(메가와트)를 출력할 수 있다. 발전 수요에 따라 2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에너지플러스(SEP) 2025' 전시회에서 연료전지 소재 전문기업 씨엠피가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와 고분자전해질연료전지(PEMFC) 분야의 핵심 소재 기술을 선보였다. 씨엠피는 연료전지에 들어가는 재료와 부품을 개발하는 연구소 기업이다. 에스퓨얼셀 출신 인력이 뭉쳐 설립한 회사로 연료전지 시스템 업체들의 원가 절감과 성능 개선 니즈를 현장에서 직접 경험한 전문가들이 모였다. 씨엠피는 핀란드 엘코젠(Elcogen)의 한국 공식 대리점이다. 엘코젠은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와 고온수전해(SOEC)용 셀 및 스택을 연구개발·제조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씨엠피는 2021년 에이전트십을 체결해 국내 시장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씨엠피는 단순 판매를 넘어 시스템 통합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종 고객이 엘코젠의 셀, 스택, 스택
LG에너지솔루션은 머니투데이 '스마트에너지플러스(SEP) 2025'에서 제주지역 ESS(에너지저장장치) 시범사업과 관련해 "국내 최초 ESS의 전기사업허가 취득을 통해 ESS를 하나의 발전소로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남궁민 LG에너지솔루션 팀장은 1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된 'SEP 2025'를 계기로 열린 '태양광 및 그리드-스케일 BESS 가치 제고를 위한 기술 전략' 콘퍼런스를 통해 이같이 언급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제주 시범사업에서 1위 VPP(가상발전소) 사업자로 활약하고 있다. 이 사업은 중개사업자의 전력 판매 역할을 허용하고, 재생에너지의 계통 안정화 의무를 부여한 게 특징이다. VPP는 ICT(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해 다양한 분산 발전 자원을 연결해 하나의 발전소처럼 통합·제어·운영하는 시스템이다. 재생에너지 발전의 간헐성과 계통 불안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토털 솔루션 마련에 LG에너지솔루션이 팔을 걷은 것이다. 이는 △기상데이터와 AI
"스마트 에너지 기술을 활용해 의료 기계를 만들어서 사람들을 치료해 주는 게 제 꿈이에요."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스마트에너지플러스(SEP) 2025'를 찾은 경원중학교 학생 한진우군(13)은 이렇게 말했다. SEP 2025는 2019년부터 국회수소경제포럼과 머니투데이가 개최한 기후·에너지·딥테크 산업 관련 전시회다. 현대자동차, SK, 두산에너빌리티, 포스코, HD현대 등 대기업을 비롯해 벤츠, 아우디 등 모빌리티 기업과 서울시·한국수력원자력 등이 한 데 모여 한층 발전한 에너지 기술을 뽐냈다. 전시회 첫날인 이날 다양한 관람객이 부스 관람을 위해 발걸음을 재촉했다. 그중 가장 큰 인기를 끌었던 부스는 매년 많은 관심을 받아왔던 한국과학창의재단이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천연 재료인 자개로 나무 수저를 꾸미는 '친환경 수저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을 시작하는 정시가 되자 15명의 관람객이 자리를 채웠다. 20대 여성 유은결씨는 듣고 싶은 전시회 세션이 시작하
머니투데이 '스마트에너지플러스(SEP) 2025'에서는 태양광과 그에 연계된 BESS(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에 대한 리스크 관리가 화두로 떠올랐다. 발전 효율 하락, 대규모 화재 등을 막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시스템의 관리에 적극 투자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희성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의장은 1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된 'SEP 2025'를 계기로 열린 '태양광 및 그리드-스케일 BESS 가치 제고를 위한 기술 전략' 콘퍼런스에서 "지난 10년간 전 세계 에너지 전환 분야에 투자된 자금은 무려 10조 달러에 달한다"며 "작년 한 해에만 2조 달러가 넘는 자금이 이 분야로 흘러들어왔다"고 말했다. 그는 "10조 달러 가운데 재생 에너지 투자 비중은 35% 수준"이라며 "그 중에서도 최근 연도를 보면 전체 재생에너지 투자 자금의 80% 정도가 태양광이었는데, 태양광이 에너지 전환의 명실상부한 주력 엔진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태양광의 간헐성을 보완하기 위한 BESS 시장의 확대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실시간으로 정확한 데이터를 제공해 기업들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입니다." 정보창 더블유피 대표는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에너지플러스(SEP) 2025' 전시 부스에서 이같이 밝혔다. 더블유피는 공장 내 전력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계측·분석하는 기술을 지닌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기업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전력계측 장비는 각 설비의 전력 사용 현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무효전력과 역률 데이터를 분석해 에너지 낭비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더블유피의 솔루션은 용접기, 컴프레서 등 대전력 장비의 전력 사용량과 역률(파워팩터)을 개별적으로 측정한다. 같은 작업을 수행하더라도 장비마다 효율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시스템은 효율이 높은 장비를 먼저 가동하도록 제안한다. 정 대표는 "예를 들어 30킬
"원자력과 AI(인공지능)는 이제 '상생 관계'에 있습니다." 유용균 한국원자력연구원 인공지능응용연구실장은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에너지플러스(SEP) 2025' 컨퍼런스에서 원자력 분야의 AI 활용에 대해 이같이 강조했다. 원자로 운영 인력 효율화와 예측 제어 기술 등에 AI를 접목해 경제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유 실장은 한국원자력연구원의 '원자력 AI 에이전트' 개발 현황을 공개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교육용 SMR(소형모듈원전) 시뮬레이터에 연구원이 자체 개발한 AI 에이전트를 연동해 원전 상태를 진단하고 자동 제어하는 시연에 성공했다. '디지털 트레이닝'을 거친 AI 에이전트가 원전 상태를 예측하고 사전에 제어봉을 조정해 원전 셧다운을 방지하는 것이 가능하다. 추후 고정밀도 시뮬레이터로 성능과 신뢰성 검증을 진행한 뒤 연구용 원자로인 '하나로'에도 이 시스템을 순차 적용할 예정이다. 유 실장은 "AI 에이전트가 원전의
태양광과 BESS(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에 대한 리스크 관리에 대한 목소리가 나왔다. 발전 효율 하락, 대규모 화재 등을 막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시스템을 관리하는 것에 적극 투자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희성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의장은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에너지플러스(SEP) 2025'를 계기로 열린 '태양광 및 그리드-스케일 BESS 가치 제고를 위한 기술 전략' 콘퍼런스에서 "지난 10년간 전 세계 에너지 전환 분야에 투자된 자금은 무려 10조 달러에 달한다"며 "재생에너지 투자 비중은 10조 달러의 35% 수준"이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그중에서도 최근 연도를 보면 전체 재생에너지 투자 자금의 80% 정도가 태양광이었다"며 "태양광이 에너지 전환의 명실상부한 주력 엔진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태양광의 간헐성을 보완하기 위한 BESS 시장의 확대 역시 거론한 그는 "전 세계 자본은 이미 태양광과 BESS에 집중 투자하고 있고, 에너지 전환의 핵심 축으로 인식하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흐름이 강화되는 가운데 무탄소 전원으로서 소형모듈원자로(SMR)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극복하고 안전성과 경제성을 높임으로써 온실가스 감축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에너지플러스(SEP) 2025'에서는 'SMR의 심장에 AI의 두뇌를 더하다: 에너지 걱정 없는 내일을 만든다'를 주제로 한국원자력학회의 세션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전 세계적인 SMR 기술 개발 동향과 우리나라의 SMR 현황, 미래 전망 등에 대한 전문가들의 다양한 시각과 정보들이 공유됐다. 첫번째 발표를 맡은 김한곤 혁신형소형모듈원자로기술개발사업단 단장은 SMR의 안정성에 대해 "현재 가장 안전하다고 알려 원전보다 1000배 더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김 단장은 "iSMR은 핵반응, 열 생산, 증기 생산, 터빈 가동 등 원전의 모든 사이클이 다 하나의 격납용기 안에 들어있고, 기기를 연결하는
국제해사기구(IMO)의 규제 현실화로 선박 탄소배출 감축이 시급해진 가운데 국내외 해사산업 관계자들이 이러한 변화를 새로운 산업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에너지플러스(SEP) 2025 첫날 '조선해양의 스마트에너지 세션' 컨퍼런스는 '탈탄소-디지털화 시대, 해사산업의 미래를 보다'를 주제로 글로벌, 국내 기업과 연구소들이 해사산업의 탈탄소 미래를 모색했다. IMO는 2050년 해운산업 넷제로(순배출제로)를 목표로, 이를 이행하기 위한 '넷제로 프레임워크'를 지난 4월 승인해 이번주 채택 과정을 밟고 있다. 새 프레임워크가 채택되면 선박들은 탄소배출량에 비례하는 탄소비용을 물어야 하는만큼, 해사산업에서 탈탄소는 '발등에 불'이다. 스위스에 본사를 둔 다국적 기술기업 ABB의 알프 카레 오드나네스 해양·항만 AMEA(아시아·중동·아프리카) 지역 총괄(부사장)은 '해양의 미래를 설계하다: 전기화와 디지털화를 통한 탈탄소 전환'을 주제로
"우리나라가 개발하고 있는 혁신형소형모듈원자로(iSMR)는 현재 가장 안전하다고 알려진 원자로보다 1000배 더 안전합니다. 후쿠시마와 같은 원전 사고는 발생하지 않을 겁니다."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에너지플러스 2025' 컨퍼런스에서 'SMR 기술의 최신 동향과 미래 시장 전망'을 주제로 발표한 김한곤 혁신형소형모듈원자로기술개발사업단 단장은 SMR의 안정성에 대해 이 같이 강조했다. SMR은 단순히 대형 원전을 작게 축소한 것이 아니라 안전성을 높이고 경제성을 확보하면서 탄소중립 시대에 석탄연료를 대체할 에너지원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차세대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는 SMR은 현재 전 세계에서 80여종의 기술 개발이 진행되고 있을 정도로 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하지만 기술 개발 난이도가 높아 실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국가들은 한국, 미국 등 소수에 불과하다. 김 단장은 그 중에서도 우리나라의 SMR 기술이 세계적인
AI(인공지능) 확산으로 인한 전력 수요 급증, 기후 위기라는 숙제를 해결하기 위해 글로벌 에너지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 에너지 플러스(SEP) 2025'에선 각 기업의 에너지 전략을 한눈에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 SK그룹은 △저탄소 액화천연가스(LNG) △수소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다양한 AI 시대 맞춤형 에너지 로드맵을 제시했다. SK 관계자는 "AI 데이터센터가 국가적 과제로 떠오르며 ESS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에너지 저장과 공급 안정성을 대폭 높였다"고 강조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온실가스 배출을 99%까지 줄일 수 있는 SF6(육불화황)-Free 가스절연개폐장치(GIS)를 선보였다. GIS는 고압 전력 설비에서 전류를 끊고 연결하는 스위치 역할을 하는 개폐장치다. 기존 SF6는 온실가스 배출이 크다는 단점이 존재했었다. 기존 LNG 발전용 가스터빈 대비 탄소배출을 최대 23% 낮춘 두산에너빌리티의 '수